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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특용작물

인삼의 고온기 해가림 관리기술

30℃ 장기간 계속되어도 피해가 없는 포장 있다

인삼은 반음지성 작물로 반드시 해가림시설을 설치하여 햇빛을 가려주어야 한다. 과거에는 볏짚을 이용하여 햇빛을 가려주었으며 구조도 단순했다.



현재는 다양한 해가림자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구조도 발전하여, 해가림의 설치 높이 방향도 해가림 자재 및 포장의 위치에 따라 다르다. 또한 계절별로도 해가림방법을 달리하여 기상변화에 인삼이 적합한 생육을 하도록 조절하여 사용하고 있다.


인삼의 광합성에 적합한 온도와 광량은 15℃에서 30,000Lux 25℃에서 10,000Lux, 30℃에서는 3,000Lux의 광량이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과거 해가림자재와 시설에서 인삼의 광합성 특성을 나태내는 것으로 현대화된 시설에서는 적용하기 어렵다.


생육초기인 4월과 5월은 온도가 낮아 많은 광량을 주어야 하고 이후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광량을 줄여 고온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지만 광량을 너무 줄이면 생장이 안된다. 인삼도 광합성에 의해 생장이 되는 만큼 고온기라도 일정 광량을 유지해야 한다. ]


고온기에 인삼에 발생하는 문제는 온도가 높은 것도 문제지만 근본적인 것은 햇빛이 직접 인삼포 내로 유입되는 것이다. 햇빛이 직접 들어와 인삼 잎에 닿으면 잎이 노화되고 엽록소 함량이 감소하며 점차 말라 시들어 고사한다.


인삼밭의 해가림 구조는 아침에는 직사광선이 들어오고 10시 이후에는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는다. 따라서 고온기에 온도를 낮추려고만 하면 인삼의 피해를 줄일 수 없고 오히려 광부족 현상을 가져온다.


실제 인삼은 최고기온이 30℃가 장기간 계속되어도 피해가 없는 포장이 많은데 이는 아침에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산과 산 사이에 있는 포장은 피해가 없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7월호>에서 고온기 인삼재배기술에 대해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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