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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농업/아열대작목

용과, 제주에서의 주요 재배기술 2

착화, 꽃봉오리 솎기, 인공수분

착화, 꽃봉오리 솎기, 인공수분

 

1개의 결과지에 최대 3개의 꽃눈이 발생하여도 인공수분을 충실히 하면 모두 착과시킬 수도 있다.

 

결과지 내 15일 주기로 발생한 다량의 꽃눈(4개 이상)은 양분 경합으로 낙화되기 때문에, 안정적 과실 착과를 위해서는 적절한 꽃봉오리 솎기가 필요하다.

 

자가수분하면 수정 불량 및 소과 발생 등으로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인공수분이 반드시 필요하다.

 

인공수분은 오전(7∼8시)과 오후(7∼8시) 가능하며, 수분 시점에 따른 착과율 및 수량은 차이 없다.

 

 

물 관리

과습은 뿌리 부패의 원인이 되므로 한 번에 많이 관수하는 것보다는 적은 양의 물을 자주 주는 것이 좋다. 과실비대 성숙기 6∼10월에는 증산 및 증발량이 많아 너무 건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과실 수확 후 영양생장 단계로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지 않을 정도의 물을 관수하면, 다음 해의 화아분화를 촉진할 수 있다.

 

온도 관리

생육 적온은 20∼30℃, 최저한계 온도는 8℃, 최고한계 온도는 40℃ 내외다. 온도가 높을수록 생장 속도가 빠르나 40℃ 이상에서는 고온피해가 발생한다.

 

8℃ 이하가 되면 줄기에 황색반점이 발생하고, 5℃ 이하가 되면 생육이 정지되며, -2℃ 이하에서는 동해로 말라죽는다. 저온 피해는 적색종>황색종>백색종 순으로 적색종이 저온에 약하다.

<계속> 

 

 

 

 

 

 

이 내용은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5월호>에 게재한 내용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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