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부여군연합회(회장 윤선예)는 지난 13일 부여군농업기술센터 후문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및 기탁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위하여 생활개선회원들이 농사지은 김장배추, 무, 갓으로 김장을 담그고, 김장김치 5kg 150박스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였다. 부여군생활개선회 윤선예 회장은 “동절기에 더욱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역 사회 내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뿌듯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박정현부여군수는 “코로나 19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에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주는 생활개선회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부여군연합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사랑의 쌀을 모아 매년 설명절을 앞두고 1,000kg을 기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 일백만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정의로운 부여 함께 사는 지역사회와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우 번식우 사육에 재미 끌린 나머지 스스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척척 해냈다. 한우 세 마리로 시작한 김성원 대표의 농장에는 아내와 함께하면서 270두가 됐다. “젊은 청춘이 소 엉덩이만 쳐다보고 있다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없죠. 끊임없이 노력하고 변화할 때, 혼자가 아니라 주변 농축산인들과 함께할 때 농업은 블루오션이라고 봅니다.” 김성원 대표의 한우 농장에서는 그 어느 누구도 그의 진면목에 감동할 수 밖에 없다. 전문 농업경영인으로서 능동적인 자세로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업기술을 습득하고 신기술 실증과 확산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도 모범이 되는 청년농업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무항생제축산 인증육군 부사관 시절 부모님의 농사를 도우면서 한우(번식우) 사육 전망을 밝게 봤다. 그래서 전역 후 2006년 순천대 동물자원과에 입학하여 축산기술을 배우며 한우 사육을 시작했다. 현재 174두의 한우 번식우를 무항생제축산 인증을 받아 사육하고, 고품질 한우 생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옥수수, 라이그라스 등 조사료 14㏊를 경작하여 급여하고 있다. 특히 한우종축계량협회에서 한우능력검정 결과에 따라 선발된 보증씨 수소의 우수 정액을 사용한 사육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농산물 표준규격」 표시사항의 안전사항 문구 표시를 의무화했다. 이번 「농산물 표준규격」 고시개정은 버섯류, 과실·채소류, 신선편이 농산물을 가열·세척하여 섭취하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농산물 표준규격품 포장재 겉면에 “세척 또는 가열”이 필요하다는 안전사항 문구 표시를 의무화하여 생산자의 책임 보호 및 소비자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규정을 개정하게 된 것이다. < 의무 표시대상 품목 >① 버섯류: 팽이, 새송이, 양송이, 느타리버섯 ②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과실·채소류: 사과, 포도, 금감, 단감, 자두, 블루베리, 양앵두(버찌), 앵두, 고추, 오이, 토마토, 방울토마토, 송이토마토, 딸기, 피망, 파프리카, 브로콜리 ③ 신선편이농산물: 세척, 박피, 다듬기, 절단 과정을 거쳐 포장ㆍ유통되는 조리용 채소류, 서류 및 버섯류 < 포장재 겉면 안전사항 문구 표시 방법 >① 버섯류: “그대로 섭취하지 마시고, 충분히 가열 조리하여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또는 “가열 조리하여 드세요.” ②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과실·채소류: “세척 후 드세요.” ③ 신선편이 농산물: “세척 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청년농업인들이 성장하고 있다. 올해 전남 으뜸청년농업인 선정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영순 대표는 농업의 스토리와 감성을 담은배 재배부터 가공품, 카페까지 운영하며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그의 경쟁력 전략은 무엇이고 농업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에 대해 체크했다. 김영순 대표는 지난 2016년 FACT-벤처창업 포럼 부회장을 맡았을 때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전남 지역 청년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동조합이 있었으면 생각했다. 그리고 2017년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전남청년농업인협동조합 ‘지오쿱’을 설립했다. 이곳에서는 유통뿐 아니라 청년농업인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창업의 고충과 필요한 디자인과 포장, 교육 등에 대해 경쟁이 아닌 정보 공유에 있다고 한다. 2018년까지 이사장을 맡았고, 영광군 유통단체인 영광청년농산을 설립하여 대표를 맡고 있다. 비영리단체이며 교육과 유통, 마케팅 등을 협업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순 대표가 운영하는‘아름답게그린배영농조합법인’은 1차로 배를 생산한다. 2차는 배즙과 농산물 가공이며 3차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카페, 홈쇼핑, 온라인 판매 등을 통해 지난 2015년에는 농촌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11월 6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 제주도청 및 KBS제주방송총국에서 ‘제9회 제주시국화분재연구회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에 결성한 제주시국화분재연구회(회장 고인지)는 매년 국화 재배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수준 높은 작품을 만들어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는 ‘가을, 국화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도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국화분재 키우기’ 취미생활 보급을 통한 국화 소비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련하였다. 전시회 기간은 11월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11일간 KBS제주방송총국 1층 로비와 11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제주도청 본관 로비, 1별관 및 3별관에 진행한다. 전시 작품수는 2020년 제주시국화분재연구회 역량강화 교육 및 자체교육을 통해 만든 작품 500여 점이다. KBS제주방송총국에는 목부작, 소품작, 모양목, 현애작, 쌍간작 등 국화분재 143점, 대국 및 조형물 230점 등을 전시하고 제주도청에는 나비금향, 고산의 여신, 월후사자 등 품종으로 만든 국화분재 63점, 대국 및 소국
딸기 수경재배 면적은 2019년 기준 2,050헥타르로 전체 딸기 재배 면적의 34%에 이른다. 딸기 수경재배 농가는 12월부터 이듬해 4~5월까지 수확하는 속성재배를 하면서 경영비의 8∼12%를 난방비로 지출한다. 기후변화로 겨울철 저온인 날이 늘면서 난방비 부담은 증가하는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이 이미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딸기 부분 난방 기술은 난방장치(온수보일러, 히트펌프)를 이용해 23도(℃)의 온수를 만들고 이 온수가 순환하는 배관을 딸기의 생장점이 위치한 줄기 아래쪽(지제부)에 가까이 붙여 줄기 하부를 따뜻하게 하는 기술이다. 딸기의 생장점이 온도에 민감한 생리적 특징을 활용해 생장점 주변 온도만 높게 관리함으로써 온실 전체를 난방하는 기존 방식보다 난방에너지를 아끼면서 수량을 늘릴 수 있다.난방 배관으로 들어가는 물 온도를 23℃로 데우고 공간 온도를 5℃로 관리한 결과, 온실 전체를 8℃로 관리하는 기존 방식보다 수량이 25% 증가했다.특히 히트펌프(공기열원)를 사용하면 난방에너지가 기존보다 24% 줄고 난방비는 57% 절감됐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양액 온도 조절 기술은 부분 난방에 사용한 23℃온수를 양액 원수(原水)로 사용함으로써 양액을
국내 감자 칩 시장 규모는 2019년 기준 연간 2,200억 원에 이른다. 국내에서 칩용으로 사용되는 감자 양은 약 6만 톤 정도이고, 이중 50% 만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감자다. 현재 칩용 감자로 주로 쓰이는 ‘대서(Atlantic)’ 품종은 가공 품질은 좋지만 감자가 비대해지는 시기에 기온이 높아지면 속이 비거나 반점이 생기는 등 생리장해 증상이 발생한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칩용에 적합한 우수한 품질의 가공용 감자 ‘새봉’, ‘남선’, ‘진선’ 품종을 개발한 바 있다. 최근 이들 품종의 품질 관련 특성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감자 칩 만들기에 적합한 원료감자는 건물중과 전분 함량이 높고, 환원당 함량이 낮아야 한다. 그래야만 튀겼을 때 바삭하고 고소한 식감을 낼 수 있다. 표면이 타지 않은 밝은 색의 감자칩을 만들 수 있다. 칩용 감자로 개발된 세 품종 모두 육색이 백색이고 건물중이 23.9~24.8%, 전분 함량은 17.38~18.29%, 환원당 함량은 0.24~0.62%로 감자 칩 원료 감자로서 적합한 품질을 나타냈다. 감자 칩의 색도를 나타내는 L값은 61.61~70.77로 밝았다. 감자의 아미노산 조성에서 아스파르트산(aspartic acid)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2021년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 온라인 대국민 설명회」를 11월 9일(월)부터 12월 31일(목)까지 53일간 개최한다. 2011년부터 시작된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은 농식품 분야 기술을 이전받거나 우수기술을 보유한 농식품산업체가 해당 기술을 실용화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화 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이다.재단은 창업이나 기술사업화를 원하는 농업인, 농산업체 및 관심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을 소개하는 대국민 설명회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청중 없이 온라인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추진되며, ①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 ②농식품 특허기술 이전절차 및 방법 ③농식품 기술금융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에 대한 설명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게재한다. 이 중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은 재단의 대표적인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으로 기존 사업화 단계별 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추진되었으나 ’21년부터는 ‘공공 R&D 사업화 지원’과 ‘민간 R&D 사업화 지원’로 구분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 ‘공공 R&D 사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