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10월 29일 고령친화산업 진흥법 시행령의 개정으로 고령친화제품의 범위에 식품이 추가됐고, 이에 따라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대상 식품 품목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의 제1호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로 지정되어 9월 말까지 관심 기업의 신청 접수 및 지정심사(10월)를 지원하였으며, 최종적으로 8개사의 27개 제품이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되었다. 식품업체가 고령친화 우수식품 지정을 받으면 식품진흥원이 개발한 3단계의 규격단계가 표시된 ‘S 마크’를 붙일 수 있다. 물성 및 점도 특성에 따라 치아섭취, 잇몸섭취, 혀로섭취로 구분되어 고령자는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이번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으로 고령자를 위한 영양섭취와 소화·흡수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우수식품 지정으로 다양한 형태의 고령친화식품 개발 활성화를 유도하고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제도가 정착되면 고령자 등 소비자는 정부가 인증한 우수한 품질의 고령친화식품을 손쉽게 고를 수 있게 된다”며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21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특화작목 육성 분야 전국 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농촌사회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시금치 일관기계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소포장 시금치 출하 등 “신안시금치 경쟁력 강화사업”성과를 통해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농촌고령화 및 코로나19상황에 따른 노동력 감소 및 인건비 상승으로 전국 제일의 시금치 재배단지 면적 감소에 대응하고자 시금치 생력화 및 일관기계화 사업을 추진하였다.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시금치 전용 농기계를 도입함으로써 기존 인력에 의존하는 관행농법에 비해 종자 소모량은 1/6로 절약하고 수확 시간은 90%, 수확인건비는 80%을 절감함으로써 농가 소득액이 10a당 1,600천원 증가하는 효과를 내었다. 또한 시금치 연중생산을 위한 시설재배 하우스 신축 지원으로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였으며, 주산단지 농협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활용하여 세척시설 연계 소포장 라인을 구축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시금치 전용 농기계 및 새로운 기술 도입을 통해 전국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가락시장 청과도매시장법인(서울・농협(공)・중앙・동화・한국・대아청과) 및 가락시장 대표 공익법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박재욱)과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에 맞춰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소비심리를 진작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11월 20일(토)에 가락시장에서 김장재료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김장재료 소비촉진 행사는 11월 20일 오전 9시 ~ 오후 4시에 가락시장 내 행사장(구매자 전용 주차장)에서 진행되며, 4인 가족 기준 1,000가구 이상 김장이 가능한 김장재료를 시중가보다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판매 김장재료는 절임배추・무・깐마늘・깐쪽파・고춧가루・새우젓・갓・미나리・생강 9종이며, 특히 김장 주재료인 절임배추(20kg 박스)의 경우 시중가보다 약 30% 가량 저렴한 23,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공사와 청과도매시장법인이 상생지원금을 마련하여 산지 생산자의 판로를 열어주고, 서울시민에게 좋은 김장 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행사 수익금은 전액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며, 이와 별도로 행사 후 가락시장 유통인과 공사는 완성 김장 김치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11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고삼면 청년농업인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청년 농업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안성농업의 미래인 청년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와 더불어 고삼청년농업인회에서는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안성농업을 위해 애쓰고 있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을 위해 공동학습포에서 수확한 유기농 쌀로 만든 떡을 기부하기도 했다. 윤흥헌 고삼청년농업인회장은 “농업인을 위해 일하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재배한 쌀로 떡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고삼청년농업인회에서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 떡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끈한 떡처럼 농업인들의 따뜻한 맘이 느껴진다. 농업기술센터 직원들도 열심히 일해서 청년농업인들의 마음에 화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 도시농업 중심지로 도약을 꿈꾸는 우리나라에서 한국형 도시농업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사단법인 인간식물환경학회, 한국도시농업연구회와 함께 국제 학술 토론회를 18∼19일 이틀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고 밝혔다. ‘국제 도시농업 현황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도시농업의 가치와 각 나라의 도시농업 유형을 소개하고, 국제 도시농업의 공동 목표와 발전 방안을 공유한다. 유럽, 호주, 대만 등 해외 도시농업 전문가와 국내 산업체, 교수 등 참석자들은 각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도시농업의 현황과 미래 전망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 도시농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네덜란드 푸드 포 굿 농장 한스 피즐 대표가 ‘네덜란드 도시형 치유농업 연구 사례와 현황’에 대해 다룬다. 국제 도시농업의 다양한 발전 유형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광진 도시농업과장이 ‘한국 도시농업 현황과 국제도시농업연구센터 제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호주 시드니 공과대학 프레이저 토피 교수가 ‘국제 도시 녹화(綠化) 현황과 식물의 공기정화 효과’ △대만 국립타이완대학 춘엔창 교수가 ‘대만에서의 정원의 역할
오세현 아산시장이 지난 8일 생활개선회 학습동아리 과제교육 중 천연비누 과정에 방문해 동아리 회원들을 격려했다. 생활개선회 학습동아리는 농촌여성의 역량 개발을 통한 지역의 새로운 리더 육성을 위해 가양주, 자수, 천연비누, 생활공예, 우리쌀빵, 우리술, 우리음식, 만들래요 8개 분과가 조직돼 매월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로 그동안 집합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11월부터 완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을 재개했다. 이날 천연비누 과정에서는 폐자원을 활용하고 회원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를 모아 친환경 세탁비누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다. 비누는 철망을 이용해 폐식용유의 이물질을 걸러낸 후 폐식용유에 가성소다수(수산화나트륨)를 넣고 저어 스티로품 상자나 플라스틱 통에 붓고 7~10일 정도 말리면 완성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이 앞으로도 학습동아리 과제교육을 통해 전문능력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과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홍보 활동에도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더욱 다양한 과제교육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삼이 예전의 절대적인 지위를 유지하려면 상품성은 필수겠지만, 인삼의 기능성을 활용하여 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상품화가 필요하다. 아버지의 30년 인삼을 더 가꾸며 홍삼액, 꽃차 등 인삼을 가공해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청년농업인이 있다. 유튜브에서도 유명한 삼남자, 보은의 청년농업인 이충근 대표. 보은군농업기술센터 홍은표 소장은 “2대째 인삼재배를 이어가는 청년농업인이며, 인삼이 소비자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가공품도 생산하고 있다. 청년농업인들이 자신만의 농업경쟁력을 갖춰 나가는 방법은 제각각이겠지만, 이충근 청년농업인은 유튜브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며, 다양한 인삼 가공품도 출시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인삼산업의 생생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삼의 매력은 군대 제대 후 부모님의 인삼 농사를 도와드리면서 ‘농촌 생활도 수익이 보장된다면 살기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대학 졸업 후 본격적으로 인삼재배를 시작했다. 처음 4만 9000㎡(15,000평)으로 시작했고 현재는 9만 9000ha이며, 6년 차이다. 31살 청년농업인은 배수 관리가 중요하다며 토양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첫번째로 강조했다. 따라서 거의 삼천 평
보은군 농업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27회 보은군농업인대회 및 제66회 보은군4-H경진대회가 지난 11일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상혁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구상회 의장을 비롯한 농업농업인단체 임원과 수상자, 학교4-H회원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으로 99명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농업인대상분야“대상”에 장안면 김용구(65)씨와“최우수상”에 삼승면 안효익(56)씨, 회인면 윤범수(58)씨, 그 외에도 8명이 우수상으로 보은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도지사표창 2명, 농업인단체 조직활동 유공회원 군수표창 10명, 보은군수 공로패 3명, 군의회의장상 1명 등 11개 분야 33명이 영예를 안았다. 이어“포스트코로나 농업의 미래와 경영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윤명혁 충북농업 마이스터 대학장이 진행하는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 윤명혁 학장은 특강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농업의 미래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 방식 또한 변화해야 하며, 시대에 흐름을 따라 농업 경영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진권 보은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농업인들의 화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