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는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영양군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시작한다. 농우바이오는 영양군 6개 읍면 관내 지역농협에서 1월 7일부터 1월 9일까지 농업인 350여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은 농우바이오에서 2019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은 영양농협과 남영양농협에서 지원받아 대한민국 대표 고추 지역인 영양군에서 실시됐다. 행사는 기존과 동일하게 현장에서 어르신들이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을 받을 수 있고 한복 의상도 사이즈별로 대여할 수 있었다. 또한, 촬영과 동시에 디자인팀이 운영하는 사진 보정을 거쳐 액자로 제작되어 현장에서 직접 전달 받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젊은 친구들이 추운데 우리를 위해 고생해줘서 고맙고 의미 있는 사진을 남겨서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장수사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우바이오 이병각 대표는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은 농업인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활동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친환경 농업의 중심지 담양군이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최근 개발된 새로운 기술 전파, 신소득 작목 발굴,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현안과제 해결 등을 위한 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1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 교육은 22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읍·면사무소 회의실, 복지회관 등에서 지역농업인 1,46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고품질 쌀, 딸기(토경, 수경), 토마토, 블루베리 기술교육과 소비 성향 변화에 대응한 사과대추, 체리, 복숭아, 포도 재배 핵심기술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한우개량, 농산물 가공 등 11개 과정을 개설했다. 자세한 교육일정 확인 및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팀, 또는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이병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1년 농사를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우리 농산물의 시장경쟁력을 크게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회장 나영례)가 3일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청주시에 200만 원을 기탁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는 매년 청주시에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해 5월에는 김치 250포기를 담아 지역 홀몸노인에 기증했고 푸른 농촌 마을 만들기 꽃 심기 봉사활동과 농촌 일손 돕기 등 평소 이웃사랑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해 청원생명축제 기간에 가족체험마당으로 운영한 청원생명쌀 뻥튀기 만들기 체험과 청원생명농산물을 활용한 와플 만들기 체험을 10일간 운영해서 얻은 수익금의 일부이다. 이번 성금 기탁은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온정을 전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나영례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1100여 명 회원의 바람 하나하나가 모여 매년 기부를 해왔다”라며“어려운 환경에 처한 주변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베풀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김치 유산균의 생태적 특성을 종합 분석한 후 세계 최초로 김치 유산균 생태지도를 개발했다. 김치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산균의 항암, 항염, 항비만, 항바이러스 효과가 밝혀진 바 있으나 주요 김치 유산균의 생태적 변화에 대한 연구는 아직 부족한 편이다. 우선 대표 김치 발효 스타터균인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의 유전체 정보를 비교해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 아종 메센테로이데스’와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 아종 수이오니쿰’의 밀도를 아종 수준에서 정량 조사하고 검출할 수 있는 분석법을 개발했다. 이 분석법으로 확인한 결과,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 아종 메센테로이데스’의 발생 밀도는 백김치보다 고춧가루 김치에서 10배 이상 높았다. 그러나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 아종 수이오니쿰’은 발효 온도를 15℃와 25℃로 맞춘 후 발효시켰을 때에 고춧가루 김치보다 백김치에서 10배 이상 많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여성과 영유아의 면역력을 높이는 ‘락토바실러스 퍼멘툼’과 항염·항산화, 아토피 개선 효과가 있는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 아종 파라카제이’의 생태적 특성을 정량적으로 조사·분석·검출할 수 있는 기술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한 폴란드산 가금 및 가금육의 수입을 3일부터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폴란드 정부가 동부 루벨스키(Lubelskie)州 소재 가금농장의 칠면조 12,089마리가 H5N8형 HPAI로 폐사하였다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긴급보고한 것에 따른 것이다. 유럽통계청(Eurostat) 자료에 따르면 폴란드는 유럽내 가금류 주요 생산국가로 지난 ‘17.4월 HPAI가 발생한 이후 발생이 없었다. 농식품부는 폴란드 등 HPAI 발생국에 대한 국경검역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해외여행객에게 해외 여행시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당부하였다.
장수군 봉화산 산철쭉 군락지가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됐다. 장수군은 산림청이 생태·경관·정서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산림문화 자산을 지정 관리하는 국가산림문화자산에 장수군 봉화산 산철쭉 군락지가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은 장수 수분리 뜬봉샘과 장계 명덕리 대포바위에 이어 세 번째 국가산림문화자산이 지정이며, 2020년 산림문화자산 안내판 제작 및 정비를 위하여 2000만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봉화산 산철쭉은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군락지를 형성해 장관을 이루며, 봉화산 철쭉은 해발 500m를 시작으로 시차를 두고 900m에 이르기까지 약 30일간 순차적으로 개화돼 장관을 이룬다. 등산코스가 비교적 완만해 가족단위의 상춘객 및 전국 각지의 산악회원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봄철 관광지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해마다 관광객이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 2019년 장수군 봉화산(해발 920m) 산철쭉군락지에는 1만5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현재 장수군은 산철쭉군락지를 보존하고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지역특화림으로 산철쭉 군락지를 육성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으로 우리 봉화산 산철쭉 군
청양구기자의 융․복합적 변신이 다양한 제품 출시로 나타나면서 설 명절 선물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술이나 한과, 차 등의 원료로 사용되면서 국민 건강에 도움을 준 청양구기자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의 농식품 전문가 과정을 통해 무한 도약을 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의 가공기술 배양과 창업지원을 통해 출시되는 구기자 상품은 소비자들의 상상을 앞지른다. 구기자가 들어간 유산균, 비누, 샴푸, 쿠키 등이 대표적이다. 상품과 생산업체를 보면 ▲구기자 유산균(청양골예진네) ▲구기자 비누(네이처송) ▲구기자 샴푸(해맞이목장) ▲구기자 식빵, 쿠키(선한제빵소) ▲구기자 누룽지한과(인정한과) ▲구기자 쌀과자(청양줌마) ▲구기자 정과(친환경구기자영농조합) ▲구기자차(나눔영농조합) ▲구기자 조청(감로농원) ▲구증구포 구기자(단향) ▲구기자주(둔송구기주) ▲구기자순 장아찌(꼬약골농원) 등에 구기자차(온직다원) 체험이나 구기자 초콜릿, 구기자청 만들기 체험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들 제품과 생산업체가 오는 12월까지 과자·빵·음료·떡류 등 품목의 안전관리 인증기준(HACCP․해썹) 의무적적용에 따라 해당 가공시설과 위생장비를 갖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고올레산 콩기름의 요오드가 규격을 신설하고, 축·수산물 중 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은 항균제기준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12월 30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고올레산 콩기름의 요오드가 규격 신설 ▲국내 잔류허용기준 미설정 항균제의 일률기준 강화▲냉동수산물의 이물제거를 위한 일시적 해동 허용 ▲식품원료로 남방쭈꾸미 등 10품목 신규 인정 ▲새로 규명된 부정물질 2종 추가 ▲농약 및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 개정 등이다. 고올레산 콩기름에 대한 요오드가 규격을 추가로 신설하여 고도불포화지방산 함량이 적은 고올레산 콩으로도 콩기름을 제조·판매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항생제 내성 관리를 위해 국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은 항균제에 적용하고 있는 일률기준을 강화(0.03 → 0.01 mg/kg)한다. 냉동 수산물의 이물제거, 선별, 절단 및 소분 등은 수산물이 얼어 있는 상태로는 작업하기 어려워 일시적으로 해동하여 작업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남방쭈꾸미 등 수산물 9종과 치커리 일종인 라디치오를 식품원료로 새롭게 인정한다. 새로 구조가 밝혀진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