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2027년까지 전국 155개 시군으로 확대 구축한다.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은 ①농장(필지) 단위의 상세 기상정보 ②작물생육에 맞는 재해 예측정보 ③재해위험 단계에 따라 작물 맞춤형 농가 관리대책 등을 인터넷과 모바일(이동통신)을 통해 미리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체계)이다. 이 시스템은 기상청에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통으로 제공하는 동네예보*, 중기예보 등 각종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의 지형 특성과 농촌지역에서 관측한 기상정보를 반영해 30×30m(900㎡) 단위로 상세한 농장 단위의 기상정보를 생산한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전국 29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1만 1,525 농가에 ‘농장날씨’, ‘농장재해’, ‘관리대책’으로 구분해 인터넷과 모바일(문자, 웹‧앱)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장날씨’는 농장별 기온, 강수량, 일사량, 일조시간, 풍속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기온은 최대 9일, 그 외 기상정보는 최대 3일 후까지 예보한다. ‘농장재해’는 고온 해, 동해, 저온 해, 풍해, 수해, 일소해 등 단기에 피해를 보는 기상재해와 오랜 기간의 이상기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오는 7월 9일까지 2022년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편입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2022년도 후계농업경영인 편입을 희망하는 자 또는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자로서 징병검사 대상자 및 징병검사를 받은 자로, 2022년도 산업기능요원 편입대상자 모집 후 7월 12일부터 7월 20일까지 심의 등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추천하게 된다. 조정주 소장은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을 대상으로 매월 1회 복무교육 및 체험교육, 실습교육 등을 실시하여 미래 선도 농업인을 양성 중”이라며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안성시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많은 청년농업인이 지원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씨없는 수박’ 수출 확대를 위한 ‘농촌진흥청-전북도농업기술원 수출협력 협의회’를 21일 전북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농촌진흥청과 전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를 비롯해 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 수박공선출하회 등 농업인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은 수출유망품목 발굴·육성과 종합 컨설팅(상담) 추진성과를 공유했으며, 전북도농업기술원은 씨없는 수박 수출현황 과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씨없는 수박 연구·보급에 따른 어려움 해소 방안과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수박 재배 현장을 방문했다. ‘씨없는 수박’은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국가주도 집중육성 18개 지역특화작목 중 하나로, 전북에서만 한해 5톤가량을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일본은 자국 내 수박이 생산되지 않는 10~12월에 씨없는 수박이 수출되기를 요청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5~8월에 씨없는 수박이 생산되므로 일본의 요구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는 화분(꽃가루) 저장, 과일 크기 향상, 숙기(익은 때) 연장 기술 개발 등 고품질 수박 생산 기술이 필요한 실정이다. 농촌진흥청과 전북도농업기술원은 씨없는 수박 수출국을 넓히기 위해 일본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2021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추진 과정 중에서 돌출된 문제점을 사전에 공유하고, 2022년도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주요 시범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오는 25일까지 한다고 밝혔다. 2021년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가와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친환경 기능성 특수미 상품화 시범사업장 등 모두 14개 주요 시범사업장에 대한 현장 방문을 진행한다.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면서 농업인 애로 및 개선사항을 청취하고, 작물재배 현장 종합컨설팅 등을 실시해 시범농가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은표 소장은 "앞으로도 농업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을 통해 농가와 농업인단체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적극 보완 하겠다”며“지역 실정에 적합한 새 기술 시범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지역 농·특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과 농업인 가공전문가 육성을 위해 6월 25일까지‘2021년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기초 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온라인 매체 활용을 통한 재택 수업(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농산물 가공 생산을 통한 창업을 희망하는 영암군 농업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식품 가공 기초, 신제품 개발 절차, 식품 위생과 안전관리 등 기본 능력배양 내용으로 구성되며, 7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하루 4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된다. 기초과정을 수료한 농업인은 심화 과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심화 과정은 농산물가공교육센터 가공설비를 활용한 농산물 가공식품(주스,잼,과자 등) 생산 및 기계 사용 훈련 등 실습형 교육이다. 단계별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농산물가공교육센터 시설사용 허가 단체‘영암농산물가공영농조합’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조합원은 농산물가공교육센터 가공시설을 이용하여 농산물 가공품 생산 및 판매를 할 수 있어, 가공 창업의 꿈을 실현해 볼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영암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새로 육성한 우리 품종 농산물의 판로확보를 통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18일 현대백화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농촌진흥청과 도(道)농업기술원 등이 각각 연구‧개발, 보급해 활발하게 생산 중인 과일‧채소 등 국내 육성품종 가운데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경쟁력 있는 우수 품종을 선정해 수확 및 출하시기에 맞춰 전국 16개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기획 판매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앞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상추 품종 ‘흑하랑’과 양파 품종 ‘스리랑 양파’가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현대백화점 에서 판매된 바 있다. 앞으로 ‘애플멜론’(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육성), 옥수수 ‘황금맛찰’, ‘고당옥’(농촌진흥청 육성), 토종다래 ‘청산’(강원도농업기술원), 고구마 ‘소담미’(농촌진흥청 육성) 품종 등이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앞으로 두 기관은 국내 육성 품종 또는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의 재배, 유통, 판매, 홍보 등에 관한 협력관계를 증진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관계망(네트워크)과 지식을 공유‧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가교육과
전국적으로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선제적 방제 및 세균 유입 차단에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13일 기준 전국 168.6ha 면적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고 특히 인근 당진, 예산 지역 등의 과수 농가가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1천만 원을 들여 농가에 긴급 방제 약제 지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사과와 배 재배 38농가 35ha를 대상으로 집중 예찰을 실시하고 세균 유입 차단을 위해 농작업자 이동금지, 농작업 도구 및 장비 소독 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1차로 약제를 배부하고 사전 방제를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달 22일 과수화상병 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자 즉시 상황실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조기 대응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수화상병 예방 및 유입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과수화상병은 세균성 병해의 일종으로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잎과 줄기, 열매를 까맣게 고사시키며 특별한 치료제는 없다.
당진시가 지난 달 28일 과수화상병 최초 발생 이후 전파경로 파악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17일 긴급하게 사전방제 행령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행정명령 대상은 사과, 배 등 과수원 경영자와 작업자 등으로 행정명령 사항은 ▲과수화상병 예방교육 연 1회 이수 의무화 ▲과원 관리내역 및 과수 농·작업자 이동 작업이력 기록 의무화 ▲농·작업 인력, 장비, 도구 등 소독 의무화 ▲신규 생산 또는 묘목도입 시 관리이력 기록 의무화 ▲과수 농업인의 타 과원 방문제한 등 위험요소 이동제한 ▲궤양증상 가지 예찰철저 등이다. 시에 따르면 행정명령을 위반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 발생 시 방역비와 손실비 등이 경감될 수 있어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시는 과수화상병 발생 후 긴급 약제 살포를 완료했으며 추가로 예비비를 투입해 사과·배 전체 과원을 대상으로 농가별 생석회 10포(200kg)씩 공급하는 등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영환 기술보급과장은 "행정명령은 치료제가 없는 과수화상병의 확산세를 막기 위한 조치로 과수 농업인들이 다소 불편하겠지만 당진 과수산업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 과수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