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가 농기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농업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농업기계 안전사용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농기계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기계사용이 미숙한 여성, 청년, 귀농·귀촌인 및 고령 농업인의 사고율이 증가하면서 이를 감소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달 1차적으로 실시한 현장실습교육에서는 작물가꾸기를 위한 경운작업(쟁기질, 로타리)과 골타기, 보행관리기, 나무식재, 농용굴삭기, 승용관리기 등 실제 농작업 기계를 다루면서 이론을 배우는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졌다. 시는 계속해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20명 내외로 구성될 때까지 상시로 신청접수해 연간 7회에 걸쳐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은군이 품목별 중장기 교육을 통해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28일 교육생과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개최했다. 농업인대학은 지난 2월말 입학식을 시작으로 운영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잠정 중단되었다가 다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체계가 전환돼 재개하게 됐다. 올해 교육과정은 대추 40명, 양봉 30명, 복숭아 27명, 신규농업인 20명이며, 코로나-19로 인해 5월부터 9월까지 오전과 오후시간으로 집중 운영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박승용 소장은“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교육을 조심스럽게 진행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교육장 소독은 물론 마스크, 체온계, 손 소독제 준비와 대응 수칙도 철저히 지켜 교육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공동으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자가격리자와 대응인력에 대한 재난심리회복지원을 추진한다. ] 세부 추진 사항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대상 ‘반려식물(산호수) 보급’과 코로나19 대응인력 지원을 위한 실내 정원 개념인 ‘스마트 가든 설치’ 등이다. 지난 5월 6일을 시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었으나 장기간의 일상생활 제약으로 사회적 피로감이 누적되어 있고, 자가격리자와 의료진 등 대응인력의 고충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14일 동안 외출이 제한되는 자가격리자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현시점에서는 상대적 박탈감이 더울 커질 수 있고, 의료진 등 코로나19 대응인력은 장기간 격무에 노출되면서 탈진 증후군 등을 겪게 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이에,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산림청이 4월부터 협력하여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난심리회복지원을 추진하게 되었다. 먼저, 산림청이 나서 자가격리자를 위한 반려식물‘식물 마음돌봄키트’ 2천 세트를 제작하고 행정안전부가 자가격리자 2천여 명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반려식물은 자생 수종과 실내 정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 주식회사에서 생산한 멜론 8㎏ 825박스(약 6.6톤)를 홍콩으로 수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곡성멜론은 농촌진흥청, 전남농업기술원과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선농산물 수출을 위해 현장컨설팅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지원을 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주식회사(대표 오현수)는 지난 2009년에 설립되어 366농가(136.6ha)가 멜론과 딸기를 주작목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 농식품수출 성과확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지역대표 농업회사이다. 곡성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멜론의 맛과 향이 좋아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작년 6월 홍콩으로의 첫 수출보다 4주 가량 빨라졌으며 올해 수출목표를 100톤으로 세우고 이번에 첫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 서종분 자원경영과장은“전남 수출 효자 작목인 멜론의 수출을 기반으로 코로나바이러스-19로 인한 전남지역 농가 피해를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한범)는 5월 26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서재초등학교를 찾아가 학교숲 조성에 필요한 느티나무, 영산홍 등 500여주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는 그 동안 경기도교육청과 상호협력을 통해‘경기도 학교숲 조성 추진단’으로 활동하면서 미세먼지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위한 학교숲 조성에 앞장 서 왔으며, 그 일환으로 경기도교육청에 학교숲 조성이 필요한 평택 서재초등학교를 추천받아 추진하게 되었다. 이한범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지속적인 학교숲 조성을 통하여 미세먼지저감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한 뒤,“학생들 뿐만 아니라 교사, 지역주민 등이 함께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학교숲을 조성함으로써 우리 숲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장은 25일 충남 공주시 탄천면에서 열린 ‘드론 이용 벼 직파재배 파종 시연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새로 정립한 벼 직파재배 기술의 현장 적용 상황을 살폈다. 이번 시연회는 올해부터 전국 8개 지역에서 총 391.5ha 규모로 진행하는 ‘드론 활용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파종, 시비(비료주기), 병해충 방제 작업 등 주요 농작업에 농업용 드론을 투입했을 경우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 효과를 실증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연회에서 선보이는 드론 벼 직파재배는 잡초성 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파종시기를 5월 하순으로 적용했고, 벼 쓰러짐(도복)을 예방하기 위해 10a(1000㎡)당 볍씨 3kg을 파종한다. 이 자리에서 김경규 청장은 “앞으로 다양한 작물의 농작업 단계에서 농업용 드론의 이용확대를 위한 관련 연구와 기술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코로나19 대응 형태가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연기해 왔던 농업인 대상 교육을 재가동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다시 시작되는 강좌는 ▲농식품 전문가 양성과정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농업 최고경영자과정 ▲농업인대학 ▲소형 농기계 자격증반 등 5개 과정이며, 수강생은 840명이다. 농업최고경영자과정 푸드플랜반은 군 핵심정책으로 추진 중인 먹거리 종합대책을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개설됐다. 기획생산 계약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관리, 경영마케팅, 유통에 대한 집합교육(55명) 15회와 특화작목 기술교육(읍면별 60명) 10회로 구성해 오는 12월 초까지 운영된다. 청양군농업인대학은 포도반(45명), 농산물SNS마케팅반(22명) 2개 과정을 오는 11월까지 60시간(13회) 운영하며, 고품질 샤인머스켓 재배기술과 농산물 온라인 유통에 대한 교육에 집중한다. 농업기술센터 강태식 기술지원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 전 발열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강의실 소독을 철저히 하면서 안전한 교육이 이뤄지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이 태안읍 인평리에 있는 ‘벼 병해충 예찰답’의 모내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벼 병해충 정밀예찰 활동에 들어갔다. ‘벼 병해충 예찰답’은 유아등ㆍ포자채집기ㆍ무인자동공중포충망 등의 장비로 태안 지역의 벼 병해충 발생 상황을 조사ㆍ분석해, 방제적기를 설정하고 병해충 발생 시 벼 재배농가에 신속하게 통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특히, ‘무인자동공중포충망’의 경우 해외에서 유입되는 멸구류에 대한 조기발견에 유용한 장비로 이달 11일 흰등멸구의 첫 비래(날아서 옴)를 확인한 바 있다. 군은 앞으로 돌발병해충(비래해충, 외래해충) 관찰포 6개 지점을 표본으로 선정해 체계적인 예찰방제에 나설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피해가 우려되는 애멸구와 벼멸구 등을 비롯해 최근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해충에 대한 정밀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며 “농업인들께서는 생소한 병해충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군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해,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