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곤충・양잠 분야를 첨단생명소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3차 곤충・양잠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발표하였다. 금번 제3차 종합계획은 제2차 곤충산업 육성 종합계획(2016~2020년)과 제2차 양잠산업 육성 종합계획(2016~2020년)이 종료됨에 따라, 「제3차 곤충․양잠산업 육성 종합계획」으로 통합하여 수립하였다.세계 곤충시장은 2019년 기준 약 1조 원(8억 8,200만 달러)에서 2024년 약 2.4조 원(21억 64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유럽・북미 등을 중심으로 사료용 곤충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 추세이다. 유럽에서는 곤충 유래 단백질 생산기업에 대규모 자본을 투자하여 생산시설의 대형화,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 시스템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북미에서는 양식용・가금용 곤충 유래 사료 판매를 허용하였고, 유럽과 유사하게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곤충산업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그간 제1~2차 종합계획을 추진하여 산업기반을 구축하였으며, 제3차 종합계획을 통해 곤충·양잠 농가가 그린바이오 산업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제2차 곤충산업 육성 종합계획(2016~2020) 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알레르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는 쑥부쟁이 대량생산을 위한 시설하우스 재배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쑥부쟁이는 이른 봄 논둑이나 들에서 자라는 국화과 참취속의 여러해살이로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어린순을 나물로 식용하고,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말려 ‘산백국’이라 하여 기관지염, 천식 등 염증질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전남농기원은 최근 들어 미세먼지 증가 등 생활환경 변화로 알레르기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알레르기 질환에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는 쑥부쟁이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표준 재배법이 없고 구례군 등 일부 지역에서 소규모로 재배하여 유통하는 등 생산량이 적어 산업화기반이 매우 취약하다. 또한 제약업체에서는 원료 산물을 구하지 못해 산업화가 더딘 실정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쑥부쟁이를 다수확 할 수 있는 시설하우스 재배법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2년간 국비사업 2억원을 들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구례군이 공동 연구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은 쑥부쟁이 기능성 분석 및 면역 등 효능 평가를 담당하고, 전남농업기술원은 재배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며, 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생산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식목일을 맞이하여 4월 5일에 식품진흥원 정문 일대에서 나무·꽃 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리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저탄소 녹색 산업단지로 가꾸기 위한 것으로, 익산시 늘푸른공원과(과장 유은미)와 식품진흥원 임직원이 함께 했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기관별 참석인원을 제한하는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왕벚나무 등 약 400본의 나무와 꽃을 식재하고 효율적인 수목관리를 위해 ‘그린태그’를 부착했다. 당일 식재가 어려운 분들에게는 제나륨, 뱅갈고무나무, 산호수 등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배부하기도 했다. 김영재 이사장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기로부터 탄소를 흡수하는 나무를 심는 일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고, 뉴질랜드 같은 임업선진국에서는 조림을 통하여 탄소의 배출균형을 이루고 있다” 며 임직원들도 생활 속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 드린다”로 말했다. 식품진흥원은 올해 1회를 시작으로 익산시와 함께 꾸준하게 나무를 심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에서는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안성맞춤 온라인 체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안성시 농촌체험을 주제로 진행하며, 교육생들은 유튜브에 게시될 농촌체험영상을 보며 발송된 체험키트로 전통장(저염담북장) 만들기 체험을 하게 된다. 온라인 체험 교육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1가구 1인 신청으로 제한하며, 교육접수는 안성시청 홈페이지(참여소통→모집공고)에서만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120명을 선발한다. 조준희 농촌사회과 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험농가에 경제적 도움을 주고, 시민들에겐 코로나19의 우울감을 해소하며 농업‧농촌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안성맞춤 온라인 체험 교육은 이번 고향애 체험키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참외, 그의 백그라운드가 되어줬다. 석경보 대표가 참외와 함께한 지 벌써 9년째이며 참외는 이제 그의 든든한 백이다. 주중이든, 주말이든 밤낮없이 참외와 함께한 결과 중도매인들이 찾는 참외를 생산하기 때문이다. 중도매인 정태주 대표는 “아삭아삭 식감이 좋고 달콤하다. 주 거래처에서 석경보 농가의 참외를 찾기 때문에 납품하고 있는데, 별미소꿀 참외인지는 몰랐네요. 정말 피로 해소 싹~ 달콤하면서 시원한 천연비타민 참외죠.”라고 말했다. 새벽 6시에 서울에서 출발하여 중도매인들이 칭찬하는 석경보 대표의 참외 농장을 찾았다. 하우스 앞에는 벌통들이 마치 농장을 지키는 문지기처럼 서 있었다. 일렬로 서 있는 벌통도 멋져 보였는데, 노란 참외 색깔과 달콤한 향기 때문에 감동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참외 농사에 아낌없이 투자하여 최고의 상품을 생산하는 석경보 대표 부부와 마주 앉았다. 재배하는 참외라며 먹어보라고 권했다. “꺅~ 진짜 맛있었다.” 별미소꿀참외 선택 이유 있다 “지난해 별미소꿀 참외를 시험재배했는데, 진짜 예뻤어요. 모양도 예쁘고 색깔도 잘 나오고 당도하고 경도가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선택했습니다.” 석경보 대표는 “수량성을 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사방사업의 품질 향상 및 신속한 예산 집행을 위해 5개 지방산림청, 17개 자치단체에서 실행하는 상반기 사방사업에 대한 추진실태를 점검 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6월 말까지 사방댐 등 사방사업을 완료하여 산사태 피해를 예방함과 동시에 상반기 적극 집행을 통해 둔화한 경기의 반등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실시된다. 2021년 사방사업 예산은 2,191억 원으로 사방댐 390개소, 계류보전 322.5km, 산지사방 159ha 등을 추진한다. 또한, 학계, 산림기술사, 사방협회 등 산림공학전문가가 참여하는 ‘사방사업 현장기술자문단’을 운영하여 사방시설 공작물의 위치선정, 시공방법 및 공사감독요령 등에 대한 현장 자문을 통해 사방사업의 품질 향상과 현장의 문제해결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광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2020년 기록적인 장마 기간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1976년 산사태 피해 집계 이후 3번째로 많은 1,343ha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사방댐 등 사방사업은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증명”하였다고 말하며, “2021년에도 생활권 중심으로 사방사업을 우기 전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도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4월 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등교제한과 같은 상황에 대비해 공급 방식에 간식꾸러미·택배 활용 추가, 저학년 섭취량을 고려한 최소 공급량 기준 완화(1인당 150g → 1~2학년 최소 100g) 등 학교 현장의 요청을 적극 반영했다. 1회 150g을 기준으로 학교 자율로 조정된 물량은 제공 횟수(연30회, 주1회) 증가에 반영하여 고품질의 신선한 과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들에 제공되는 간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과일로 구성되며, 세척·절단 등의 과정은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 인증 시설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되어 공급된다. 지난 2월 26일 시설·장비, 작업 공정 등에 대해 엄격한 기준 심사를 거쳐 14개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학부모·교사의 높아진 식품 안전·위생관리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반기별 현장점검 등 공급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통해 돌봄교실에 제공하는 빵, 과자 등의 간식을 신선한 과일로 대체하여 아동의 영양불균형 해소와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으로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국산 과일 소비기반 확
영암군은 지역 특화작목인 고구마의 품질향상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오는 4월 30일까지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 분양 신청을 농업기술센터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바이러스 무병묘는 관행 고구마 묘보다 수량이 20~30% 늘어나고 겉모양이 좋아져 상품성이 크게 향상되기 때문에 고구마 재배농가의 선호도가 높다. 신청한 무병묘는 9월~11월(추기), 이듬해 1월~3월(춘기)에 보급되며, 품종으로는 농촌진흥기관에서 육성한 소담미, 진율미, 풍원미, 호감미, 다호미 다섯 품종이다. 분양은 농가 재배면적에 따른 기준을 적용해 양을 선정하며 분양신청 농가가 많을 경우 조절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조직배양묘 공급은 농가의 바이러스 없는 씨고구마 갱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식물조직배양실을 확장하여 신축한 만큼 고구마 조직배양묘를 확대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