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4 (화)

  • 구름조금동두천 0.4℃
  • 흐림강릉 2.3℃
  • 흐림서울 3.1℃
  • 흐림대전 4.2℃
  • 대구 4.0℃
  • 울산 3.8℃
  • 흐림광주 5.9℃
  • 흐림부산 4.4℃
  • 흐림고창 4.1℃
  • 제주 7.0℃
  • 흐림강화 1.4℃
  • 흐림보은 2.5℃
  • 구름많음금산 3.6℃
  • 흐림강진군 6.2℃
  • 흐림경주시 3.7℃
  • 흐림거제 5.7℃
기상청 제공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고숙주 소장

“실천 쉬운 친환경기술 보급과 기능성 식품 개발 확장에 최선

전라남도 친환경농업의 미래를 열어나가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는 친환경농업연구소는 고숙주 소장과 직원들이 팀워크의 힘을 발휘하며 지속가능한 농업과 전남농업인의 소득 창출을 위해 연구와 도전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영농현장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의 모델을 제시하고, 실질적으로 안정적인 농업 생산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끊임없이 연구하고 혁신을 꾀하는 전남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고숙주 소장을 중심으로 연구원들은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며, 활발한 소통과 배려를 바탕으로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매사에 성실하게 노력하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력 없는 성과는 있을 수 없으며,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이길 방법은 없죠. 이를 바탕으로 직원들에게도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은 일에서부터 큰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직원들이 자신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저탄소 친환경농업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

전라남도가 국내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심적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친환경농업연구소이다.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2025년에는 ‘저탄소 친환경 농업과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바이오차Biochar 활용 기술 개발, 질소비료 절감을 위한 미생물 연구, 논벼 재배 시 메탄 저감 기술 적용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농업 모델을 정립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숙주 소장은 “친환경농업연구소에서 추진하는 업무는 다양하다. 우선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용화 기술개발을 위해 저탄소 유기재배 기술개발과 농업환경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병해충 방제 연구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 생산을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가공기술 개발과 기능성 식품 연구 등을 통해 가공제품 사업화로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신 소득원 창출로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중점 추진 사업

2025년에는 저탄소 친환경농업 기술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바이오차 활용 기술을 확대하고, 질소비료 절감을 위한 미생물 연구를 심화하여 탄소중립 농업 실현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환경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토양과 농업용수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농업 정책을 지원하고자 한다.

 

 

병해충 방제 연구 또한 주요한 과제 중 하나이다. 고위험 병해충을 정밀 예찰하고, 지역 특화 및 아열대 작물의 병해충 피해를 예측하여 맞춤형 방제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병해충 방제용 유기농업 자재를 선발하고 실증 연구를 확대하여 친환경 방제 기술의 실용성을 높일 것이다.

 

농산부산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푸드업사이클링 기술개발을 지속하며, 기능성 식품 소재 연구를 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 맞춤형 메디푸드 및 편의식품을 개발하여 기능성 식품 시장의 확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농업인과 협력, 지속가능한 전남농업 확장

“친환경농업연구소는 농업인들이 실천하기 쉬운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신속히 보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연구소와 농업인이 함께 협력할 때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전남 농업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고숙주 소장은 “기후변화, 병해충 확산, 농업환경 변화 등 농업을 둘러싼 도전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친환경농업은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탄소중립 농업기술을 적극 실천하고, 친환경 인증과 유기농업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만들어가는 데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