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달 30일 ‘2020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교육 영농기초반’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교육은 농촌지역에 이주 예정인 예비귀농인 및 신규농업인에게 관심 있는 분야의 영농기술, 농촌생활적응 교육 등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교육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 간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우수 교육생에 대한 시상과 수료증 배부 등 약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의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참석자간 거리 확보,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점검, 소독 등 충분한 방역 조치를 준수하며 진행됐다. 수료식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담양에 귀농을 생각하고 있는데 짧은 기간에 귀농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많이 배운 것 같다”며 “한 달 간 너무 보람찬 시간이었고 농업기술센터의 도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담양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담양에서 농업의 꿈을 펼치는데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벨기에 정부가 육계농장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을 발표함에 따라, HPAI의 국내 유입방지를 위해 벨기에산 가금류(닭, 오리, 조류 등)와 식용란의 수입을 11월 27일부터 금지했다고 밝혔다. 벨기에 연방식품안전청은 프랑스 접경지역인 서부 플란데런(West Flanders)주 메넨(Menen)시 소재 육계농장(1개소)에서 HPAI(H5N5형)를 확인하고 살처분 등 방역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살아있는 가금(애완조류 및 야생조류 포함) ▲가금 초생추(병아리) ▲가금종란, 식용란이다. 벨기에산 가금류와 식용란은 올해 10월 수입이 허용되어 아직까지 수입실적이 없으며, 가금육은 수입이 금지되어 있다. 농식품부는 최근 유럽과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HPAI가 발생하고 있어,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해외 가축질병 발생상황에 대한 검색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0년 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정읍 ‘솔다움 자연농원’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교육농장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발굴 확산해 농촌교육농장의 창의적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농업·농촌체험상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수상 농장은 전국 9개소로 1차 서류심사와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한 발표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심사내용은 프로그램 완성도와 현장 활용성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전북에서 유일하게 솔다움 자연농원이 선발됐다. 솔다움 자연농원은 조경 소나무와 야생화를 재배하며 다양한 책 만들기 교육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농장 곳곳에서 나오는 스토리를 주제로 나비와 거미, 동진강, 석탑, 전통 제본 등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교과과정과 연계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농촌교육농장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발굴 확산을 통해 농촌교육농장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산림청(청장 박종호),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11월 27일 오후 2시부터 2021년 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합동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합동설명회는 `21년도 농림식품 연구개발사업(R&D)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구기관 공모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유튜브 채널(‘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검색)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고, 실시간 댓글을 통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1년 농림식품 연구개발 투자예산은 총 1조 311억 원 규모로 예상되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기관별 연구개발사업 추진방향 및 세부 사업에 대해 안내한다. 농식품부는 ’21년 총 20개 사업에 2,151억 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며, 스마트농업, 미래식품산업, 기후변화·재난·질병대응 및 농업·농촌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연구 분야에 투자를 집중한다. 농진청은 ’21년 총 48개 사업에 6,568억 원 규모로 투자되며, 현장 해결을 위한 실용적 기술개발·보급, 밭농업 기계화 촉진 및 농작업 생산성 제고, 빅데이터 활용 데이터 기반 스마트 영농정착, 첨단기술 실용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유원형 안성시의회 부의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시의 토종 식재료를 이용한 향토음식 발굴 시식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시식 평가회는 2020년 향토음식 발굴 용역 결과보고 후 토종 식재료 소개와 발굴된 향토음식 5품에 대한 시식 및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번 향토음식 발굴은 올해 3월 16일에 착수하여,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조사한 토종종자 리스트를 기반으로 전국씨앗도서관사회적협동조합과 이번 과업을 수행한 Spoken company가 안성 토종종자 생산자(하가노인회, 안성선비마을, 범골길)를 방문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음식을 만들어 보고 특색 있는 향토음식 5품을 선정 개발했다. 시식 평가회에서 국말이 국밥, 게걸무 석박지, 청갓머스터드, 푸르대콩인절미, 푸르대콩숫가루 등 5가지 향토음식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시식 후 기호도, 질감, 대중성, 상품화가능성, 향토성 등 5개 항목에 대해 평가하였다. 앞으로 향토음식 5품은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안성장이라는 브랜드로 상품화 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우리 지역의 토종 식재료를 활용해 잊혀져가는 향토음식을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5일 농업회관에서 공주시민대학 2개 과정에 대한 졸업식이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유통마케팅과정 26명, 양봉과정 22명 등 총 48명의 교육생들에게 졸업장이 수여됐다. 공주시민대학 농업과정은 지역농업 발전을 이끌어 갈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26회, 12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와 위탁교육기관의 현장 강사 및 교수진으로 구성해 이론과 실습, 심화교육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봉사활동, 작은 음악회, 우수농가 멘토링 학습, 다양한 수업형태로 운영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향학열을 불태우며 열정적으로 배움에 임하여 준 농업과정 졸업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여기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주농업 발전을 선도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21년에는 지역농업 특화작목 명품화 과정을 개설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생존력을 키울 수 있는 농산물 유튜버 전문가를 육성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SG한국삼공(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에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한동우 대표이사가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지난 2월 처음 시행된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지명받은 사람이 꽃이나 식물을 선물한 후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동성화학 백진우 전무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한 한동우 대표이사는 500만원 상당의 공기정화 식물을 직접 구매하여 농업인과 소통하는 열린 창구 역할을 하는 농업인상담소에 전달하고, 다음 주자로는 세진중공업 윤지원 전무이사를 지목했다. 한동우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화훼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영농기술 확대 보급과 농업 현장의 최전선에서 힘써주시는 농업인상담소에 공기정화 식물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화훼농가뿐만 아니라 모든 농업인들도 진심을 다해 응원하며, SG한국삼공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코로나 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G한국삼공은 매년 농촌에서 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이하 ‘자발적 감축사업’)이 농업인 영농활동에서 자발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약9,700만원의 인센티브 금액을 지급한다. 자발적 감축사업은 2012년도부터 추진중이며, 자발적 감축사업 운영 규정* 하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총괄기관으로 감축제도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을 하고, 재단은 운영기관으로서 실제적으로 제도를 운영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감축사업에 등록된 총 31건 128농가에서 2020년 1년간 달성한 온실가스 감축실적 9,738톤에 대해 검증결과에 따른 인증서를 지급하며, 그에 상응하는 9,738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이에 따라 2012년부터 2020년을 포함하여 자발적 감축사업 추진 농가는 약 9만7천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였고, 총 인센티브 금액은 약 9억7천만원(누계액)을 기록하였다. 특히, 올해 가장 높은 감축량은 ‘김기만 외 7개 농가’로 2018년도에 자발적 감축사업에 등록되어, ‘19년도 1,127톤 및 ’20년도 1,826톤으로 2년간 총 2,953톤의 감축량을 기록하였다.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금액은 총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