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25일, 서울에서 열린 ‘2025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을 기념하여 개최한 한식 홍보 행사 ‘한식, 한국의 맛’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셰프, F&B 산업 관계자, 해외 언론 등 글로벌 미식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식을 홍보하는 미디어 행사와 일반 대중이 참여하여 한식을 즐길 수 있는 대국민 한식 홍보 행사로 운영되었다. 먼저, 25일 오전 글로벌 미식 전문가들에게 한국 식재료와 한식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경동시장 투어와 한식 워크숍이 펼쳐졌다. 서울 최대 재래시장인 경동시장에서 미쉐린 2스타를 획득한 에빗의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함께 달래, 쑥, 우엉 등 제철 식재료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조리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어진 한식 워크숍에서는 2020년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선정 최고 여성 셰프상을 받은 조희숙 셰프와 김도섭 셰프가 참여하여 한식 강연을 제공했다. 밥과 국, 반찬 등 한식 상차림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장을 활용한 전통 한식 요리를 시연하였다. 아울러, 오후에는 일반 대중이 즐길 수 있는 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경북·경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를 돕고자 진화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며 총력 지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는 21일과 22일 사이에 산청, 의성, 김해, 울산 등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에 대응하고자 산림재해비상대책본부를 가동했으며, 경북·경남지역 회원조합들과 함께 진화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있다. 또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의성과 산청지역 주민들을 위해 담요와 즉석밥, 컵라면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키트 400박스, 식료품 3,000점을 전달하며 구호 활동을 진행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불진화가 완료될 때까지 가용 가능한 진화인력을 총동원하고,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빠른 일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은 ’11년 우면산 산사태, ’19년 동해안 산불 등 국가재난사태 발생 시마다 산림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림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5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사용 예정인 공군부대 영양관리와 계약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급식통합플랫폼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은 급식 식재료가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2022년 9월 확대 개설된 급식 전문 전자조달시스템으로, 현재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은 물론 4개 공군부대를 포함한 13개 군부대가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공군의 플랫폼 사용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던 사용자 교육을 연 4회로 정례화해, 급식 담당자의 식재료 조달시스템의 활용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부대의 영양관리와 계약 담당자들이 플랫폼의 각종 기능을 활용해 ▲장병 선호도를 반영한 식단편성 ▲인원수에 따른 식재료 소요량 계산 ▲ 조리법의 등록·활용 방법 ▲ 급식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입찰, 검수, 결산 등 전자조달 전 과정에 필요한 사용 방법을 배우게 된다. 기운도 유통이사는 “고품질의 안전한 공공급식 제공은 장병들의 일상을 지탱하는 원동력인 동시에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출발점”이라며, “정기적인 교육뿐 아니라 긴밀한 협업을 지속해 공군의 공
팜한농의 4월 추천 제품 태풍여름무’는 근 비대와 근미 맺힘이 우수하며 근피가 깨끗해 상품성이 좋다. 추대(꽃대가 올라오는 현상)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열근, 바람들이, 적심, 흑심 등 생리장해에 강하다. 위황병에 중도저항성이 있으며 뿌리혹병에도 강한 품종이다. 잎이 짧아 단묶음과 박스 출하에 유리하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상주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상주시에서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농업 행사 중 하나로, 농기자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격년으로 개최된다. TYM은 이번 박람회에서 지난 2월 대규모 고객 초청 행사를 통해 처음 공개한 신제품 트랙터 ‘T4058P’와 국내 업체 중 유일한 신제품 보통형 콤바인 ‘TH1200’을 선보인다. 또한, 존디어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독점 공급하며 고객들에게 큰 호평과 관심을 받고 있는 존디어 트랙터 ‘5075E’를 포함해 TYM의 제품과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의 농기계를 전시한다. 박람회 부스 내에는 고객들이 텔레매틱스와 자율주행을 체험할 수 있는 ‘MYTYM-D.A.V.E’와 TYMICT에서 출시한 ‘애그딕트(AGDICT)’ 농기계 자율주행키트 등을 전시해 업계를 선도하는 TYM만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야외 시연장에서는 국내 최초로 국가 검정에 통과한 자율주행 트랙터 ‘T130’, 자율주행 이앙기 ‘RGO-690’의 시연을
한국농어촌공사는 2050년까지의 미래상과 전략을 담은 ‘FUTURE KRC 로드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2월 ‘FUTURE KRC 선포식’을 시작으로 ‘대기업 협력 프로젝트’, ‘청년이사제’ 등 미래경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공사는 ‘FUTURE KRC-사람, 자연, 기술이 함께하는 농어촌 플랫폼’를 2050년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공사가 수행하는 식량 인프라 조성, 친환경 용수 관리, 농지은행, 농어촌 공간 개발 사업을 3개 플랫폼으로 재구성해 로드맵을 마련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FUTURE KRC’로드맵 실행을 위해 국내 대기업과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삼성전자와의 ‘농업용수 환원 사업’, 네이버와의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공사는 삼성전자와 ‘농업용수 환원 사업’을 통해 물 소외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농업용수 환원 사업’은 경영활동에서 사용한 물을 100% 환원하겠다는 삼성전자의 목표와 농어촌지역 내 물 소외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공사의 목표가 맞물려 시작됐다. 양사는 지난 2년간 양수 시설을 설치하여 물 소외지역인 평택, 안동, 창녕, 신안, 완도에 매년 118만 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청양군 농식품가공연구회가 20일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현장 교육을 가졌다. 농촌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사업장 견학과 스마트 농업 기술 체험을 통해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농식품가공연구회 회원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대전 청양먹거리직매장과 세종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 도담점을 방문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유통 사례를 살펴보고, 국립세종수목원의 스마트 가든에서 수직 정원 및 식물 관리시설 등 미래형 농업기술을 경험했다. 한영숙 회장은 “이번 현장교육이 회원들에게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및 유통 전략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연구회 차원에서 청양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식품가공연구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봉사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업 발전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이상기상과 기주작물 이어짓기 등으로 인해 고랭지 배추, 감자 등에 반쪽시들음병이 발생해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반쪽시들음병은 잎이나 줄기 반쪽이 노랗게 변하면서 시들게 하는 토양 전염성 병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고랭지 배추·감자 등에 발생하는 반쪽시들음병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토양훈증제와 미생물 퇴비 복합 처리 방법을 소개하고, 철저한 재배지 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여름 배추 재배지에서는 4월 중순부터 토양훈증제를 활용해 토양 내 병원균 밀도를 낮춘 다음 6월 이후 배추 아주심기 전, 이랑 작업을 할 때 비료와 함께 미생물 퇴비를 1,000㎡당 600kg 뿌리면 반쪽시들음병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미생물 퇴비에는 반쪽시들음병 방제 효과가 있는 길항미생물이 첨가돼 있다. 길항미생물은 건조하거나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되면 증식하지 못해 방제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땅에 뿌린 뒤에는 즉시 흙갈이(로터리) 작업을 해야 한다. 토양훈증제 관련 등록 약제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생물 퇴비는 농촌진흥청 특허 기술을 이전한 업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시험 재배지에 토양훈증제와 미생물 퇴비를 함께 처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지난 20일, 2025년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사업 운영 방식과 유의 사항을 안내하는 한편, ‘국가표준’을 적용한 스마트팜 기자재를 활용한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기업과 농업인이 직접 경험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장이 되었다.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사업’은 다양한 스마트팜 기자재가 원활하게 연동될 수 있도록 호환성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가표준’의 확산은 기업 입장에서 보면 기술 개발 및 개선으로 제품 신뢰도를 높여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는 토대가 된다. 또한, 농가 입장에서는 여러 기업의 기자재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스마트팜 운영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다. 올해 사업에서는 환경제어기, 센서, 구동기 등 스마트팜 핵심 기자재의 표준화 지원이 추진된다. 특히, ‘국가표준’을 적용한 기자재를 농가에서 직접 시험하여 성능과 활용성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와 농진원은 이를 통해 농가의 표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서효원 차장은 3월 25일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열린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농업 기계화와 스마트 농업 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 차장은 “벼농사 기계화율은 99%를 넘어 이미 기계화를 달성했지만, 밭농업 기계화율은 여전히 67% 수준에 머물러 있다.”라며 “밭농업 기계화 촉진과 스마트 농기계 개발 추가 연구에 매진하고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로봇, 무인기(드론),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첨단 농업기계를 개발하고 현장 실증 연구를 강화해 농업 분야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뒷받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 240개 농기계 관련 기업이 참가해 스마트팜, 농업로봇,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농기계 등 최신 농기계 400여 종과 스마트 농업 기술을 선보인다. 농촌진흥청은 농기계 산업은 내수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농기계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해 첨단농기계 연구개발과 세계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