‘농토피아’ 완주군이 농업복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작업 대행 사업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작업 대행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농기계 사용이 어려운 고령농, 영세농을 위해 퇴비살포, 공동방제, 수확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올해 사업비 5억여원을 투입해 관내 고산농협과 협력, 농작업 대행사업에 필요한 트랙터, 퇴비살포기, 운송차량 등의 농작업대행장비 구입을 조기에 완료했다. 이를 통해 퇴비살포 작업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농사에 병해충 공동방제를 시행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외에도 퇴비 공동살포, 양파, 콩 작물의 정식작업, 공동방제, 수확대행 등 총 5종의 농작업 대행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 농작업 대행사업은 고령농, 영세농이 적기에 농작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퇴비공동살포 200원/20kg, 공동방제 35원/3.3㎡, 정식작업 350원/㎡, 콤바인 활용 수확작업 245원/㎡ 등 농가의 부담을 시가대비 70%로 낮추면서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박성일 완주군수는 “연말에 사업시행 최종평가회를 얼어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호접란의 호학명은 phalenopsis sp이지만, Moth orchid라는 영명은 꽃이 모양이 마치 나비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잎은 두껍고 잎 폭이 넓으며 가죽 질감을 느끼게 한다고 말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6월 12일 경기도 용인의 최현 호접란 농장에서 우수한 국산 품종을 소개하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선명한 꽃이 많이 달리는 ‘원교 F2-40’ 등 2계통과 2015년 육성한 ‘리틀프린스’ 등 2품종을 선보였는데, 호응도가 높았다. 화사한 분홍빛의 ‘원교F2-40’은 올해 육성한 소형 계통이다. 꽃대 발생이 좋고 꽃송이가 많이 달려 풍성하다. 참석자들은 꽃 떨어짐이 없어 농가와 유통업체, 소비자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리틀프린스’는 꽃대가 20cm가량으로 작다. 꽃대마다 꽃은 15송이 정도 피며, 큰 찻잔 정도의 화분에 넣어 즐기기에 좋다. 최근에는 ‘리틀프린스’처럼 사무실 책상에 두고 기를 수 있을 만큼 작은 난이 인기가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수요자가 원하는 난의 특성을 토대로 국내 시장에 맞는 품종을 연구 중”라며, “미국과 검역을 타결함에 따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사과를 쪄서 말리는 증숙 단계를 포함하는 사과말랭이 제조방법과 이를 활용하여 분쇄된 말랭이를 이용한 가공식품 제조방법을 각각 특허등록 하였다고 밝혔다. 사과말랭이 제조방법은 껍질을 제거한 사과를 15~20분정도 증기로 찌는 증숙 단계를 거친 후 건조하는 방식으로, 기존 생과로 건조하는 경우보다 당도가 높고 색택, 풍미와 저장성이 우수하다. 특히 80℃에서 8~9시간 건조하는 경우 수분활성도가 0.53~0.57 범위로 6개월 이상 냉장보관이 가능하므로 저장성과 유통 기간을 증가시켰다. 건조된 사과말랭이는 간식으로 먹어도 좋고, 분쇄하여 떡이나 빵에 첨가하는 등 가공품에 사용되는 중간소재로 활용하여 다양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경남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 김윤숙 연구사는 “기술이전 추진과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사과소비를 촉진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지난 10일 왕인농업대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영암축협가축경매시장에서 한우 인공수정 실습교육을 추진했다. 이날교육은 한우심화과정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가수정 실습을 위하여 영암축협의 협조를 받아 인공수정 전문가와 함께 실습용소를 이용하여 현장실습교육으로 이루어 졌다. 현장교육에 참여한 임태완 농가는“인공수정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실습소를 이용한 수정까지 체계적인 교육으로 자가수정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이번교육은 우량송아지 생산과 체계적인 번식우 관리요령을 교육하여 소 사육농가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했다”며, “앞으로는 이론교육보다는 현장에서 농가들이 겪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교육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수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수정벌 인공증식센터를 운영하고 자체생산 한 장수 수정벌을 보급해 농가 소득을 돕는다. 8일 장수군에 따르면 수정벌 인공증식센터는 2018년부터 지역 내 안정적 화분매개곤충 공급체계를 확립하고 올해부터 자체생산 장수 수정벌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장수 수정벌 보급 사업은 토마토 작물을 대상으로 자체 생산한 수정벌 1봉군을 2만5000원에 보급하는 사업으로, 화분매개곤충 구입에 따른 농가경영비를 50%이상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장수 토마토는 군의 대표 전략 품목 중 하나로 재배면적이 80ha, 재배농가는 214호이며 매년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다. 토마토는 꿀벌로 수정하기 어려운 작물로 꽃가루 수정 능력이 탁월하며 환경에도 강한 장수 수정벌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장수 수정벌(뒤영벌)에 의해 수정된 토마토는 착과율이 12%정도 높으며, 동과가 적고 정형과 생산성이 높아 생산과율이 40%정도 증가하는 것은 물론 당도와 신도가 증가하는 등 품질향상에 도움을 준다. 김성수 소장은 “우리군에서 자체 생산된 힘쎈! 장수 수정벌 공급을 확대하여 친환경적 수분으로 안전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학생, 사회봉사단체, 한국농촌건축학회 등 270여명이 참여한「2019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 대학생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201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5회를 맞는 여름캠프는 대학생 봉사단체 뿐만 아니라 사회봉사 단체, 학회 등도 참여하여 다양하고 폭넓은 재능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 대학생 캠프에서는 3박 4일간 총 850명의 마을주민과 89농가에 대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완료했다. 캠프 첫날 발대식이후 실시된 성당면 독거노인 집고쳐주기 봉사활동에 농식품부 이재욱 차관 등이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가구의 △노후주택 집수리(8가구), △치과치료(78명), △한방·물리치료(382명), △마을벽화(2개 마을), △이·미용·장수·가족사진(232명), △건강·식생활교육(36명), △고령가구 집 청소 및 일손 돕기(7가구)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잃어버린 결혼식을 되찾아주는 행사인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학생들은 신부화장, 웨딩촬영 및 잔치 음식을 대접하여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마지막 날에는 ‘이장님과 함께하는 마을탐방’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마을공동체의 활력을 불어 넣었다.올해 봉사참여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독일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에 대하여 현물검사를 강화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사를 실시하는 등 검역을 강화한다. 최근 필리핀 정부가 독일산 수입 돼지고기에 폴란드산 돼지고기 상자가 일부 혼입되었음을 확인하고 독일산 돼지고기의 수입을 잠정중단(7월 1일)함에 따라 우리 정부도 독일산 돼지고기에 대한 검역강화조치를 취한 것이다.현재 검역이 완료되어 검역시행장(냉동창고)내 보관중인 독일산 돼지고기에 대해서는 출고를 즉시 중지시키고 폴란드 등 타국산 돼지고기가 혼입되지 않았는지를 전량 확인할 계획이다.앞으로 수입되는 독일산 돼지고기에 대해서도 현물확인을 강화하고 필리핀에서 문제가 된 업체에서 수입되는 독일산 돼지고기에 대해서는 매건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확인과정에서 폴란드 등 타국산 돼지고기 혼입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제품은 폐기하고 독일산 돼지고기에 대해서도 검역중단조치를 검토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