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농촌자원과 농축산업 경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따라 농업인들의 소득에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과장 김동관)에서는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이 가능한 농업, 경쟁력 있는 농촌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추진하여 실질적으로 농업인들의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논콩, 방울토마토, 찰옥수수, 잡곡 등 4개의 작목을 대상으로 전남을 대표하는 Top 경영모델을 개발하여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했고 관행보다 소득이 배 이상 창출되어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다.
김동관 과장은 “어느 때보다 농업 환경이 어렵지만, 농산물 생산비를 절감하고 유통, 마케팅 역량 강화, 농식품 가공, 체험 등 농촌 융복합화산업을 적극 지원하여 농업인들이 빠르고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분 좋은 전남 농산물과 치유농업을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자원경영과는 농업인들과 함께 뛰고 있다. 또한 전남을 대표하는 Top 경영모델사업은 생산자 만족도가 높아 보람도 있다. 또한 세계 시장으로 매년 수출하는 전남 농산물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올해 자원경영과 중점 추진 사업을 말씀해 주세요
첫째,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 농업 소득을 전국 1위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작목별로 생산·가공·유통·체험 등 종합적인 기술을 투입한 경영모델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것이 목표이다. 작년 7월부터 8월 사이에 사업 공모를 추진하여 모델개발 농가 5개소를 선정했다.
올해 배추, 토마토, 레드향, 오디, 모링가 등 5개 품목이며 이미 토마토, 레드향은 현재 사업이 완료되어 경영모델 도입 전후 경영성과를 분석하는 실증 단계에 있다.
둘째, 전남 농식품의 국내외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화 농식품의 수출 품목 발굴과 시장 개척 지원, 지역 농특산물의 직거래 확대와 온라인 마케팅지원 사업이다.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10억 불 달성 지원과 국내 판로 확대로 도내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셋째, 농업빅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 활용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딸기, 파프리카, 포도, 양파, 밀 등 시설 및 노지작물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업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전문가도 육성하기 위해 교육 및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넷째, 농산물 가공창업 지원으로 18개 시군에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을 통해 농업인 가공교육과 시제품 개발과 제품 생산을 하고 있다. 이 중 4개소에 가공기술 표준화를 추진 중에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농식품 가공 신기술 현장적용을 6개소,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개선 4개소를 지원하고 있다. 시군 특산자원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상품 발굴은 화순군에서 추진하고 있다.
다섯째, 치유 농장 기반조성 사업으로 도단위 거점기관인 전라남도 치유농업센터를 399㎡ 규모로 농업기술원 내에 신축하고 있다. 농가 지원으로는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 대표모델 육성, 치유농업 활성화 지원 등 8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치유농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과정(150시간), 치유농업사 교육과정(142시간)을 운영했다. 아울러 농작업 안전관리 사업은 34개소에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농작업 안전관리 자문단 10명 위촉, 농업인 안전리더는 45명이 활동하고 있다.
* 이 기사는 농업경영, 농촌자원분야의 발전 계획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1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