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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처럼 청수 포도 와인향은 매혹적이다

포도 재배면적은 2005년 22,000 ha에서 2016년 현재 14,300 ha로 칠레산 포도가 수입된 지 10여년 만에 35% 가량 감소했다. 그에 반해 수입산 포도의 수입량은 2015년 현재 66,000톤으로 국내 생과용 포도시장의 20%를 점유하고, 매년 수입량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조생종인 ‘캠벨얼리’ 품종의 재배면적은 여전히 약 67% 가량 차지하여 씨 없이 껍질째 먹는 신맛이 없는 수입산 포도와는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수입산 포도와 같은 특징과 품질을 가진 국산 포도 품종과 기존의 포도산업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산업으로의 전환이다. 최근 농식품부에서는 중점추진과제로 ‘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 구축’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포도에 있어서 6차 산업은 원료생산, 포도주양조, 관광자원과 융합한 소비 등과 같은 3가지가 결합된 산업을 의미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포도 ‘청수’ 품종은 포도의 6차 산업화에 맞는 양조용 포도품종으로 농가형와이너리 및 관광자원과 연계된 소비가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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