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꽃길만 걸어요’ 운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화훼유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절화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으나 장미 등 일부 품목에 소비량이 집중되는 탓에 도내 소규모 화훼 농가 여전히 경영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강진군 청자를 모티브로 한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의 청자 화병을 알리고, 도내 수국 및 작약꽃 소비 활성화를 위해 어버이날, 부부의 날 기념일에 꽃을 선물할 수 있는 화훼농가 돕기 운동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꽃길만 걸어요’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부모님을 직접 뵈러 가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택배도 운영된다. 이번 운동에 참여한 강진군 소재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은 절화수국의 조직화· 규모화 등 유통시장의 선제적 점유를 위해 2009년에 결성돼 우리지역 화훼산업 발전에 노력해 오고 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꽃 소비 촉진을 위해 각종 기념일에 도내 꽃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꽃길만 걸어요’ 운동을 이어나가 화훼농가 돕기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이사장 김영록)는 지난 6일 전남도청에서 2021국제농업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공무원노동조합전남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송상락 전라남도행정부지사와 박경민 공무원노동조합전남연맹 위원장, 안영진 전남도청 위원장 및 전남연맹 소속 담양, 보성, 장흥, 함평, 영광, 완도, 신안 위원장들이 참석하였다. 협약에 따라 공무원노동조합 전남연맹은 소속 단위노조를 대상으로 박람회 홍보활동, 조합원 복지 증진 및 온정 사업 추진 시 박람회와 연계, 관람객 14만 목표 달성을 위한 입장권 사전 예매에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또한, 박람회 사무국은 공무원노조의 각종 회의 시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 기회가 될 2021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 필요성을 홍보하고, 노조 활동에도 적극 협조키로 했다. 송상락 행정부지사는 “금년도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공무원노동조합전남연맹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박람회 성공개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국제행사 5회째인 2021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
“유럽형 치유농업을 그대로 도입하기보다는 우리 실정에 맞는 한국형 치유농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국민에게 다양한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자면 국가적인 협력이 필요한 거죠. 예를 들면 복지부, 통일부, 문체부, 여가부 등 정부 각 부처의 사회서비스 지원 프로그램 안에 치유농업 활동을 포함 시키고 지역 특화 치유서비스를 활성화하여 치유농업을 산업화시켜야 합니다.” 치유농업추진단 장정희 단장은 “한국형 치유농업의 정립과 국민에게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치유농장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치유농업의 조기 확산과 체계적 지원을 위해 전담 조직인 ‘치유농업추진단’을 신설했다. 치유농업의 정의에 따르면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하고,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치유농업추진단은 3월 25일자로 시행된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법(치유농업법)’에 따라 치유농업 서비스 지원 체계화,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딸기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농가 및 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대한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딸기 수출시기에 맞추어 싱가폴 수출 딸기 전용 항공기를 운항하였다. 싱가폴 수출 딸기 전용 항공기는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간 주 4회씩 총 88회 투입되었으며, 이를 통해 전체 싱가폴 딸기 수출의 91%에 해당하는 물량을 수출하였다. 또한, 업무협약 당시 체결된 운임가격이 4월말까지 동일하게 유지되어 수출업체 및 농가의 물류비용 부담을 해소할 수 있었다. 동 기간 싱가폴 딸기 수출액은 전년 대비 21% 증가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한국산 딸기의 수출을 확대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또한, 싱가폴 고급 유통업체 등 집중 마케팅(2~4월)을 추진 하였는바, 현지 생방송 판매 3분만에 고가의 한국산 딸기를 완판하여 매출액 1만불을 달성하였으며, 유명 쉐프와 연계하여 고급 디저트숍 딸기 신메뉴를 런칭하고 예약이 조기완료 되는 등 큰 인기를 누렸고, 고급 레스토랑 및 호텔 12개소에서 한국산 딸기를 디저트용 식재료로 구매하는 등 현지 프리미엄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작년 12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30일 식품진흥원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생산자단체 계약재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헬스 전문기업인 ㈜국민바이오(대표 성문희)는 약콩두유 생산을 위해 오가닉팜영농조합법인(이사장 김상범)으로부터 1억원(15ton) 상당의 검은콩(소청자)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쿠엔즈버킷(대표 박정용)은 익산망성농협(조합장 조두호)으로부터 우수한 품질의 참깨, 들깨 등을 계약재배로 공급받아 공공급식, 내수 및 해외수출을 위한 참기름·들기름을 생산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에 안정적 원료 농산물 공급을 지원하고, 지역농가와 생산자 단체에는 안정적인 생산·유통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익산시, 생산자 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식품진흥원은 입주기업의 불확실한 원료수급 애로사항 해결함은 물론, 제품의 품질향상과 지역 농가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하는 상생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진흥원 김기주 본부장은 ‘이번 상생협력모델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며, ’21년 말 준공되는 농식품원료중계공급센터를 통해 식품기업의 원료 보관 및 조달·중계 지원 기능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지난달 29일 여성농업인인 생활개선회원2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원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여성농업인의 대외적 활동 감소로 인해 침체된 생활개선 회원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가정의 달을 맞아 정서적 활력을 주고자 마련되었으며, 향린농산의 김남희 강사가 카네이션과 다육이를 조합한 꽃바구니 만들기와 카네이션과 다육이 재배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더불어 이날 교육에서는 지난달 12일 생활개선 안성시연합회 임원들이 추진했던 탄소중립 실천운동 선포식에 이어, 탄소중립을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죽산면 허광옥 죽산면 생활개선회장은 “영상으로나마 오랜만에 회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꽃을 보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완성한 꽃바구니는 이웃에 살고계신 어르신께 드릴 훌륭한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은 3일 ‘청년농업인 육성확산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청년농업인 응원 캠페인은 농촌진흥청에서 처음 시작되어, 청년농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응원하는 온라인 캠페인이다. 박홍재 원장은 “청년농업인 온라인 쇼핑 입점, 지오쿱 청년농업인 우수상품 품평회 개최, 청년농업인 경영진단 분석 역량강화 교육 등 지원에 힘쓰고 있음을 언급하며 청년농업인 유입 촉진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농업인 육성확산 릴레이 응원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박서홍 본부장을 지명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안전한 벼 육묘를 위한 못자리 적기설치와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기술팀에 따르면, 서천 지역의 못자리 설치시기는 4월 말부터 5월 초 사이가 적기로 농가별 이앙시기를 고려해 못자리를 설치하고 관리해야 한다. 특히, 최근 고온이 지속됨에 따라 상자쌓기 후 고온피해 및 백화묘 발생에 주의하고 모가 마르지 않도록 차광막을 덮어 햇빛의 투과를 막아야 한다. 또한, 상자쌓기 할 때는 20∼25단 이하로 쌓아 출아 중 열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출아할 때 온도는 30~32℃를 유지시키고 35℃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며, 녹화기에는 25℃ 내외로 유지한다. 출아 후 못자리 설치는 농가 관리 형편을 고려해 부직포 못자리, 하우스 육묘, 비닐절충못자리를 설치한다. 부직포 못자리의 경우 냉해에 취약하므로 갑작스러운 야간 저온 시 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어 중만생종 기준 4월 28일에서 5월 8일까지 못자리 설치를 하도록 한다. 못자리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주는 입고병(모잘록병)은 봄철 녹화 개시 후 5~10℃의 저온 또는 출아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주야간 온도 차이가 큰 경우 발생하기 때문에 철저한 온도관리와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