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2020년 외식 경향(trend)을 이끌어갈 키워드로, ‘그린오션’, ‘Buy me – For me’, ‘멀티 스트리밍 소비’, ‘편리미엄 외식’을 선정하고, 2020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통해 28일 발표한다. 이번에 발표된 2020년 외식 경향(trend) 핵심어(keyword)는 문헌조사, 전문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20개 핵심어에 대한 소비자, 전문가 동의여부 조사와 거시환경 분석을 거쳐 최종적으로 4개가 선정되었다. 우선, ‘그린오션’은 경쟁이 치열한 ‘레드오션’을 떠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블루오션’을 넘어, 친환경 가치를 경쟁요소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시장을 의미한다. 외식업계에서도 일회용 플라스틱 근절과 같은 친환경 운동부터 비건 레스토랑, 식물성 고기 등 친환경 외식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또한 고령화 시대와 맞물려 친환경적인 식재료를 사용한 음식, 맞춤형 건강식 등이 부상하고 있다. ‘Buy me - For me’는 ‘나를 위한 소비’를 뜻하는 개념으로서, 개인이 추구하는 가치나 개성이 다양화, 세분화되면서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서귀포시 청년농업인4-H연합회(회장 김준우) 회원 배가 운동을 추진해 2018년 30명에서 2019년 52명(↑73%)으로 증원하고 2020년에는 70명 이상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H회는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금언(金言)을 생활화로 청소년의 인격을 함양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 육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특히 청년농업인4-H회는 미래 후계농업인 확보 및 농업의 6차 산업 등 전문농업경영인 기반 마련을 위해 농업경영 역량 향상, 품목별 생산기술, 정보기술 활용 등 자질배양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제주4·3역사와 상징꽃 이해, 친환경농업 전문기술 교육, 가공교육 등 13회에 걸쳐 과제교육을 실시하였고 교육을 통해 얻은 재능은 아동양육시설 등에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청년농업인 단체인 철원군4-H연합회와 자매결연 20주년 행사를 갖고 농산물 교류 활동을 통해 제주농산물 홍보와 글로벌4-H한마음대회, 도4-H 야영대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25일 입암면에 소재한 알로에 사랑농장에서 ‘2019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지역 내 초중등교사와 정읍교육지원청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9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지원 사업’은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농생명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기존의 체험농장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두고 실제 농업을 기반으로 한 곤충사육사와 마을기업 운영자, 식생활 체험지도사 등의 진로체험 학습으로 운영한다. 농촌체험 관광을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알로에 사랑농장(식물)과 더굼벵이(곤충) 2곳을 육성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초중등교사들에게 2019년 농촌체험 분야 사업성과와 다양한 농촌체험교육농장 프로그램 정보를 설명했다. 또, 알로에의 재배 특성과 가공 활용성 등을 알아보고 직접 알로에베라를 이용해 천연화장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교사들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체험프로그램을 직접 실습하고 설명을 들으며 프로그램의 짜임새와 농업자원 요소, 환경, 서비스, 운영자의 역량 등을 평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2013년부터 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쇠고기 유통,판매시에 가격 및 품질 등의 주요 지표가 되는 쇠고기 등급 기준이 12월 1일부터 개편 시행된다고 밝혔다. 쇠고기 등급제도는 시장 개방에 대응하여 국내산 쇠고기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93년에 도입되어, 국내산 쇠고기의 고급화, 수입산과의 차별화에 기여하였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마블링 중심의 등급체계가 장기 사육을 유도하여 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늘어나고, 지방량 증가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트렌드 변화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이에, 소비트렌드 변화와 농가의 생산비 절감 등을 고려하여, 현장의 의견수렴과 현장적용 시험 등을 거쳐 ’17년 12월 마블링 중심의 등급체계 개선에 초점을 둔 등급제 개편방안을 마련하였다. 이후,축산법 시행규칙과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고시) 개정(’18.12.27)을 통해 시행근거를 마련하고, 생산자와 유통업계가 준비할 수 있도록 11개월의 유예를 거쳐서 금년 12월 1일부터 시행되게 되었다. 금번 쇠고기 등급 기준의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마블링 중심의 등급체계 개선을 위해 고기의 품질을 나타내는 육질 등급(1++, 1+, 1, 2, 3)에서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강소농(强小農)과 도시 소비자와의 만남을 통해 강소농의 자긍심 고취와 지속성장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주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강소농대전”에 참가하여 청하농원 「신나는 농부」 이은주 대표가 경영개선 실천 우수 강소농 경연대회에서 지난 22일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소농대전은 전국의 강소농이 한자리에 모여 직접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과 가공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2019년 행사는 11월 20일에서 23일까지 4일간, 강소농 상품 종합전시관, 강소농 우수사례 전시관, 상품판매·홍보관, 상품구매자(바이어) 상담관 등이 운영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참여형 행사로 운영됐다. 우리지역에서는 황산면 농업회사법인 라비엘(주), 백구면 엄마의 농장, 자연에마음, 금산면 금태양 전통장, 사업장이 토마토즙, 아로니아즙, 현미쌀과자, 곡물차, 장류 제품을 가지고 전시판매관에 참여하여 우리 지역 가공식품 홍보와 판매 실적을 올렸다. 청하농원 「신나는 농부」 이은주씨는 귀촌하여 시아버지 농사일에 따라다니며 조금씩 돕기 시작하다 과수원 일에 재미를 느껴 농업기술센터 강소농 회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20년까지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시범) 교육장’을 전체 7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농업 교육장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스마트팜 연구성과를 실증하고, 농업인을 위한 실용적인 스마트농업 교육을 위한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지역을 대표하는 시설원예 작물의 시험 재배를 통해 최적의 재배환경과 생육(자람새) 정보를 제공하며 스마트영농지원체계 구축과 기술보급을 위한 거점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8년 경기 화성, 충남 홍성 등 14개 지역에 스마트농업 교육장 조성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충북 괴산, 경북 의성 등 28곳에 스마트농업 교육장을 마련했다. 경기 화성은 지역 특산작물인 포도의 품질 고급화와 재배의 편의성을 위해 기상데이터를 활용한 포도 최적관리 모델(모형)을 구축했다. 충남 홍성은 지역 내 신품종 딸기 도입을 위해 최적생육관리가 가능한 양액기(토양 대신 물이나 배지 위에서 식물을 재배하기 위한 시설)와 환경제어기를 결합한 스마트온실로 조성됐다. 지역별 맞춤형 기술보급으로 스마트농업 교육장이 마련된 지역에서는 스마트팜 농가와 스마트팜 면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
국내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대표 이병각)가 최근 LG그룹 농화학 기업인 팜한농(대표 이유진) 상토 공장을 인수하고 지난 21일 상토 공장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농우바이오는 최근 팜한농의 상토 사업 일체를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농우바이오의 상토 사업은 종자 사업을 받쳐주는 부수적인 사업이었으나, 팜한농 상토 사업 부문을 인수함으로 고품질 상토 공급 및 규모 확장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농우바이오의 팜한농 상토 사업 인수는 브랜드 가치를 그대로 인수하여 상토사업 매출 확대와 사업 부문별 시설 활용 효율성을 높이는데 의미가 있다. 기존 농우바이오의 상토 시장 점유율은 약 5% 정도였으나 추후 팜한농에서 확보하였던 점유율을 더해 총 12% 정도의 시장점유율과 상토매출 150억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우바이오는 상토 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수도용 상토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생산설비도 확보했다. 기존 상토 공장에서는 노후화된 설비로 생산력이 많이 떨어졌다면 첨단 시설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기존 대비 약 5배 이상의 생산력 증대가 예상된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전만동 )는 20~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9 강소농대전'에 참가하여 강소농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