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최초로 종자은행을 운영 중인 당진시가 24일 해담벼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벼 종자 채종답에서 재배 중인 삼광벼와 새일미 벼를 수확한다. 시에 따르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정부 보급종 벼 부족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당진시 고대면 슬항리 석문간척지 일원 15.6㏊ 논에 채종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채종포 벼 생산량은 약 100여 톤으로 예상되며, 이는 당진지역 논 면적 1만9000여 ㏊에 필요한 벼 종자 950톤을 대체하고도 남는 수준이다. 향후 센터는 생육상태의 균일성과 쓰러짐 여부, 이종종자, 이형주 등 잡수나 특정 병의 발생상황을 조사하는 등 포장검사를 통과한 우수 종자를 선별해 농가에 보급한다. 올해 수확한 채종포산 벼의 농가 공급은 건조와 저장, 정선, 포장과정을 거쳐 2020년 2월 말부터 4월 중순 사이에 이뤄질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수확에 앞서 순도 높은 벼 생산을 위해 병해충 방제와 혼종 방지에 노력해 왔다”며 “철저한 품질 관리로 지역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종자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농식품 판매확매 및 도농교류 촉진을 위한 팜파티를 화순군 남면 하나둘농장(대표 박나미)에서 개최하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지역 소규모 농식품 가공농가 30명과 도시소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우슬래와 함께 웃어봐요’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도 농기원이 도농교류 촉진을 위해 지난 2013년에 개발한‘팜파티’는 전국으로 보급하여 대표적인 도농 교류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팜파티에 공동으로 참여한 소규모 가공농가 회원들은 지난 2018년 도 농기원에서 실시한 가공식품 판매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농업인들이 농식품 판매 확대를 위해 결성된 모임체이다. 이들은 지금까지 가공식품 판매 확대를 위해 자율적으로 박람회, 팜파티 및 마케팅 능력배양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기존의 제품을 개선한 다양한 농식품(우슬식혜, 돌배차, 산수유청, 홍화누룽지, 황금유자 등) 20여종을 전시하여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아울러 소비자들과 함께하기 위해 예쁜 송편 만들기, 모듬야채 피클 만들기 등의 체험이 이루어져 참여자들이 직접 새알을 팥죽으로 만들어 먹으면서 가족 사랑을 돈독히 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23일 중점관리지역 내 소재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소재 돼지농장(2,300여두 사육)의 의심축 신고 건에 대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9월 24일 오전 4시경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으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인삼산업 국가전략산업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9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남도, 충남인삼산학연협력단에서 후원했다. 이 날 토론회는 인삼산업 종사자, 관련 공무원, 금산군의회, 학계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인삼산업 국가전략산업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종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인삼산업은 우리나라가 종주국이며, 프랑스의 와인산업에 비견되는 국가전략산업”이라고 밝히고 “국가전략산업화를 위해선 전담국가기관 설치가 선행되어야할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삼산업 전담국가기관 설립의 당위성, 과제 그리고 향후 기관의 기능에 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좌장은 도은수 중부대학교 한방보건제약학과 교수가 맡았다. 발제자로 나선 박지흥 충남 인삼약초세계화추진단장과 임병옥 세명대학교 바이오제약산업학부 교수는 모두 인삼산업의 생산‧가공‧유통‧수출 등의 다각적인 분야를 총괄할 수 있는 인삼산업 전담국가기관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토론자로 나선 차선우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장은 인삼산업의 생산‧가공‧유통‧수출의 개별적인 대안을 함께 아우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만희 의원(자유한국당)이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함께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의 실태와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주최자인 이만희 의원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이주영 국회부의장, 김순례 최고위원, 정우택 의원, 김태흠 의원 등20여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규 농촌진흥청장과 김제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 등 농업계 관계자 200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특히, 영천에서 현재 과수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국농업경영인영천시연합회 회원 20여명과 청도 농업기술센터 소장 및 직원들이 참석하여 영농현장의 반응을 더욱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지난 1월 정부는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올바른 농약 사용 및 판매를 위해 시행된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이하 농약관리제도)를 시행했지만 도입 전 제기 되었던 비산, 등록 농약 부족, 약해 등의 문제가 보완되지 않았고 최근에는 외래 병해충 유입이 잦아지면서 신속한 방제의 어려움이 발생하는 등 영농현장 내 불만의 목소리는
농업기술센터 아로니아연구회가 추진한 우수활동 연구회의 소득향상 지원사업이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전년도 58개 연구회를 종합평가해 5순위 내 연구회에게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연구회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로니아연구회는 농산물 포장재 개선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 유통을 활성화해 연구회원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우수활동 연구회 소득향상 지원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산물 포장재를 개선하고 전자상거래 및 블로그, 홈페이지를 활용한 판로 확대로 농가소득이 증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차(茶)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산 차 품질 차별화 및 소비기반 조성에 중점을 둔 「차(茶) 산업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발표했다. 생활수준 향상,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 등으로 세계적으로는 차 소비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으나, 외국산 차(茶) 수요가 높아 차류의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는 음료, 제과, 제빵 등에 쓰이는 가루녹차를 일본산에서 국내산으로 대체하는 등 원료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은 우리 차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차 음용문화도 제대로 형성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커피, 수입차, 대용차 등 국내 음료시장 잠식에 대응한 우리 차 소비저변 확충을 위해, 생산자단체, 업계, 유관기관 등의 현장 의견 수렴을 거쳐 차(茶) 산업 중장기 발전방안(이하 ‘발전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발전방안은 차 품질 차별화 및 문화 확산을 통해 국내 소비기반을 조성하는 동시에 현재 6백만불 수준인 차 수출액을 2022년까지 1천만불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생산·경영 여건 개선, 우리 차 고부가가치화 및 유통·수출 활성화, 차 소비저변 확충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24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농업기술센터 본관 3층 생명실에서 유지작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참깨, 들깨의 전반적인 재배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이른 파종으로 인해 발생되는 서리피해, 밀식재배로 인한 웃자람 예정지 관리 미흡으로 발생되는 병해충 발생과 같은 고질적인 문제점을 개선시키고자 마련됐다. 관내 참깨와 들깨 재배 농업인 뿐만 아니라 참깨와 들깨 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수강 할 수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특작팀 김기현 박사님을 강사로 초빙해 참깨와 들깨의 파종시기, 육묘법, 병해충 방제에 대한 이론교육을 3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이번 교육으로 유지작물 재배 농업인의 재배기술 수준을 향상시켜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