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 여름무 파종을 앞두고 폭염과 위황병에 강한 팜한농 ‘YR위하여무’가 주목 받고 있다. 홍천, 정선, 평창, 대관령 등 강원도 고랭지 지역에서 주로 발병하던 무 위황병은 최근 몇 년 새 경기도와 충청도 등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 감염되면 무 밑동이 시들시들해져 상품성이 떨어지고 심하면 수확량이 반 이하로 줄어든다. 아직 치료약이 없기 때문에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무 위황병을 예방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팜한농의 ‘YR(와이알)위하여무’는 위황병에 강하고 상품성이 우수한 H(에이치)형 여름무다. 잎의 길이가 짧아 칼슘제를 치는 등 생장 억제 작업이 필요 없어 재배가 편하고 비용도 절감된다. 위황병뿐만 아니라 뿌리혹병에도 저항성이 강하며 생리장해 발생이 적은 품종이다. 추대가 안정적이며 무의 길이가 균일해 박스에 담아 출하하기에 좋다. 팜한농 관계자는 “‘YR위하여무’는 위황병 저항성이 매우 탁월해 산지 유통인과 무 재배농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종”이라며, “‘YR위하여무’가 여름무 재배농가들의 수익 향상과 재배 편의성 증진에 도움을 주는 효자 품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신규농업인(귀농·귀촌) 교육’ 수료자 중 귀농귀촌 한 신규농업인 70%가 귀농·귀촌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기원은 지난 4월 6일부터 17일까지 작년 ‘신규농업인(귀농·귀촌) 교육’ 수료자 174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여부 ▲정착지역 ▲귀농·귀촌 준비기간 ▲귀농만족도 및 어려운 점 등에 대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수료자 중 37명(21.3%)가 귀농·귀촌을 했으며, 이 중 23명(62.2%)는 경기도로 귀농·귀촌을 했다. 지역별로는 화성 6명, 안성 4명, 이천·평택 3명, 남양주·여주 2명, 김포·양평·용인 각 1명 순이었다. 경기도 외 지역으로 정착한 귀농·귀촌인은 14명(37.8%)으로, 이 중 10명은 연고지 또는 지인의 거주로 도외 지역을 선택했다. 귀농·귀촌 만족 여부를 묻는 질문에 만족 70%, 보통 22%, 불만족 8%로 나타났다. 귀농·귀촌의 어려운 점으로는 영농기술과 경험의 부족 59%, 경제적 이유 27%, 지역주민의 갈등 11%, 기타 3% 순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인의 46%는 12개월의 준비기간을 가졌고, 평균적으로는 귀농
영암군(전동평 군수)은 지난 21일, 2020년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손점식 부군수 주재로 심의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공개 모집하여 2019. 5. 23.일자로 위촉(2년임기)된 영암읍 한은화·박종균, 금정면 이애순 위원 및 정책과제 담당 공무원에게 정책실명제의 기능과 역할 등을 안내한 후 공개과제를 선정 심의했다. 정책실명제 공개과제는 선정기준에 따라 ▲ 5억이상 사업(28건) ▲ 복지증진(4건) ▲ 역점사업(4건) ▲ 3천만원이상연구용역(6건) ▲ 군정발전(1건)이며, 분야별 현황은 ▲ 투자·건설·도시(24건) ▲ 문화·체육·환경(12건) ▲ 보건·복지·안전(4건) ▲ 농업·산림·축산(3건) 등이 발굴되었다. 정책실명제 심의결과, 계속사업 26건과 신규사업 17건 등 마한문화공원 리모델링, 월출산 명사탐방로 조성공사, 내동리 쌍무덤 발굴조사,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수립 및 재해지도작성 용역, 우수종묘 증식 보급기반 구축, 영암군수도사업소 청사 신축공사 등이 정책실명 공개과제 대상사업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앞으로, 군에서는 공개과제로 선정된 사업내용은 오는 6월부터 영암군 홈페이지(정보공개 ⇒ 정책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대학교 실험실을 통한 기술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원)생 중 창업 교육 및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받을 대상자를 오는 6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대상 농식품 기술창업 지원사업이 필요하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여, 올해부터 대학(원)생 농식품 기술 창업자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본 사업은 산학관 협력을 통해 유망한 청년 기술창업자 12팀을 육성‧지원한다는 데에 초점이 있다. 정부는 창업팀에게 창업 교육 및 사업화 자금(최대 1,500만 원)을 지원하고, 창업팀는 대학교 실험실 등 활용하여 시제품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롯데연구소, ㈜헬퍼로보텍(자동화 농업 로봇 개발) 등 농식품 관련 기업은 산업동향, 제품 기획, 사업화 자문 등 분야에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연말 평가를 통해 우수 창업팀에게는 차년도 농식품 벤처육성 사업(사업화 자금 최대 30백만 원 지급) 우선 선발권을, 우수팀의 지도교수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 실용화재단이사장상 등의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지원 요건은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농식품 기술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혹은 3년 이내의 창업자이어야 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은 5월 12일 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수요일 전문가로 구성된 ‘영농현장 기술지원반’ 4팀이 마을별 찾아가는 현장지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등으로 농업기술센터 방문이 어려운 농업인과 영농철 직접 방문이 번거로운 농업인, 제때 영농상담을 제공 받기 어려운 고령농 등을 위해 사전에 마을별 협의를 거쳐 맞춤형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추진한다. 영농현장 기술지원반은 4팀 19명으로 구성되어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10~12개 마을을 방문할 계획이다. 사전에 매월 방문일정을 수립해 마을에 통보하면 마을에서는 홍보를 통해 현장 방문, 병해충 진단 등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영농현장 기술지원반’이 방문해 리사무소에서 종합상담과 현장컨설팅, 병해충 진단 등 농업현장을 찾아가 해결할 계획이다. 첫 시작으로 5월 12일 애월리 등 5개 마을, 5월 13일 신흥리 등 5개 마을을 방문하여 영농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 이와 함께 관내 50여 개 마을에 대하여 책임 지도사를 지정하여 각 마을의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문제해결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영농현장 기술지원반 방문을 희망하는 마을은 제주농
박성일 완주군수가 정부부처를 재차 방문하며,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18일 완주군은 박 군수가 지난주에 이어 정부세종청사를 다시 방문해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박 군수는 기재부, 국토부를 방문해 군 중점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및 ‘21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해당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먼저 기재부 한훈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호남고속도로 삼례IC~이서JCT 구간 6차로 확장을 위한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및 ‘21년 국비 3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혁신도시 교통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완공시기에 맞춰 도로망을 확충해야만 병목구간을 조기에 해소, 원활한 교통수송 처리능력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국도지선(용진국도17호~산단) 개설사업’ 의 추진 당위성을 언급하고 국도지선 지정을 통한 간선도로망 구축으로 물류비용 절감 및 교통정체 해소,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연이어 국토부 정경훈 기획조정실장을 만난 박 군수는 완주형 수소경제 혁신성장 클러스터 구축의 마중물이 될 ‘수소특화산단 조성’을 건의했다. 국가산단 선정을 통해 수소전문기업 및 연관기관을 유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5월 7일부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하여 지난 3~4월 핵심 영농기술 동영상 제작 보급에 이어 5~6월 영농기술을 농업인 현장교육 대신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유튜브, KCTV제주방송 등을 통해 동영상 온라인 및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2월 21일부터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농업인들의 모여 실시하던 교육, 행사 등을 연기 또는 취소함에 따라 노지감귤과 만감류 핵심기술에 대하여 동영상교재를 제작하였다. 올해 농업인이 실천해야 할 노지감귤, 만감류 핵심기술을 각 50분 분량이 동영상으로 주요 영농시기별 3~4월, 5~6월, 7~10월 등 3회에 걸쳐 온도관리, 물관리, 환경관리 등을 나눠서 제작 보급하고 있다. 농업인들의 월별 실천해야 할 핵심기술을 온라인 및 방송 서비스로 대체로 농업인에게 이로운 점들도 있었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시청이 가능하고, 교육내용을 반복하여 수강할 수 있어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고 교육생들의 반응과 함께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 영농상담 또는 전화상담으로 불편함을 적극 해소하고 있다 이번 제작된 동영상교재는 5~6월 핵심 영농기술을 50분 내외 분량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년에 걸쳐 전남의 주요 농특산자원 62종에 대해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면역력 강화와 항균에 좋은 농산물을 선발하였다고 11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치유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치유 효능의 기능성을 갖는 소재 및 가공제품을 개발하고자 전남의 재배면적 1위 작목 7종, 지리적표시제 작목 27종, 지역특화 작목 28종의 항산화·항노화, 면역력 강화, 항균, 피로회복, 항치매, 항고혈압, 항당뇨의 치유특성별 기능성 성분에 대한 신뢰성이 확보된 기반 데이터를 구축하였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면역력 강화, 항균 관련 제품 개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아연, 셀레늄의 무기질 함량이 높은 전남 농산물 소재를 선발한 것이다. 문헌에 의하면 아연의 효능은 면역반응에 가장 깊이 관여하며 T-세포와 대식세포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셀레늄은 강한 항산화성을 나타내며 항체의 형성을 촉진시키는 백신 기능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전남 농산물 중 참깨(유미 품종)는 재배면적 1위 작목, 동부(옥당 품종)은 영광의 지역특화작목으로 아연 함량이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