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오는 3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깨끗하고 안전한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친환경미생물을 생산해 관내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관리실에서 친환경미생물을 생산해 경종농가에 63톤, 축산농가에 31톤을 공급했으며, 올해는 100톤을 생산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배부는 매주 화요일에 하며 △1·3주차는 보은·수한·회남·회인·내북·산외면 △2·4주차는 속리산·장안·마로·탄부·삼승면 지역농가가 대상이다. 공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 신청한 농가는 올해 다시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공급 받을 수 있다. 홍은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미생물을 농작물에 활용하면 작물의 뿌리활착에 도움이 되고 병해충 예방 및 토양 개선으로 인한 연작장해 경감, 작물생육 촉진 등의 효과가 있으며, 축산농가는 악취저감과 퇴비부숙도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며 “농·축산업인들이 많이 신청해 사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과 ㈜NS쇼핑(대표 도상철)은 양 기관의 식품 시험·검사 및 인증분석에 대하여 지원사업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2021년 2월24일(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식품 품질관리 분야 시험·검사 및 인증분석 상호협력을 통해 엔에스쇼핑에서 유통되는 중소 식품기업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품질분석, 기술교류 및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통하여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품(제품)의 시험·검사 및 인증 분석 ▲ 기술자문 등 교육, 컨설팅 관련 정보교류 ▲기타 양 기관 공동발전 등의 상호 협력이다. 또한, 중소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검사 등을 식품진흥원 사업과 연계해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제품의 안전성 확보 및 품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진흥원 신동호 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 식품기업 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경쟁력 강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며 공공기관으로써 중소기업과 함께 하는 상생협력 방안을 찾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종자업체 등이 관행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일품종이(異)명칭 사용을 개선하기 위하여 수입산 품종의 국내산 둔갑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양파 종자를 대상으로 유통 조사를 추진했다. 우선, 업체 자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19년 8월부터 10월까지 자진 취하 기간을 운영하여 총 42개 업체에서 17개 작물 363품종(양파 33개 업체 267개 품종)이 취소되도록 유도하였다. 후속 추가조치로 일품종이(異)명칭 자진 취하 미실시 업체 등의 이(異)명칭 의심 양파품종에 대해 유전자분석을 실시하였으나 양파 작물의 특성상 동일한 품종이라도 유전적 유사도가 낮아 유전자 분석으로는 일품종이(異)명칭 확인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립종자원은 생산업체 방문조사, 생산‧수입판매신고 서류 정밀 검토를 통해 일부 양파 품종이 허위로 신고되었음을 확인하고, 금년 2월에 26개 업체 117개 품종에 대해 청문절차를 거쳐 직권취소 처분, 해당 품종에 대해 판매 중지 및 제품 회수 명령했다. 국산 양파 종자 보조금을 지원하는 무안, 창녕, 함양 등 주산지 지자체에 취소 내역을 통보하여 농업인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해외의존도, 신고건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월 상순 발생한 농업부문의 한파 피해에 대해 재해복구비를 지원한다. 지난 1월 한파로 인한 농작물(8,886ha)‧가축 피해에 대한 지자체 정밀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6,813농가에 농약대, 대파대 등 총 219억 원(국고 149, 지방비 64, 융자 6) 규모의 재해복구비가 책정되었다. 언피해(동해)를 입은 채소류는 품목 구분 없이 농약대 ha당 240만 원, 감자는 74만 원이 지원된다. 피해가 심하여 타작목 파종이 필요한 경우, 대파대 ha당 무·배추 586만 원, 토마토·고추 1,840만 원, 딸기 2,264만 원, 감자 380만 원 등이 품목별로 지원된다. 또한 피해율이 50% 이상인 농가에 대해서는 123만 원(4인가족 기준) 수준의 생계비가 지원된다. 기존 농축산경영자금을 지원받은 농가 중 피해율 30% 이상인 농가(110호, 40억 원)에 대해 이자감면(1.5%→0%)과 상환연기를 추진하고, 별도 경영자금이 필요한 농가(410호, 수요조사 기준)에 대해 ‘재해 대책경영자금’(47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외 재해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가 차입한 자금에 대해 장기저리자금으로 대환을 지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은 전년도 양파 작황부진 등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최근 외국산 양파 수입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2월 23일부터 햇양파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4월초까지 양파에 대한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올해 초 양파는 중국, 일본, 미국 등으로 부터 전년 동기 수입물량(3,027톤)의 4.5배 수준인 13,715톤이 수입되었으며, 수입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값싼 수입 양파가 국내 유통과정에서 국산으로 거짓표시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관원에서는 관세청 및 소비자단체 등과 협업하여 수입유통업체, 식자재 마트, 도·소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시중 유통 양파의 원산지 적정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관세청과 협력하여 수입통관 자료를 기초로 수입 양파의 통관에서 유통과정에 걸쳐 수입업체, 식자재 납품업체, 도매시장 도·소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적정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특사경 뿐만 아니라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와 협력하여 총 545명(특별단속 특사경 285명, 명예감시원 260명)을 투입하여 햇양파가 본격 출하되는 4월초까지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서는 망갈이(특히, 뿌리가 있는 외국산 양파를 국산망으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한국의 대표적인 세시 명절의 하나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중앙회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성금으로 전국 153개 사회취약계층 가정에 팔도임산물(13만원)로 채운 약 2천만원 상당의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할 사랑의 꾸러미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임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센터에서 임업인이 직접 생산한 임산물을 납품받아 별도 제작하였으며, 잣(경기), 호두(충북), 고사리(경남), 취나물(제주), 표고버섯(전북) 등 전국 팔도의 유명한 임산물로 구성되었다. 또한 중앙회 임직원 뿐만 아니라 전국 142개 회원조합에서도 지난 설 명절에 이어 이번 정월대보름에도 해당 관할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등 전사적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사랑나눔을 실천하여 산주·임업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는 협동조합으로서 본분을 다해 나갈 생각이다. 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은“코로나 일상으로 어려운 시간이 지속될 수록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는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한 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제76회 식목일과 봄철 나무 심기 기간을 맞아 정부의 2050 탄소 중립을 위한 30년간 30억 그루 나무 심기 정책에 동참하고 국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실내 공기정화와 쾌적한 녹색공간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를 적극 장려하기 위해 전국 128곳 시·군 산림조합에서 나무전시판매장이 열린다고 밝혔다. 2월 중순 경남지역 산림조합의 첫 개장을 시작으로 전라․경상지역은 2월 말, 경기․강원․충청지역은 3월 초 개장하여 4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나무 심기는 각종 재난 및 전염병 발생 등 기후 위기 속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일로 전 세계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 각국에서 탄소 중립 정책의 핵심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 심기 목표를 세우고 그 첫해인 올해 4,800만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산림조합은 나무전시판매장에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하여 일반인들에게 묘목 고르는 요령·심는 방법·가꾸는 방법 등을 안내함으로써 쉽게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산림조합 나무전시판매장에서는 감나무, 밤나무, 대추나무 등의 유실수와 철쭉, 영산홍, 자산홍 등의 관목류 등 조합원이 생산한 양질의 묘목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산물 도매시장의 유통구조 개선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농산물 도매시장 공익적 역할 재정립’을 위한 유튜브 생중계 심포지엄을 17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농산물 도매시장의 공익적 역할 재정립을 위한 제도개선 등 발전방안에 대해 3명의 전문가가 발제를 하였다. ➊ 도매시장 출하농업인의 권익증진 방안(농식품신유통연구원 송정환 부원장) ➋ 도매시장법인의 공공성 강화방안(충남대학교 김성훈 교수) ➌ 강서시장 시장도매인 운영실태 평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기헌 부장)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송정환 부원장은 농산물 도매시장이 출하농업인 보다는 시장 내 유통주체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제도화되었다는 아쉬운 점을 지적하고, 출하농업인의 권익증진을 위한 제언을 하였다. 출하농업인의 농산물 제값받기 방안으로 응찰자 비공개 경매, 경매사 평가제, 도매시장법인 간 경쟁 유인을 위한 법인의 재지정 심사기준 강화 및 도매법인‧중도매인 간 대금정산조직 설립 등이 필요하고, 농산물 가격진폭 완화를 위해 정가수의매매 확대, 일정 가격 이하로 하락하지 않도록 최저경락가격제 도입 등을 제안하였다. 또한, 도매시장법인의 수익의 일부를 기금화하여 출하자 손실보전, 출하장려금 등 공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시설현대화사업 2단계(채소2동) 착공에 따른 부족한 주차공간의 효율적 활용 및 장기주차 문제 해결을 위하여 가락시장 등록 화물차량의 주차요금 면제시간을 오는 3월 2일 오전 10시부터 조정 시행한다. 출하자 등록 차량의 주차요금 면제시간은 10시간(기존 14시간), 입주자 등록 차량은 8시간(기존 14시간) 그리고 승용(밴), 경형 화물차 등의 기타 등록 차량은 2시간(기존 3시간)으로 축소된다. 가락시장 화물차량 주차요금 면제시간 제도는 공사가 2008년부터 출하자, 입주자 및 구매자 등 유형별 등록 화물차량에 대해 충분한 주차요금 면제시간을 부여해 출하, 분산 및 구매 시 편의 제공을 위해 운영해오고 있다. 그러나 지난 13년 동안 배추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의 포장화, 하차거래 정착 및 하역기계화 진전 등으로 유통 속도가 빨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주차시간보다 면제시간이 과다 부여되어 시장 내 주차회전율 저하를 초래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공사는 전담 추진반(T/F)을 구성, 등록 화물차량 유형별로 LPR(차량번호인식) 시스템 입·출차 데이터를 정밀 분석하고 주차 실태 현장조사 등을 병행하여, 현실에 맞게 가락시장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2월 9일, 고령자 적합 분야의 지속가능한 신규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송파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고용 취약 계층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시니어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취업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송파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어르신 일자리 시스템의 구인정보를 공유하고, 송파시니어클럽은 공사에서 의뢰한 시니어 취업상담, 채용알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송파시니어클럽에서 추진하는 ‘시니어 인턴십’ 사업과의 연계 강화로 향후 시니어에게 수요자 중심의 고용촉진형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악화된 고용시장 상황 속에서 고용 취약계층인 시니어의 근로조건 보호 및 합리적 고용관행을 확산하고, 시니어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사 조병길 총무팀장은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에서 다른 기관과의 연계와 협업을 통해 시니어 노동자들이 더 빠르게 취업시장에 접근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도록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