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 시용 석회는 체내 이동이 어렵기 때문에 결핍 증상은 일반적으로 작물의 생장이 왕성한 부위에 나타나며 생장점이 위축되고 뿌리의 생장이 정지된다. 석회는 비대기에 많이 필요한 원소이므로 계속적으로 공급해 주어야 한다. 석회를 시용하면 토양 속 몰리브덴의 양은 증가하나 지나치게 많이 시용하면 가급태의 망간, 철 및 기타 미량원소가 불가급태로 변하므로 석회는 10a(300평)당 200kg 이상 시용하지 않도록 한다. 그 밖에도 다른 비료 성분과의 균형이 문제가 된다. 석회는 토양 중에 칼리, 나트륨, 암모니아와 같은 성분이 많으면 흡수가 저해된다. 이 중에서 특히 시설재배지의 토양에서는 칼리와 암모니아가 석회 흡수를 방해하는 주요인으로 작용한다. 시설재배지 토양의 염류 농도가 높으면 시비한 질소비료를 질산으로 만드는 질산균의 활동이 억제되어 암모니아가 많이 발생되며, 이 암모니아가 석회의 흡수를 억제한다. 토양 중에 칼리의 함량이 많아도 작물의 석회 흡수가 저해된다. 이와 같이 석회가 충분하면서도 다른 요인에 의하여 흡수 저해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균형 시비가 필요하다. 염류집적 및 장해 대책 화학에서 산과 염기(알칼리)가 결합된 것을 염鹽이라 한다. 비료로 사
기생초 꽃에 꿀벌이 찾아들었다. 기생초 꽃의 참을 수 없는 유혹에 빠진 꿀벌....꽃 꿀과 꽃가루를 만끽하는가? 기생초는 노란색과 진한 적색 무늬가 마치 기생들이 춤을 출 때 입는 화려한 치마와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알려져 있다. 한해 또는 두해살이 풀로 다 자란 높이는 약 100㎝에 이르며, 꽃은 주로 7월에서 10월에 피고 열매는 그 이후 11월까지 맺는다. ‘각씨꽃, 춘자국, 춘차국, 황금빈대꽃’으로도 불리며 ‘여름날의 추억, 기분 좋음’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다. 국화과 식물과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이며 한여름, 길 가 주변이나 수목원의 화단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산림조합금융의 여수신 규모가 20조 원을 달성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8월 22일 141개 회원조합의 179개소 금융영업점을 통해 상호금융 규모 20조 원(예수금 11조 6,500억 원, 대출금 8조 3,5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기준 11조 원 규모에서 82% 가량 증가한 수치이다. 이처럼 상호금융 규모가 단기간 급성장할 수 있었던 건 조합원과 국민의 성원에 힘입어 산림조합 임직원 모두가 경쟁력을 갖추고 내실있는 성장을 도모했기에 가능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산림조합은 1994년 상호금융업무를 개시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내외 어려운 금융 여건 속에서도 수익성과 건전성을 제고하고, 디지털금융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2020년 취임 후 회원조합장, 임직원과 상호금융 성장을 목표로 전사적 노력을 기울였고 국민 성원에 힘입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서 최창호 중앙회장은 ”향후에는 디지털금융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금융 경쟁력과 고객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면서 ”전국 임업인을 지원하
올해 추석 귀성 의향은 47.1%로 지난 설(45.5%)과 유사하며, 작년 추석(31.6%)에 비해 크게 늘었다. 추석 선물세트의 구매 희망 품목은 사과 25.2%, 소고기 16.2%, 과일 혼합 12.8%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설의 과일 혼합 22.4%, 소고기 10.3%, 사과 9.6% 순과 비교해 신선과일에 대한 선호가 여전히 높았으며, 특히 사과 단품의 수요가 늘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리서치를 통해 ‘추석 성수품・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실시했다. 작년 추석에 소고기 21.4%, 건강기능식품 16.8%, 사과·배 혼합 12.2%가 상위였던 것과 비교하면 명절 선물로서 사과 등 과일류의 인기가 높아졌다. 최근 사전 예약 시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유통채널별로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늘리는 추세나, 선물세트 구매 예정 시기는 연휴 1주 전 45%, 연휴 시작 즈음 26.8% 순으로 나타나 명절에 임박해 구매하는 비중이 여전히 높았다. 한편, 성수품 구매의향에서는 구매 품목이 소고기 30.3%, 나물류 16.6%, 사과 14.8% 순으로 나타났으며, 구매예산은 1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식품 수출업체가 제외국 정부 현지실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국 정부 현지실사 대응 기술·수검 지원'을 무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는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자국의 기준·규격 적용을 요구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해외 식품 제조시설에 대한 현지실사를 확대하는 추세이다. 해썹인증원은 2017년부터 수출 비중이 높고 현지실사 이력이 많은 미국, 캐나다, 대만 등 주요 수출국에 대한 현지실사 대응 기술·수검 지원을 운영하여 2023년까지 110여 개 업체를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현지실사가 본격적으로 재개된 202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48개 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현장 소통과 지원을 한 결과 한 건의 부적합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이뤘다. 수출국 정부 현지실사 기술·수검 지원의 주요 내용은 ▲위해기반 예방관리(HARPC, Hazard Analysis and Risk-based Preventive Controls) 이행을 통한 식품안전계획(FSP, Food Safety Plan)의 수립 ▲위생관리기준, 공급망 관리, 회수 관리, 직원 교육·훈련, 알
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대표이사 양현구)는 23일 경기도 광교 비즈니스 센터 인근에서 직장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 감소와 쌀값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고, 우리 쌀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농우바이오의 양현구 대표이사, 최정훈 전무이사, 이득우 감사실장 및 임직원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행사에 참여해 광교 인근 직장인과 일반인에게 우리 쌀 500g을 배포하며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양현구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기획하며 “규칙적인 아침 식사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고 우리 쌀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내 미생물은‘제2의 게놈(유전체)’이라고 불리며 동물의 성장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음식물 소화와 영양소 흡수뿐만 아니라 면역 체계 조절과 병원균 성장을 억제하고 대사증후군이나 암, 자가면역질환 등 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종이식 연구의 핵심은 거부반응 제어와 더불어 돼지로부터 전파될 수 있는 병원균을 차단하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병원균이 제어된 환경과 일반 환경에서 사육하는 돼지의 장내 미생물 군집을 비교해 병원균 제어 이종이식용 돼지의 장내 미생물 특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사육환경에 따른 장내 미생물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일반 환경과 병원균 제어 환경에서 사육한 18개월령 이종이식용 돼지의 미생물 군집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일반 환경에서 사육하는 돼지의 장내 미생물이 병원균 제어 환경에서 사육하는 돼지보다 다양함을 확인했다. 사육환경에 의해 여러 미생물에 노출될수록 돼지 장내 미생물의 구성도 다양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단쇄지방산 합성에 관여하는 prevotella 속(genus)은 일반 환경에서 사육한 돼지의 장내 미생물 군집에 13.1% 분포했다. 하지만, 병원균 제어 환경에서 사육한 돼지의
화학성 개량 우리나라 배 과수원의 토양 화학성을 보면 pH는 5.25로 낮은 편이고, 유효 인산은 802ppm으로 훨씬 초과하여 과다 시비되어 있으며 유기물 함량은 타 과종보다는 많으나 약간 부족한 상태이다. 치환성 칼리 함량은 1.13cmol/kg로 상당히 높은 조건이다. 이와 같은 결과를 볼 때 인산과 칼리는 과다 시비가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표 1>. 석회를 사용하지 않는 농가는 46.5%로 아직도 석회 사용이 요구된다<표 2>. 일반적으로 층위별로 양분 함량을 보면 표토인 0~20cm 부위는 유효인산이 축적되어 있고 유기물이 부족한 상태이다. 20cm 이하는 유기물 함량이 급격히 떨어지고 치환성 양이온도 부족하여 심층에서는 유효인산과 칼리를 제외하고 모두 부족하였다. 석회 사용 (그림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석회 표면 사용구에 비해서 깊이 파고 석회을 전층으로 사용할수록 칼슘의 흡수가 많았다. (그림 2)에서 석회를 표면 사용 후 3년 7개월 후와 깊이별 토양 pH의 변화를 살펴보면, 3년 7개월 후에는 20cm 정도까지의 pH가 교정되었고 13년 후에야 비로소 50cm까지 교정되었다. 부식의 함량이 많은 토양에 더 많
농촌진흥청은 ‘국산 로열젤리의 특이성분 구명 및 기능성 소재 개발’ 과제로 지난해 로열젤리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세포를 보호하고, 주름 관련 단백질 발현을 감소시켜 주름 형성을 억제하며 피부 보습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로열젤리 함유 세럼을 눈가에 발랐을 때 피부 평균 거칠기는 15.5%, 주름 깊이는 최대 21% 줄어드는 것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특허 출원한 로열젤리 함유 화장료 조성물로 만든 화장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를 거쳐 피부 주름 개선 기능성화장품에 등록됐다. 기능성화장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를 받아 안전성‧유효성 등 기능성을 입증한 경우에만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화장품과 차이가 있다. 최근 세계 화장품 시장은 연 6% 이상 성장률을 보이며 급속히 확대하는 추세다. 특히 인구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로 자연 유래 성분(클린 뷰티)이나 치료 목적의 화장품(코스메슈티컬) 등이 새로이 떠오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에 따라 로열젤리 함유 화장품의 안전성, 유효성 등 연구 결과를 정리해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적정성을 검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경인지원은 8월 21일에 인천광역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관내 식품 및 축산물 인증업체 해썹 운영 활성화 및 내실화를 위한 '찾아가는 기술상담'을 운영했다. 이번의 '찾아가는 기술상담'은 지난해 지역사회 소통 및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인천광역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와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차 운영 후 참석 업체의 높은 호응에 따른 추가 요청으로 추진되었다. 기술상담의 주요 내용은 해썹 인증 준비업체 대상 ▲해썹 적용절차 ▲관리기준 수립 방안 ▲작업장 도면 검토 등 인증 전 준비사항, 해썹 운영업체 대상으로는 ▲관련 개정 내용 ▲운영 내실화를 위한 1:1 맞춤형 상담 등이다. 또한, 스마트해썹 확대를 위하여 참가한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해썹 제도, 등록평가 기준, 도입 사례별 적용 방안에 대한 추가 교육·홍보 및 참여업체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주연 경인지원장은 “경인지원은 우리원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해썹 운영 내실화 및 스마트해썹 확대를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