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초소를 점검하며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산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9월 17일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최초발생해 전북지역은 위험이 크지 않으나 잠복기 및 차량에 의한 전염 등의 위험이 한층 고조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단계다. 군산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최대규모의 돼지 사육지역인 충남과 경계지역인 금강하구둑(서천→군산)에 거점 방역초소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2개소의 거점 방역초소에서 축산관련 차량에 대한 꼼꼼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1일 시민의 날 임에도 불구하고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은 군산시농업기술센터내 가축방역상황실 및 동우 앞 거점소독초소, 금강하구둑 거점소독초소등 주요 방역관련지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방역활동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제18호 태풍“미탁”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 비와 바람 등을 핑계로 한 축산농가들의 안일한 방역태세, 방역초소근무자들의 근무태만 등 방역에 소홀하지 않도록 독려 했으며, 태풍 이후 비로 인해 쓸려 내려간 소독약 및 생석회 등에 대한 대책마련 등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 해운대을)은 산림청 소관인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발생한 사고가 지난 5년간 43건에 이른다고 밝혔다.사고 발생 유형으로는 넘어짐, 미끄러짐, 떨어짐 등 ‘낙상’이 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설물’ 사고가 11건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벌·지네·쥐·뱀 등 동물에 물린 사고가 9건으로 뒤를 이었다.낙상 사고 중에서는 넘어짐 사고가 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로 돌계단에서 발생했다. 2016년에는 계단에서 넘어져 사망한 사고까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끄러짐 사고는 샤워실, 화장실, 취사장, 계단 등 곳곳에서 발생했으며, 추락사고의 경우 객실 베란다 난간, 다락방 창문 등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시설물 사고로는 차량 차단기나 객실 내 문, 바베큐장 테이블에 부딪히는 사고를 비롯해 못·쇠뭉치 등에 찔리는 사고, 야외 의자가 뒤로 넘어가버려 다치는 사고 등이 발생했다.곤충 등 동물에게 물린 사고 9건 중 말벌 등 벌에게 쏘인 사고가 4건, 지네에게 물린 사고 3건, 쥐에게 물린 사고와 뱀에게 물린 사고 각 1건씩이었으며, 이 중 7건은 객실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외에도 목공예 체험 중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 해운대을)은 최근 5년간 산불위험예보 ‘낮음’ 등급에서 발생한 산불 건수가 ‘매우 높음’ 등급에서 발생한 산불보다 6배 더 많다고 밝혔다.산불위험예보시스템에서 산불위험등급은 ‘낮음’, ‘보통’, ‘높음’, ‘매우 높음’ 4단계로 나뉜다.산림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 8월까지 발생한 산불 2,795건 중 ‘높음’ 등급에서 발생한 산불은 1,256건으로 44.9%였으며, ‘낮음’ 등급이 771건(27.6%)으로 뒤를 이었다. ‘매우 높음’ 등급은 125건으로, 4.5%에 불과했다. ‘보통 이하’ 등급과 ‘높음 이상’으로 나누면 ‘보통 이하’ 등급에서 산불발생률이 50.6%로 더 높게 나타났다.이처럼 산불위험예보시스템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이유는 시스템이 산불 발생 원인과 관련한 데이터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예보시스템은 기상 여건이나 숲의 모양, 지형적 위험성을 고려해 산불위험지수를 산정하고, 이에 따라 등급을 매긴다.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등 산불의 주요 원인과 관련한 데이터는 반영하지 않고 있다. 일례로, 산림청은 산불위험예보시스템 홈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9월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단지 대표 및 이장단, 선도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성과와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2019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금년 벼농사 작황 및 품종특성, 주요 병해충 발생상황 등 종합적인 평가와, 농업기술원 벼 시험연구포장,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포장 현장평가를 통해 최근 농가의 관심사항인 신육성 벼 품종에 대해 비교하면서 고품질 쌀 재배기술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여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금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쌀 소식재배 기술시범 사업, 콩 친환경 재배기술 시범사업 등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을 비교 평가하여 우수사례를 발굴 발전시키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 연이은 태풍으로 쓰러짐, 수발아, 변색미 등이 발생하여 수확량 감소와 미질저하가 우려된다”며 “쓰러진 포장 중 수확이 가능한 벼는 조기 수확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수확기 농업인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10~11월 두 달 동안 토요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청양읍 본소와 정산면 동부지소 두 곳에서 운영되며, 64종 67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농기계는 기종별로 최대 3일까지 빌릴 수 있으며, 사용료는 조례에 따라 농기계 구입가격의 2%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 및 국민기초생활법에 따른 수급권자는 50%의 사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기계 임대는 농업기술센터 직접 방문이나 홈페이지 접수, 전화 예약이 가능하며, 임대 시 농업인이 조작요령과 작업방법,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추가 임대농기계 확보와 농업인의 입장에서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영농 편리성을 증대하고 농기계 구입비용을 절감해 농업인이 행복한 청양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교육부가 전수조사를 통해 발표한 대학 소속 연구자들의 미성년 자녀 논문 공저자 등재와 와셋(WASET), 오믹스(OMICS) 등 부실학회 참석 문제 실태 조사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그리고 산림청의 예산이 지원된 연구사업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만희 의원(자유한국당)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그리고 산림청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동 기관들의 예산이 지원된 연구사업 중 연구 책임자인 교수가 논문 작성에 정당한 기여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미성년 자녀를 논문의 공저자로 등재하여 총 4명의 교수가 행정제재 또는 각 소속기관으로부터 징계를 받았으며 와셋(WASET)과 오믹스(OMICS) 등 부실학회에 참석한 대학 교수들과 기관 소속 공무원들도 대거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의 경우 지난 2012년 농식품부가 공모한 ‘팥의 질환 개선 기능’과 관련된 연구 과제를 수행한 B대학의 J교수는 교육부의 요청에 따른 소속 대학의 연구부정 검증 결과 연구 책임자인 J교수의 미성년 자녀가 해당 논문의 아이디어를 제시해 논문 작성에 기여하여 연구부정이 아니라는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농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는 사과 가공 부산물인 ‘사과 박’과 ‘시드러 박’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사과 박(apple pomace)은 사과에서 즙을 짜내고 남은 찌꺼기로, 약 6,000톤/년이 가공 부산물 형태로 생산되고 있으나 재활용 기술 개발이 미흡하여 대부분 폐기되거나 일부 건조하여 가축사료로 소비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드러 박(cider lees)은 사과를 압착해서 즙을 내어 발효시켜 만든 술의 가라앉는 앙금으로, 최근 국내산 사과를 활용한 지역별 시드러 제품이 출시되고 있어 이에 따른 부산물인 앙금 생산량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과 박은 사과에 들어있는 유용성분인 총페놀, 우르솔릭산 등을 포함하여 항산화, 항염증 등에 효과가 있으며, 시드러 박은 효모 세포벽 구성요소인 베타 글루칸 등을 포함하여 피부 보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사과이용연구소 홍정진 연구사는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에 개발된 화장품 소재 중 사과 박은 화장품 중간소재 업체와 협의 후 기술 이전할 계획이며, 시드러 박은 지역 천연 화장품 업체인 ‘하늘호수’와 연계하여 바디케어 제품 등으로 개발하여 상품화할 계획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부터 총8회에 걸쳐 당진지역 토종작물을 조사하기 위한 현장실습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씨앗도서관협의회 박영재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당진지역 토종종자의 중요성과 토종종자 발굴 및 조사방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 센터에 따르면 토종종자는 오랜 기간 동안 지역의 기후와 풍토에 맞게 적응해 온 토종 작물로, 생물다양성과 농업유전자원으로의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과 독특한 맛을 갖고 있어 오래된 미래작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럼에도 국내 곡물 자급률은 23%에 머물고 있고, 특히 외국 종묘회사에 종자수급을 의존하고 있는 국내실정을 감안하면 한국 농업의 독립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지역토종 종자의 실태조사와 수집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센터는 이번 교육 이후 수료생들과 함께 당진지역에 자생하는 토종작물에 대한 발굴과 조사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교육을 통해 지역민들이 토종종자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2020년에는 토종씨앗도서관을 운영해 토종작물 재배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종자은행을 설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