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올해 32개의 품목별농업인연구회 1,146명을 조직한 바 있다. 같은 품목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들끼리 정보교환과 재배 기술력 향상을 위해 모임체를 육성하여 자발적 활동을 하고 있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해마다 전문교육과 선진지 견학, 워크숍 등에 예산을 지원하여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9일, 김제복분자연구회 회원들은 해마다 고사되는 복분자의 문제해결과 판로처 확보를 위해 농한기를 이용하여 단기 교육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최혜란 농촌지도사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내용은 복분자 주요 병해충의 발생 빈도와 가지 말라 죽는 고사주 원인분석, 생활사, 방제요령 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시행에 따른 등록 농약 현황과 사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김제시복분자연구회는 40여명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금년도에 수확한 물량중 15톤 정도를 전남 보해식품에 납품하여 1억 7천 만원의 조수입을 창출했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김제 명품 복분자의 안전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재배 농가의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일부터 2020년 1월 3일까지 안성맞춤 안성시민 화훼교육(자격증과정)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안성맞춤 안성시민 화훼교육은 도시민에게 농업 교육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을 뒷받침 할 인재를 양성하여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된다. 이번 교육은 화훼장식기능사 필기과정으로, 2020년 1월 7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5시간씩 4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화훼장식기능사 필기 합격자에 대해 실기교육이 지원된다. 이종일 농업지원과장은 “안성시 농업인 뿐 아니라 모든 시민을 위한 화훼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안성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노지감귤 3차 관측 조사결과 예상생산량은 492천 톤(475천 톤~509천 톤) 내외로 예측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한상헌)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11월 26일 올해 산 노지감귤 생산량 3차 관측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도내 403개소 감귤원을 대상으로 수확량, 규격별 품질 등 조사한 결과 제주시 지역 140천 톤, 서귀포시 지역 352천 톤으로 올해산 노지감귤 예상량은 총 492천 톤(±3.5%)으로 예측했다. 올해 나무 당 평균 열매수는 873개로 최근 5개년 평균 775개에 비해 98개 많고, 전년보다 79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열매 한 개 무게는 76.1g으로 전·평년 보다 각각 9.2g, 5.1g 가벼운 것으로 조사되어 극소과 비율은 전·평년 보다 9.7%, 9.6%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과규격별 열매분포는 S 22.6%, 2S 18.8%, M 13.8%, L 10.0%, 2L 7.8% 순이며 비상품과는 극소과 및 극대과 비율은 27.0% 전·평년 보다 7.7%, 7.3% 증가했다. 30% 이상 흠이 있어 상품으로 출하해서는 안 될 중결점과율은 14.9%
벤로형 온실은 유럽과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발전한 연동식 온실의 하나로, 온실 1동에 지붕이 2개 이상이다.처마 높이(측고)가 높고 지붕에 환기창이 많아 열 완충 능력이 뛰어나다. 파프리카나 토마토 등을 사계절 재배에 알맞다. 온난화로 벤로형 온실 설치를 원하는 농가가 늘고 있지만, 현재 고시된 내재해형 연동 비닐 온실은 대부분 온실 1동에 아치형 지붕 한 개(1-2W형), 높이는 5.4m 이하인 모델이다. 이에 농업인이 측고 6m 정도의 벤로형 온실을 지으려면 온실 구조계산서와 설계도, 시방서 등을 작성해 내재해 규격 승인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에 개발한 온실은 폭 8m, 측고가 6m다. 온실 1동에 지붕이 2개가 되도록 설계해 환기 효율을 높였다. 유리온실에서 사용되는 형태(랙-피니언)의 천창을 도입했다. 방풍벽이 있는지 없는지, 또 풍속이 낮은 지역을 고려해 풍속을 1초당 30m대, 40m대로 구분해 총 4종으로 만들었다.일반적으로 온실이 높을수록 구조 안전에는 불리하게 작용하는데, 이 모델은 높이는 높이고 내재해 설계 기준(농림축산식품부 고시)도 맞췄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하우스 기둥, 서까래 등 부재규격과 설치 간격을 정하고, 중방은
태안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군 관계자를 비롯, 지역 축산단체와 축산농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축산기술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2019년 축산기술 보급 시범사업 성과와 발전방향 △시범사업 우수농가 사례발표 △친환경 축산관리실과 농업 미생물 배양실 운영실적 및 개선방향 △2020년 환경축산 분야 업무추진 계획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3년 연속사업인 ‘우량암소 활용 고품질 한우 생산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43%라는 높은 수태율로 태안 한우 개량에 앞장섰으며, ‘무인로봇 활용 섬유질자가배합사료 급여 시스템 시범사업’과 ‘축산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사양관리 기술적용 시범사업’ 추진으로 축산 스마트팜 구축에 힘썼다. 또한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목장형 유가공 체험농장 육성’ 시범사업은 태안군 최초의 낙농 6차 산업 농장 육성으로, 사업이 정착되면 축산업 부가가치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군은 내년 3월 25일부터 시행되는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비해 검정추진 절차 및 퇴·액비 관리대장과 관련한 사항 등을 농가에 널리 알리는 한편, 초유은행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제조기법을 복원하고 계승·발전 시키기 위하여 2019년 12월 5일 대한민국식품명인 3명을 신규로 지정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식품명인은 우리 조상들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제조법을 그대로 복원하고 그 기능을 후대에 전승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순창고추장’ 으로 지정된 조종현 명인은 제36대 식품명인 故 문옥례 명인의 뒤를 이어 순창 고추장의 맥(脈)을 잇고 있으며, 고추장 수출 등 산업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조이당 조청’ 으로 지정된 김순옥 명인은 전통적인 제조법을 그대로 복원하면서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조청의 표준화 및 품질고급화를 구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보리식초’ 로 지정된 임경만 명인은 보리를 사용하여 차별성이 돋보이며, 보리 볶는방법 등 쉽게 체득하기 어려운 전통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제조법에 대한 보호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우수한 우리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식품명인의 지정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식품명인을 널리 알리기 위한 체험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식품명인과 전수자
영암군의 향토자원인 무화과가 특화된 산업화 과정을 거치며 정부로부터 2019년 우수특구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난 5일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우수지역특구 시상 및 성과교류회에서 전국 199개의 산업특구 가운데 영암무화과 산업특구가 12개의 우수지역특구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 기관 표창 및 포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는 군이 2015년 국내 무화과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무화과산업특구를 지정한 이후 고급화, 표준화, 브랜드 파워 강화를 통해 「우수특구지정」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면서 이루어졌다. 군은 이를 위해 도로교통법 특례, 국유공유재산 등에 관한 특례, 특허법에 관한 특례, 주세법에 관한 특례, 식품위생법에 관한 특례 등 5가지 규제특례 신청을 통해 무화과축제, 무화과 가공품 개발 및 생산, 4개의 분야 18개의 세부사업을 원활히 완료진행하였다. 매년 이뤄지는 지역특구 운영성과보고는 고용 인원실적, 기업 유치실적, 기업 매출액 실적, 규제특례 활용실적, 우수사례 등을 기준으로 1, 2차 평가, 3차 발표평가(프레젠테이션) 로 엄격하게 이뤄지며 그 중 12개의 상위 지역특구만 우수특구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회장 주옥선)는 지역의 소외계층과의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더 나아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2019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행사를 4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가졌다. 도임원 및 시군연합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에서 생산한 300포기 배추로 담근 맛있는 김장김치가 각 지역의 독거노인 및 결손가정 등 30여 곳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사랑의 쌀 나누기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 주옥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추운 겨울을 지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금처럼 꾸준히 이웃에 대한 관심과 돌봄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