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전라남도4-H본부가 주관한 ‘2021년도 전라남도 4-H육성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17일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열린 ‘2021년도 전라남도 4-H육성사업 종합평가’에서 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4-H육성 우수기관 대상을, 홍관호 화순군4-H연합회 회장이 4-H육성 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4-H회원 배가운동을 통한 회원 수 증대 ▲4-H회원의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과제활동 추진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영농정착 시범사업 추진 등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전라남도4-H 과제 공모전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수상에 연이은 성과로 화순군4-H연합회의 우수한 면모를 보여줬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군과 화순군4-H연합회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농업의 핵심 인력 육성을 위한 4-H연합회의 활동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교4-H회, 영농4-H회, 4-H본부로 구성된 화순군4-H연합회는 38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6일 화순군4-H연합회가 농업기술센터에서 연말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말총회는 ▲청년 농업인 육성 시범사업 평가회 ▲사랑의 쌀 기탁식 ▲4-H육성 사업의 추진 결과 발표 ▲2022년 사업계획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4-H연합회는 올해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창업지원, 영농기반 제공 등 젊은 농업인의 성공모델 구축을 위해 6개 시범사업을 14명의 청년 농업인과 함께 진행해왔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 농업인들은 시범사업의 자체 평가를 통해 조기 영농 정착, 소득 증대 등 긍정적 성과를 자축하고 애로사항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연합회 회원들이 과제학습포에서 생산한 쌀 50포대(1000㎏) 기탁식도 진행됐다. 기탁된 쌀은 화순군 읍면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연말총회에서는 2021년 한 해 동안의 4-H육성 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정관 수정안·2022년 사업계획 등을 협의하며 화순군4-H연합회의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홍관호 화순군4-H연합회 회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4-H연합회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오는 12월 23일 오후 2시부터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 등록 전략 공유’주제로 비대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 12월 29일부터 시행된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는 일반 식품이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갖췄거나 건강기능식품에 쓰이는 29종의 기능성 원료 또는 성분을 썼을 경우 이를 표시하는 제도이다. 국내 일반식품에도 기능성표시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지만 업계에선 제품의 형태, 규격·표시·함량 문제를 비롯한 표시광고 범위 등 제도의 정확한 정보를 인지하지 못해 혼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식품진흥원은 세미나를 통해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를 등록한 기업들의 사례 및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여 제도 접근성 강화 및 심리적 거리감을 좁혀 제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본 세미나는 식품관련 기업, 지자체 연구소, 관계기관 및 학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능성표시 김치 제품화 사례’를 위해 김재환 선임연구원(세계김치연구소),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 등록 노하우’를 위해 강민철 팀장(풀무원), ▴‘중소기업에서 바라보는 기능성 표시제’를 위해 김현석 차장(국민바이오), ▴‘지자체 연구소 협업 일반식품 기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 상록관에서 농촌여성들의 역할 증대에 따른 여성지도자 능력배양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탄소중립이 가져올 농업의 변화와 농업인이 실천해야 하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공익직불 정책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이란 주제로 농산물품질관리원 박미향 강사와 교육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었다. 또한 농작업 안전을 위한 방수 작업복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교육을 진행하였다. 특히 농촌 여성지도자로서 소양과 리더십을 쌓고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의 교육을 통하여 여성농업인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여성 리더로서 능력배양의 기회가 돼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생활개선연합회 전종숙 회장은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재활용이 잘되는 제품구매, 일회용품 줄이기 등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을 생활화 하자”고 소감을 밝히며, “지역리더로서 봉사활동과 힘든 농사일을 겸임하는 생활개선회원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회장 정기영)은 지난 12월 17일 농촌진흥청 영상회의실에서 온라인으로 하반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특별방역대책 추진 및 동절기 코로나 19 확산 우려에 따라, 온라인으로 단위연구회 임원 53명은 비대면 영상회의로 참석했다. 한지협 임원, 전임회장, 농촌진흥청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한지협 사업결산 및 2022 운영계획, 종합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사업추진에 제약이 많았지만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는 회장단 회의 8회, 총회 3회, 워크숍 2회 등 전문지도연구회 활성화를 위한 대면, 비대면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전문지도연구회 발전에 성과가 큰 우수연구회와 회원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2점), 농촌진흥청장 우수연구회상(2점), 농촌진흥청장 우수회원상(28점), 한지협 우수농업기술자료상(13점) 등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이어, 현안사항 토의에서 타직렬에 비해 소수 직렬인 농촌 지도직 처우개선 의견 ▲지도직 보수체계 개선 ▲지도업무외 행정업무 병행으로 업무 가중, ▲지도직 유사경력 및 상시출장 미인정, ▲ 지도직 장기교육 배제, ▲ 장기근속
순창군이 지난 14일 제14기 농업농촌혁신대학 졸업식을 개최하고 2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급격한 확산 증가추세로 인해 대면으로 추진할 예정이었던 졸업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날 졸업생과 동문회 임원 등 40여명은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졸업식을 참여하여 공로상, 졸업장을 비대면으로 받았다. 올해 순창군 농업농촌혁신대학은 친환경농업전문가, 현장강사 양성, 블루베리 3개의 과정을 운영하였다. 과정별 담당지도사를 지정하고 교육인원을 소수정예화하여 교육의 효율을 높이고, 공유실습포장을 조성하여 교육내용을 실습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총 3개 과정, 29명의 이번 졸업생은 실습교육과 국내 선진농업 현장견학 등 한 해에 걸쳐 농업용 천적 사용, 병해충 관리, 블루베리 재배 토양조성 등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농업기술 지식을 쌓고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으로 발돋움하였다. 순창군 농업농촌혁신대학 부학장인 진영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비대면 졸업식 소식에 안타깝지만 1년 동안 노력하신 교육생분들의 졸업을 축하드린다.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농업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졸업생이 되기를
우리나라 제철과일 중에 가장 늦게 수확하는 과일은 떫은감이 아닐까. 땡감이라고도 불리는 떫은감은 입동에 가까워져 날씨가 추워지면 본격 출하되는 과일이다. 그래서 떫은감을 말랑하게 익혀 먹는 홍시는 다른 과일과 달리 일 년에 딱 한철만 귀하게 맛볼 수 있다. 제철 과일은 제철에 필요한 영양을 가득 품고 있는데 떫은감이 달콤하게 변신한 홍시, 곶감, 감 말랭이 등에는 환절기 건강과 면역을 지키는 데 도움을 주는 유효성분은 물론이고 각종 성인병과 생활 속 크고 작은 질환을 예방하는 필수 영양이 가득하다. 떫은감은 환절기 감기예방과 기관지 질환 완화에 도움을 준다. 떫은감에는 비타민C 함유량이 다른 과일에 비해 월등하며 각종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곶감의 하얀 가루인 만니톨 성분은 폐와 기관지를 보호하며 가래와 기침을 완화하여 준다. 성인병 중 가장 흔한 질환인 고혈압 예방에도 떫은감이 효과적이다. 고혈압은 혈관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질환인데 떫은감의 타닌 성분은 이러한 성분을 흡착하여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비타민A가 혈관을 맑게 하고 과다한 부종을 빼는 데에도 도움을 주며 질병에 대한 몸의 저항력을 높여준다. 눈 건강과 노
용인시는 16일 처인구 남사읍 딸기 농가 1곳에 수경재배 시설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과채류 안정생산 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연작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를 예방하고 해외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 농가는 홍콩,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하는 금실 품종을 8,000㎡ 규모로 재배하고 있는 곳이다. 시는 해당 농가의 비닐하우스 3동에 고설베드(허리 높이 정도의 재배용 베드)와 양액공급장비 등 수경재배 시설을 설치했다. 총비용은 5000만원으로 시가 3000만원, 농가가 2000만원을 부담했다. 딸기 재배방식은 땅에 직접 딸기를 심는 토경재배와 인공상토와 양액을 활용하는 수경재배로 나뉜다. 토경재배는 작업자가 쭈그린 상태로 있어야 해 작업이 어렵고 능률이 떨어져 일손이 많이 필요한 데다, 토질이나 비료 등의 영향을 받는 등 관리가 까다롭고 번거롭다. 이에 반해 수경재배는 초기 시설비가 많이 들지만, 작업자가 선 상태로 작업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영양액이 자동 공급돼 관리가 비교적 쉽다. 시 관계자는 “수경재배 시설 지원이 해당 농가의 수출 경쟁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과채 농가들의 경영 원가를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