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4일 한국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쌀 52포대(1040㎏)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후원한 쌀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겨울철을 맞아 이중 생활고를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한국농촌지도자 화순군연합회는 이날 1년 동안 마을 곳곳에서 수거한 폐농약병 900kg을 한자리에 수집하고 군 임원과 읍·면회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기 좋은 명품 화순 만들기’ 실천도 다짐했다. 한국농촌지도자 화순군연합회는 우애․봉사․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지역 사회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지난 1월 설에도 노인요양 공동 보호시설 4곳을 직접 방문해 쌀 1000kg을 기부했다. 정승채 농촌지도자회 회장은 “농촌 고령화 시대에 농촌지도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농업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과 함께 ‘더불어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활동이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위기를 함께
유엔식량농업기구(FAO1))에 따르면, 2020년 11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101.0포인트) 대비 3.9% 상승한 105.0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식량가격지수를 구성하는 품목군인 곡물·육류·유제품·유지류·설탕 가격이 모두 상승하였다. (곡물) 10월(111.6포인트)보다 2.5% 상승한 114.4포인트 기록(전년동월대비 19.9% 상승) 밀은 수출 물량 감소 및 아르헨티나 수확량 감소 전망으로, 사료용 보리 및 수수는 수요 증가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였다. 옥수수는 주요 수출국인 미국·우크라이나의 올해 생산량 추정치가 감소하였고 중국이 대량 구매를 이어감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였다. 쌀은 일부 동남아시아국가의 수출 물량이 충분치 않으나 수요가 많지 않고 다른 주요 생산국의 생산량이 많아 가격 안정세를 유지하였다. (유지류) 10월(106.4포인트)보다 14.5% 상승한 121.9포인트 기록(전년동월대비 30.8% 상승) 팜유는 주요 생산국의 생산량이 예전보다 적고 세계의 수입 수요는 높아서 가격이 6개월 연속 상승하였다. 대두유는 남미의 수출 물량 감소와 인도의 수입 수요 증가로, 유채씨유 및 해바라기씨유는 공급량 부족으로 인해 각각 가격이 상승하였다. 한편
"마늘 끝이 녹색이다!” 시장 상인들과 소비자는 겉으로 보이는 마늘 색깔만 보고 손사래 쳤지만, 홍성군 농업술센터는 그 이면에 숨겨진 무언가에 주목했다.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 이승복 과장은 “우리나라 사람의 몽고반점처럼 ‘홍산’마늘의 고유 유전 특성이 클로로필(엽록소) 성분이 많다. 이 초록색 클로로필은 항암작용, 당뇨 완화, 조혈작용, 간 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성분이다. 홍산 마늘의 초록색을 단점이라고 말할 때, 우리는 수입산과 구별할 수 있는 바이오마크라며 초록색이 가진 이로운 성분에 잠재적 매력을 갖고 농업인들과 함께 도전했다. 특히 김석환 군수님의 적극적인 지원과 홍문표 의원님께서는 홍성홍산마늘 판촉 홍보에도 적극 도와주셨다”고 말했다. 홍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전국 롯데마트에서 프리미엄 마늘로 납품할 정도로 홍산 마늘의 가치를 만들었다. 이제 홍성의 홍산 마늘은 생산자와 소비자에 주목 받고 있으며, 건강 식탁 중심에 섰다. 농업인이 재배하기 정말 좋은 품종“기존 마늘을 수확하려면 삽이나 괭이, 쇠고랑 등으로 파야 하기 때문에 허리도 아프고 노동 강도가 있죠. 반면에 홍산 마늘은 그냥 뽑혀요. 80대 할머니도, 손녀도 그냥 뽑을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원장 최선덕)은 12월03일「직업능력개발훈련 품질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른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인증평가 인증 우수 훈련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20년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인증평가에는 전국 2,928개 실적보유기관을 대상으로 기관경영, 훈련과정 관리, 시설 및 장비, 훈련전담인력, 훈련생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93개소를 신규 선정 및 우수훈련기관등급을 부여했다. 임업인종합연수원은 이번 인증 우수 훈련기관 선정으로 교육훈련과정을 신청 및 실시함에 있어 일반인증등급을 부여받은 교육기관대비 우대사항을 적용 받아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교육을 받는 산주·임업인 등 교육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임업인종합연수원 최선덕 원장은 “이번 인증 우수훈련기관 선정으로 임업인종합연수원은 물론 산림조합중앙회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며, 전문임업교육기관으로서 임업인종합연수원을 찾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더욱 고품질의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여 질 높은 산림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제7회 한광호 농업상 수상자로 농업대상에 이명화 씨(다온농장 대표), 농업연구상에 윤대진 씨(건국대학교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업대상 수상자 이명화 대표는 고품질 참외 재배 기술 정립 및 보급으로 참외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농업연구상 수상자 윤대진 교수는 식물의 가뭄 내성 메커니즘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함으로써 신품종 작물 개발의 토대를 구축한 공로로 수상하였다. 한광호 농업상은 故한광호 박사의 농업보국(農業報國) 뜻을 계승하여, 농업인과 연구자들의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에서 제정하였다. 끊임없는 혁신과 창조적인 연구로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큰 기여를 하신 농업인과 학자들을 선발하고 있으며, 농업대상, 농업연구상, 농업공로상 세 부문에서 총 1억 원의 상금을 시상하고 있다. 제7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은 2021년 1월 22일 열릴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분 수상자 등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쌀가루 전용품종 ‘가루미2’로 만든 대중적이고 창의적인 ‘쌀빵’을 발굴하고, 제조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제4회 우리 쌀빵 기능 경진대회’를 연다. 5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제과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대한제과협회 각 지회(지부) 추천을 받은 전문제과기술자가 참가했다.참가자들은 대회 규정에 따라 전체 반죽 무게의 50%이상 쌀가루를 사용해 만든 식빵, 조리빵, 단과자빵(단팥빵, 크림빵 등), 구움과자빵(마들렌, 머핀 등)을 미리 만들어 당일 출품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대규모로 재 유행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경진대회 수상작의 제조법을 책자로 펴내고, 새로운 쌀빵 제품 개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김정화 팀장은 “쌀빵 기능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우리 쌀빵의 제조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쌀빵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1월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클로렐라를 농업에 접목한 현장실증시험 결과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클로렐라는 광합성을 하는 담수녹조류 미생물로써 기능성식품, 바이오에너지산업 등에서 이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의하면 농작물 생육촉진, 저장성향상, 수량증대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농업현장에서도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영암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클로렐라를 군 주작목인 멜론과 시설풋고추, 관내 사육규모가 전남에서 두 번째를 차지하고 있는 오리에 접목하여 현장실증재배 효과검증을 위해 목포대와 전남대에 용역의뢰 하였다. 이번 용역 실증시험에서는 멜론과 풋고추에 클로렐라를 농도별 관주 및 엽면처리 농가실증 재배하여 그 결과 멜론은 과실의 품질을 유지 및 향상시킬 수 있고, 풋고추는 생육 및 수확량을 증가시킨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또한 클로렐라를 오리에 음용수 급여함으로써 장내 유익균들이 증식함과 동시에 유산균도 증식해 사료섭취량이 개선되고 오리에 증체효과를 가져온다고 분석하여 보고했다. 영암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농가현장에 적극 활용 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클로렐라를 생산 공급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2020년 농업기계 안전교육사업 추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교육 추진 실적, 창의적 업무 추진 등 15개 항목에 따라 평가하였으며, 안성시의 경우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1:1 맞춤형 실습교육, SNS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 강화 등의 노력과 성과를 높게 평가 받았다. 최근 농기계임대사업의 급격한 증가, 신기종 농기계 보급 확대 등에 따라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신기종 농기계 현장교육, 찾아가는 농기계 안전교육, 현장애로 해결 기술교육, 임대농기계 안전사용교육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금년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주중과 주말을 이용한 1:1맞춤형 실습교육, SNS활용 교육 등을 추진하여 농기계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과 귀농인 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은 농기계임대사업소(4개소)를 운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