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6일 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을 직선제로 하는 농협중앙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전국 조합장 1,118명 가운데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 293명이 참여해 투표하는 간선제 방식이다. 이에 대해 대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조합은 중앙회의 여러 사업에서 소외된다는 현장의 불만이 많고 일부 조합장만 선거에 참여하다 보니 투명성과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는다. 직선제로 운영되었던 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은 권한 집중으로 인한 폐단과 선거과열 등 부작용이 발생하여 2009년 간선제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중앙선관위 선거관리 위탁, 공명선거 인식증대 등 제도와 인식에 있어서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으며 대다수의 조합장들이 직접 투표권 행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윤재갑 국회의원은 농협중앙회장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조합원에 의한 민주적 관리라는 협동조합의 기본원칙에 부응하도록 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을 조합장 직선제로 전환하는 개정안을 마련하였다. 윤재갑 국회의원은 “농협중앙회장은 400조원의 자산과 농협을 책임지고 조합원 235만명, 농축협 조합 1,100여개, 임직원
당진시는 지난 3일 2020년도 강소농 선발인원 35명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 강소농가 4개소를 방문해 시설견학 및 운영사례 청취 등 생생한 현장 교육을 추진했다. ‘작지만 강한 농업’이라는 뜻을 가진 강소농은 농업을 유망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운동으로 소규모 농업 활동 위주인 우리나라 실정에 맞춰 높은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농업경제 활동이다. 시는 매년 30명 이상의 농업인을 선발해 경영개선교육, 맞춤형 컨설팅, 현장교육 등을 통해 10% 소득향상을 목표로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현장교육은 우수 강소농으로 육성된 송산면 당진허브하우스 체험농장과 다온딸기농장, 면천면 당진풍란농장, 우강면 솔뫼석주원 야생화 체험농장을 방문해 재배기술 및 농촌체험 운영사례를 청취하고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개선 방법 등을 모색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석광 농가육성팀장은 “이번 현장교육이 강소농들의 경영개선 의지 함양과 역량강화로 이어져 농가소득 창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에서 생산된 양파 간장 등 5개 품목을 발굴하여 중국으로 시범 수출하는 상차식을 지난 10월 30일 무안군 소재 ㈜초록당에서 실시했다. 이날 상차식에는 무안군수, 농업기술원장, 도의원, 군의원, 식품업체, 농업단체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작년에 제이에이치이(JHE) 글로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가공식품 발굴과 중국 타오바오 등 온라인몰에 입점을 지원하여 이번에 시범적으로 수출하게 되었다. 이번 상차식에는 전남에서 생산된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중국 수출이 가능한 양파간장, 유자차스틱, 흑미차, 유자퓨레 등을 발굴하여 5톤을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이번 가공식품의 중국 수출로 우리 지역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열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유망품종에서부터 가공식품 개발 및 시장개척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알리바바그룹의 중국 최대 B2C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에 한국식품 국가관이 개설되어 대중국 전략 품목과 신규 유망품목의 중국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1월 4일 상하이 인디고 호텔에서 티몰과 한국식품 국가관 개설 기념서명식을 갖고, 8억 명의 티몰 사용자들에게 샤인머스캣과 유제품 등 인기 수출품목을 라이브방송을 통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에 개설된 티몰 한국식품관은 오는 11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를 맞아 포도, 유자차, 유제품, 장류 등 중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들을 앞세워 현지인들의 소비심리를 공략할 예정이다. 지난해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1,804조 원으로, 전체 소비재 시장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우리 중소 수출업체에게는 여전히 높은 진입장벽과 입점 이후 소비자 노출 등의 어려움으로 진출이 쉽지 않은 시장이었다. 따라서 aT는 이번 티몰의 한국식품관 개설을 계기로 K-Food의 인지도 제고와 대중국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판촉과 홍보활동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인기품목들 외에도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31일에 “2020 춘란 가을대전(大展)”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간에 걸쳐 바다위의 정원 1004섬 신안군에서 전국의 춘란 희귀 엽예품들이 신안국민체육센터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속에서 어렵게 진행된 만큼 관람객 2m 거리 간격 유지와 발열 체크, 출입명부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봄에 꽃을 감상하는 화예전시회를 치르지 못한 아쉬움에 잎을 감상하는 가을 엽예전시회는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이사장 지승상)가 주최하고 신안군난엽회가 주관하는 엽예대전으로 전국 애란인들의 참여속에 400여 점이 전시되었으며 난판매와 신안군 농수산특산품 판매전도 함께 운영하였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국회의장상(서울 노영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박영산 신안), 산림청장상(대전 명정호), 신안군수상(창원 임용철), 국제난문화재단상(동수원 임병현), 전라남도지사상(창원, 임용철), 국회의원상(창원 구병주), 신안군의회의장상(서울 조준형, 부산 한현수) 등 136명이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신안군은 난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대회 3번, 자체전시회를 11번 추진해온 만큼 애란인들의 관심과 노력이 이어져 왔으며 특히 신안지
박종호 산림청장(왼쪽 첫 번째)과 간부공무원들이 30일 정부대전청사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을 가졌다.산림청은 내달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산불발생 원인별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사진=산림청 제공>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지난 28일 열린 '2020년도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2개社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네오크레마(이왕희 전무)는 세계 최초로 갈락토올리고당을 상용화하는 등 기능성 당류 개발 및 수출로 기능성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내 공장 신설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았다. 나리찬(주)(문성호 대표)은 국내산 원료를 활용한 김치 신제품 개발, 수출시장 개척 등으로 김치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장애인표준사업장, 사회적 기업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의 사회진출에 도움을 주고 김장 봉사, 김치 기부 등 꾸준한 사회공헌도 실천하고 있다. 식품진흥원 윤태진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에서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을 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며,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자원조사본부(본부장 전창석)는 10월 28일(수),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청사 회의실에서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산림자원학과(교수 이영진)와 산림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산림자원조사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과학 분야 교육자료 및 현장 전문가를 제공함과 동시에 대학생 인턴쉽 운영 등으로 우수 전문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여 산림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다. 전창석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림자원조사본부와 공주대학교 산림자원학과의 업무교류, 인력 양성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산림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자원조사본부는 산림청에서 수행하는 국가산림자원조사 및 산림의 건강․활력도 조사, 도시지역 산림자원조사, 국유림 경영계획 조사 등 여러 사업을 실행하고 있으며, 산림조사 분야의 선도적 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