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진도 특산품인 강황 추출물을 이용해 바디클렌저를 개발 출시했다고 밝혔다. 16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강황을 이용한 향장품 개발에 착수해 이번에 바디클렌저를 선보이게 됐다. 이 제품은 강황(Curcuma longa L., 울금)으로부터 항염, 항균효과가 뛰어난 천연 정유 성분을 추출해 이를 첨가한 것으로 전남 특산물을 이용한 천연 향장품목 다양화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황 바디크렌저는 농촌진흥청 시제품 모니터링 패널 평가결과, 사용 2주 후 26% 피부 수분 개선과 68%의 각질 제거 효과를 인정받았으며, 제품의 효능평가를 위한 임상실험 중에 있다. 한편, 이 제품은 지난해 특허출원과 함께 도내 가공업체에 기술이전과 상품화 기술지원을 통해 진도 쏠비치리조트 내 특산물관에 입점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이유석 연구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농특산물 소재에 대한 기능성을 찾고, 제품개발은 물론 사업화함으로써 농산자원 고부가가치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에서는 작지만 강한농업, 경쟁력 있는 농업인 육성을 위해 2월 하순까지 2022년도 강원도 강소농 경영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작지만 강한농업「강소농」사업은 농업인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2021년까지 총6,868명을 육성해 왔으며, 올해에도 신규 강소농을 모집하여 육성 할 계획이다. 강소농 경영체 신청 방법은 오는 2월 하순까지 신청서와 농업경영체 등록증 등의 관련서류를 갖춰 거주하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미래성장 가능성이 있고 경영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강원도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월부터 추진되는 기본교육을 이수하면 올해 강소농 경영체로 최종 선정되며, 이후 경영개선 역량향상을 위한 심화·후속교육, 현장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받게 된다. 아울러,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농가별 경영진단과 맞춤형 경영컨설팅, 자율모임체 활동 등을 지원한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문명선 기술보급과장은 “강소농 경영체의 경쟁력 향상과 지속성장을 위해 도 자체적으로 최고과정을 운영하는 등 자립역량 강화와 소득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7일까지 고추 종자 파종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고추 종자 파종은 지난해 12월 신청받은 고추묘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공정육묘장에서 파종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고추묘 파종량은 계획량(55만주) 대비 44% 증가(79만주 이상)해 추가 육묘시설을 확보해 파종한다. 고추묘 파종량 증가 원인은 농촌의 고령화와 육묘의 어려움으로 자가 육묘를 기피하는 농가가 많아졌고, 군 공정육묘장에서 육성하는 묘가 다년간의 재배를 통해 종자의 확실성과 생육 관리의 안정성 등이 입증돼 많은 농업인이 믿고 맡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육묘 신청량 증가 외에 고추 품종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과거에는 대과종 품종을 선호했으나, 최근에는 칼라병이라고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내병계 품종을 선호하는 추세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내병계 품종은 전체 신청량의 70%를 차지해 많은 농업인이 바이러스 저항성 품종의 선호도와 병해 관리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에 파종한 고추 종자는 약 70일 정도 관리를 통해 정식 가능한 고추묘로 육묘하며,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올해 식품안전관리인증을 받은 소규모 식육가공업체‧식육포장처리업체 총 250여 곳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자금 총 25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썹을 인증받은 소규모 축산물 업체에 대해 위생‧안전 설비 등 개‧보수 비용의 50%를 국고로 무상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해썹 의무적용 대상 소규모 축산물 업체(식육가공업체, 식육포장처리업체) 중 올해 인증을 받은 업체이며, 자격‧현황 등을 확인해 적합한 경우 시설개선자금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2월 14일부터 국고보조금 소진 시까지로, 세부적인 신청 절차‧방법 등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의 해썹 인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지원한 ‘숲길종합정보 데이터’를 공공데이터포털에 본격적으로 개방했다고 밝혔다. ‘숲길종합정보 데이터’는 2020년 산림청 숲길 연결망 구축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실제로 이용하는 산행 궤적 및 관심지점을 기초로한 데이터로, 오감만족숲길정보, 백두대간 종주·정맥코스 정보, 9정맥 종주코스, 100대 명산 코스 정보 등의 데이터를 2021년에 가공하여, 2022년 1월에 개방했다. 숲길종합정보 데이터 개방을 통해 다른 데이터 및 경로탐색, 음성안내 기능을 이용하여 산행 중 긴급상황 발생 시 안전한 대피소로 안내하는 앱 개발에도 활용 가능하다. 사용자(1인가구, 고령층, 반려동물 동반이용객 등) 맞춤형 코스정보를 제공하여 등산·트레킹 활동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숲길이용 활성화를 유도할 수도 있다. 이에따라,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공공데이터 활용·창업 활성화, 디지털 뉴딜을 통해 데이터 역량 강화에 기여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유공 장관상 표창(2021.12.31.)’을 진행했다. 그 중 하나로 숲길종합정보 데이터를 개방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를 선정했다. 전범권 이
정읍시 4-H 연합회(회장 이민수)는 9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2년 연시 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인원 25명만 참석했으며, 나머지 회원 55명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했다. 총회는 연합회장 이임·취임식과 2022년 임원 인증서 수여, 2022년 주요 사업 계획 수립 등으로 진행됐다. 이·취임식에서는 2021년 회장으로 활동한 한현진(이평면) 씨가 이임하고 2022년 회장으로 이민수(영원면) 씨가 취임했다. 이ᐧ취임식 후 이어진 회의에서는 회원들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4-H 연합회 운영 전반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또,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향후 계획과 4-H 연합회의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민수 신임회장은 “4-H 연합회는 대한민국 최대 청년 농업인 조직으로서 다양한 교육과 현장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청년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옥 소장은“농업·농촌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재 청년 농업인 4-H 회원들이 시대적인 변화를 디딤돌 삼아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농
’22.1월 기준 138개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에서 지역단위 먹거리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동 계획을 토대로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학교급식·어린이집 등 공공급식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먹거리를 우선 공급 함으로써 지역 중소 농업인들의 안정적 판로처를 확보하고 수요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유통과정을 축소하여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사회적 가치가 큰 정책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서는 지자체 경쟁제한적 조례·규칙 운영실태 파악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총 672건을 발굴하였다. 이 중에 지역농산물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농산물 우선 구매’ 관련 조례(165개 지자체 운영)가 포함되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자체, 농업인 단체 및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농산물 활성화 정책 취지, 공공급식에 지역농산물 사용을 할 수 있는 근거(WTO 정부조달협정), 해외 사례 등으로 공정위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하였으며, 공정위는 지난 2월 8일 ‘지역농산물 우선 구매’ 관련 조례를 개선과제에서 제외하기로 하였다. 공정위의 이러한 결정으로 지역에서는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에 지역농산물
아산시가 농산물가공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7일부터 18일까지 ‘농산물가공 기초·심화 교육’ 교육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농산물가공 기초교육은 2월 23일부터 3월 15일까지 5회 과정으로 농식품가공 현황과 시장 전망, 식품위생법 및 위생관리, 농산물가공 개발 기술, 가공제품 포장방법 등을 배우고, 심화교육은 3월 29일부터 4월 19일까지 4회 과정으로 분말, 생들기름, 과채주스, 쌀조청 제조 실습을 하게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교육 참여가 가능하며, 심화교육은 기초과정 수료 또는 현재 가공창업 활동 중인 자가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교육 공지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아산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업인 가공 창업 지원 시설로 2018년 과채주스, 물엿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고, 가공상품 위탁생산, 시제품 개발, 농산물가공 기술이전, 창업보육 프로그램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