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청년농업인들에게 에너지가 되어주는 것은 무엇일까? 스스로 자신감 있는 결과물을 생산하기까지 여러 가지 장치가 필요하겠지만,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서천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전문가와 선도농업인으로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현장지원단’을 조직했다. 그리고 청년창업형 후계농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현장컨설팅 활동을추진하고 있다. 인력육성팀 방주영 팀장은 “현장지원단은 청년창업농 영농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생력재배 기술, 안정적 판로 확보, 농산물 가공이나 토지 매입 등에 대해 현실감 높은 컨설팅을 진행하기 때문에 호응도가 높다. 정기적 활동 외에도 수시로 방문하여 점검 지도하고, 지역 네트워크 연계 활동으로 영농정착에 청년농업인들이 더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현장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천청년농부법인(김경태 대표, 이수진 간사)은 지난 2019년 5명의 구성원으로 출발했다. 허브류와 블루베리, 쌀, 딸기, 고추 등이 주 작목이고 협업 활동하면서 앞으로 독립하기 위한 개인 농장도 각각 경영하고 있다. 청년창업농으로 성장하기 위한 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경태 대표는 “실제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도움을 줘서 늘 감사한 마음이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2021년도 과수 화상병 동계예찰(1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수 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검역 병해충으로 지정된 세균병으로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2020년 전국 744농가 394.4ha에 피해가 발생했다. 병이 발생한 나무는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게 변하거나 붉게 마르는 피해를 입는 병으로 현재까지는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고 확산 속도가 빨라 한 그루에서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하기 때문에 과수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는 병이다. 과수화상병 방지를 위한 겨울철 과원관리 방법으로는 △전정시 농작업도구·작업복 소독(70% 알코올 또는 락스 20배 희석) 철저 △죽은 가지·줄기 70㎝아래 위치의 가지 제거 △제거부위 약제 도포 △과원작업 후 기록 △화상병 발생지역 묘목 구매 자제 등의 사항을 지켜야한다. 기술보급과 김범종 주무관은 “여주시는 아직 과수화상병 발생농가가 없으며, 피해를 막기 위해선 농가 스스로 철저한 자율예찰과 예방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금년에 6회차에 걸쳐 과수화상병
안성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친환경농자재 우수기관 사업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친환경농자재 사업평가는 토양환경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와 시․군․농협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본 평가는 토양유기물 함량, 토양산성도(pH), 토양검정 시비처방 건수,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 살포율, 유기질비료 공급 등 8개 지표 18개 항목을 각 분야별로 평가하는 것으로, 전국 시․군 중 안성시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 지난해 안성시는 토양개량제 4,287톤, 공동살포 3,518톤(175,883포), 유기질비료 23,600톤, 토양검정 4,009필지 등을 통한 토양비옥도 증진과 토양환경보존활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 유기질비료 품질교육 및 점검, 친환경농자재 홍보 등을 위해 노력했다. 이에 시는 친환경농자재 공급·확대 및 사업성과 제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수기관(최우수)에 선정된 것은 그동안 유관기관 및 농업인이 친환경농업 추진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에 적극 참여하여 추진해준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해 농기계 임대사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9년 대비 평균 17% 증가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농업경영비 절감과 영농효율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은 3개소(덕진본점, 서부분점, 시종분점), 총 34종 701대의 임대농기계로 운영 중이며 지난해 관내 7,824농업인이 12,584일간 6,395ha의 농작업을 추진해 영암농업에 없어서는 안 될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농가 경영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9개월 동안 농기계임대료 감면을 통해 임대농기계 6,298건, 190백만원의 농업경영비 절감효과를 가져와 관내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기계임대사업 운영 임대실적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특히 관리기, 승용예초기, 전동가위, 퇴비살포기, 배토기 순으로 임대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밭작물과 과원관리에 편리한 농기계가 주로 임대되었으며, 겨울철에도 유휴농지 활용을 위한 경운정지용 임대농기계가 임차되어 계절과 상관없이 꾸준하게 임대실적 상승을 보였다 . 임대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해 100여회를 농작업 현장에서 농업인과 함께 함으로써 원활한 농작업에 도움을 주었으며, 두류 일괄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보급분야 새기술 시범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기술보급분야 시범사업은 ▲식량작물분야 ▲생활기술분야 ▲소득경영분야 등 3개 분야 13개 사업으로, 총 8억 3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범사업 참여 신청은 공주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으로, 사업별로 제시하는 일정한 요건을 갖추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 성실하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신청 희망자는 사업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갖춰 오는 2월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및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서류 및 현지심사를 거쳐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2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경희 기술보급과장은 “시범사업을 통한 농업기술 향상으로 농업 경쟁력 확보와 각종 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은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오는 6월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농기계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농산물 소비 부진과 농촌의 노동력 부족 현상 등 농업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지역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장 운영을 결정했다. 군은 지난해 임대사업소를 통해 연간 5174대의 농기계를 임대했으며,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통해 농가에서는 약 6천 400만원의 임대료 감면 효과를 거뒀다. 현재 보은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68종 765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으로 농업인은 기종에 따라 5000원에서 10만5000원까지 임대료를 부담하면 된다. 다만, 정부표준안보다 임대료가 낮은 일부 농기계에 대해서는 현 임대료가 적용된다. 홍은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기간 연장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농업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이 11일 영농형태양광 시설 도입을 위한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영농형태양광은 농작물 재배와 태양광 발전 사업을 함께 하는 융합산업으로 작물 생육에 필요한 일조량을 초과하고 남는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의 2020년 영농형태양광 시설 시범 운영 결과에 따르면, 영농형태양광은 벼만 생산할 때와 비교해 부대비용을 제외하고 약 5배 정도의 수익이 창출되는 것으로 보고됐다. 현행법상 영농형태양광은 토지이용 행위 제한 등 농지보전정책으로 인해 보급이 어려운 실정이다. 농지의 타용도 일시사용허가 기간 또한 최장 8년으로 제한되어 있어, 8년이 지나면 수명이 절반 이상 남은 영농형태양광 시설을 철거해야 한다. 김승남 의원은 법률안 개정을 통해 영농형태양광 시설과 영농형태양광 시범단지를 토지이용 행위 제한 구역인 농업진흥구역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영농형 태양광시설의 사업기간 보장을 위해 타용도 일시사용허가 기간을 20년으로 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 의원은 “영농형태양광 발전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서 농업진흥구역 내 영농형태양광 시설이나 시범단지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며“영농형태양광
보은군이 지역농업의 핵심영농기술을 신속히 보급하고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1년 보은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진행할 실용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대면으로 하던 교육을 비대면(온라인)으로 실시한다. 교육 과목은 벼·콩, 고추, 사과(일반), 사과(엔비), 대추 5개 과정만 온라인으로 실시되며, 그 외 한우, 양봉, 마늘, 포도(샤인머스켓) 등 14개 과목은 코로나19 대응단계 완화시까지 연기된다. 접수 방법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전화를 통해 접수(540-5737, 540-5746)하며, 교육기간은 2월 15일부터 26일까지 이다. 교제는 농가별로 송부되고, 교육을 온라인 네이버 에드위드(EDWITH)를 통해 받을 수 있다. 홍은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코로나 대응단계 및 사회적 거리두기의 상향조정에 따라 군민의 안전이 더욱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온라인교육으로 전환해 추진한다”며“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예년과 많이 달라지는 만큼 신문, 현수막, 농업인 단체・작목반・연구회 등 학습단체 문자발송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농업인들이 차질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