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Zingiber officinale Rosc.은 생강과Zingib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이다. 생강과에 속하는 식물은 세계적으로 약 85속 1,200여 종이 분포하고 있다.

생강은 영양기관을 이용하는 다년생으로, 이용 부위인 뿌리줄기(근경)는 황백색이며 매운맛과 특유의 향을 가졌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 저온의 영향으로 1년생 초본과 같은 생육을 나타낸다. 생강 뿌리줄기(근경)는 독특한 향과 매운맛이 있으며 단백질, 지방질, 당질을 비롯한 여러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옛날부터 위를 건강하게 하고, 발한·구토·복통·요통·설사·해열제 등의 한약재와 조미료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생강 재배면적은 2015년 전국 2,751ha, 39,007톤에서 2023년 2,096ha, 22,848톤으로 재배면적은 24%, 생산량은 41% 감소하였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15년 3ha, 44톤에서 2023년 15ha, 102톤으로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내 생강 재배면적은 화천 4.1ha, 홍천 3.0ha, 영월 2.0ha, 철원 1.8h로 화천군에서는 65톤 생산, 2억 2,600만 원 매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생강의 유통 현황을 보면 원강2은 파종기(6월) 8,092원/kg, 수확기(10월) 4,656원/kg으로 일반 생강이 파종기(6월) 6,419원/kg, 수확기(10월) 4,032원/kg에 비해 약 1.2배 수익성이 높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는 수경재배방식을 활용하여 무병 종강 생산 연구를 수행하였다.
수경재배는 토양병 감염 및 예방을 위해서 재배되는 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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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림+수경재배’를 통해 밀식 재배와 관비 재배로 생산성을 최대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생강은 4월 중·하순에 파종하며, 재식 간격은 300㎡ 하우스 기준 팔레트 2~3개조(80~120팔레트) 재배 가능하다.
생강 수경재배 시 플러그 육묘를 활용하면 발아가 빨라지고, 초기 생육이 균일하여 뿌리줄기(근경)의 무게가 일반적인 재배 817. 3g/주에서 1,090.7g/주로 증가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11월 하순~12월 상순까지 노지재배에 비해 3개월 이상 연장하여 수확이 가능하며, 생산량은 5~7톤/10a이었다.


생강은 수확기(10~11월) 이후 이듬해 파종(4~5월) 전까지 장기 보관 및 품질유지가 필수적이다.
씨생강은 83% 이상의 높은 수분함량을 가지고 있어서 수확 후 수분 증발 최소화를 위한 적정 환경 저장은 필수이다. 따라서 저장방법에 따른 저장성 비교 연구에서 수경재배 후 박스 저장3 시 감모율 변화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진저롤 함량은 수확 시 241.9mg/kg에서 저장 후기로 881.8mg/kg으로 증가하였다.
생강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 중 하나로, 다진 생강은 가정에서 김치를 담그거나 찌개 등 조리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 중 하나이다.
농식품연구소는 도내 생강 재배 면적이 확대되는 것과 함께 생강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4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