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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 조남선 회장

“소통과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

“국내 공정육묘 산업이 확장되려면 이제 소통과 새로운 혁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동안 코로나 시기도 있었고, 농식품부나 산학연과의 소통도 거의 단절돼 있었죠. 올해는 조금 더 고민하면서 공정육묘 산업의 확장성과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관련 기관을 비롯하여 회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집중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조남선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 회장을 맡게 되어 어깨도 무겁지만 열린 마음으로 회원들과 육묘 산업의 당면 과제를 풀어나가는데 구심점을 마련하겠다. 당장 어떤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보다는 침체되어 있는 우리 육묘산업 발전을 위해 육묘산업연합회와 각 지회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조 회장은 “경남 지역 회원의 애로사항에 모든 회원이 공감한다. 육묘장 대표께서 대응하느라 얼마나 많은 고통과 시간, 비용 등이 투입됐을 것이다. 회원 간에 소통이 원활하게 됐을 때 문제 발생 때 함께 조금이나마 개선해 나갈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여 말했다.

 

조남선 회장은 “이제 새로운 시장 개척이 필요하다. 우리가 도전해야 할 과제이다. 첫 번째가 가정원예 브랜드화 확장이다. 제가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가정원예는 무슨 품종인지, 재배 기술 등이 중구난방이었다. 이제는 가정원예 소비자들이 좋은 품종을 사서 잘 키울 수 있도록 재배 기술도 안정됐고, 가정원예 육묘가 홍보할 수 있는 홍보물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따라서 우리 육묘산업연합회에서 품질 보증하는 가정원예 모종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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