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치커리(라디치오)는 붉은 잎을 가진 결구형 치커리의 한 종류로, 이탈리아가 원산지인 채소다. 최근 건강식에 대한 관심 증가로 샐러드 소비가 늘면서, 레드치커리는 붉은 색감으로 샐러드의 시각적 매력을 높이는 재료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샐러드용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레드치커리(라디치오)’의 농가 재배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에 유통되는 레드치커리는 주로 미국, 벨기에, 이탈리아 등에서 수입되며, 최근에는 강원도, 충청북도 지역에서도 재배단지가 형성되고 있는 추세다. 제주는 온화한 기후로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 등 월동채소 주산지지만, 과잉 생산으로 인한 가격 폭락의 문제가 반복되고 있어, 새로운 대안작물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월동채소 품목 다양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2년간 레드치커리의 제주지역 적응성을 검토하고, 제주에 적합한 품종과 정식기를 구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레오나르도’, ‘바사리’ 등 4개 품종을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한 결과, 상품성에 영향을 미치는 적색 발현과 구중면에서 ‘바사리’ 품종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4개 품종 모두 9월 상순에
8월 28일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기후위기 환경에 따른 지하수 대수층의 가뭄 취약성’을 주제로 한 특별세션을 운영하여,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37차 세계지질과학총회(IGC 2024)’에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지하수·지질 분야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 「세계지질과학총회」는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의 지질학 학술대회로, 이번 총회에는 120개국에서 약 6천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총회에서 ▲국내 지하수 개발역사, ▲기후위기 대비 지하수 보전관리 방안, ▲해외 수자원 및 관개시설 개발 사례, ▲지하수관리시스템 시연 등 공사의 선진 지하수 관리 기술과 성과를 소개하고 공유한다. 이병호 사장은 “우리나라의 지하수·지질 분야 전문기술력을 전 세계와 공유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총회를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학술교류를 강화하여 일상화되고 있는 기상이변에 대응하고 지하수·지질 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카벤다짐 농약은 곡류, 과일, 채소 등에 곤충을 방제하기 위하여 쓰는 침투성 살진균제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카벤다짐)이 기준치(0.01 mg/kg 이하) 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대성물산(서울시 구로구)’에서 수입한 중국산 목이버섯(포장일자 : 2024. 1. 30.)과 이를 ‘대명상사(경기도 부천시)’에서 소분·판매한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장마 이후 폭염으로 배추에 무름병 등이 발생하며 출하량이 감소했고 재배면적 또한 생산원가 상승으로 감소했다. aT는 이에 대응해 정부비축기지와 산지출하조절시설에서 최대 400톤을 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또한 산지 유통인의 도매시장 출하 유도를 위한 채소가격안정제 출하 명령도 1200톤 수준으로 시행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홍문표 사장은 23일 경기도 이천비축기지에 방문해 정부 비축 배추의 출하 상황을 점검했다. aT는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배추 공급감소에 대비해 6월과 7월에 사전 수매한 봄배추 9000톤을 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또한 여름과 추석 이후에도 안정적인 배추 가격 관리를 위해 aT는 강원도 산지농협을 통해 신규 재배면적 92헥타르를 확보했다. 해당 면적에서 배추 6700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도매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여름철은 폭염으로 배추 생산이 어려워 수급 정책이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의 안정적인 시장공급과 민관 연계사업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한국의 농기자재 수출 기업에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수출기업의 수요를 반영하여 매년 1개국 이상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현지 정부 면담, 수출상담회 및 현지 시장조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8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15개)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베트남에 파견하여 한국의 우수한 농기자재 제품을 홍보하고, 수출 시장 개척을 돕는다. 비료업체는 유니텍바이오산업, 효성오앤비(주), ㈜남보, ㈜무계바이오농업회사법인, ㈜아미노 등이다. 친환경농자재는 새턴바이오텍(주), ㈜쉐어그린이며 시설자재는 ㈜엠에스, 기가테라라이팅, ㈜유비엔, 병주농자재 등이 참여했다. 또한 사료는 ㈜소마, 시그널케어이며 농기계는 ㈜장자동화, ㈜하다 등이다. 베트남으로의 농기자재 수출액은 10.2억불('23)로, 지난해 글로벌 경기 악화 등으로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던 시기였음에도 비료, 농약 등의 수출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보다 33% 이상 수출이 증가하는 등 우리에게는 점차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유기농 전환 정책 방향에 따라 농업인에게 농업생산 시 유기질 비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추석 명절 대목을 앞두고 출하 물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한우 소비촉진에 앞장서기 위해 새벽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쿠팡과 협업하여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쿠팡 로켓프레시에서 한우자조금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한우 소비촉진 기획전’은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한우 등심과 식재료로 활용도가 좋은 국거리·불고기·다짐육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한우자조금 10%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1등급 한우 등심은 200g당 13,950원, 식재료로 활용도가 높은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다짐육은 300g당 각 8,990원에 구매 가능하며, 행사 상품은 쿠팡 로켓프레시 기획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한우를 로켓배송 서비스와 저렴한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간편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과 홍보 마케팅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산마늘 잎마름병 葉枯病, Leaf blight 학명 : Allium microdictyon Prokh. 증상 잎에 발생하며 병반은 잎의 양면에 생기며, 타원형 또는 부정형으로 직경 5cm에 이르며 건전부와의 경계는 뚜렷하지 않고 처음에는 황색으로 퇴색되며 나중에는 회갈색으로 변한다. 심한 경우 꽃 썩음을 유발한다. 병원체 : Cladosporium alliicola H.D. Shin & U. Braun 진균계 > 자낭균문 > 좌낭균강 > 그을음병균목 > Cladosporiaceae과 > 포자가지균속Cladosporium에 속한다. 포자형성은 잎의 뒷면에서 이루어진다. 균사는 기주 조직 내부에 있으며, 격벽이 있고, 분지한다. 분생포자경은 5~20개씩 우산살 모양으로 뭉쳐서 생긴다. 격벽은 없고 분지하지 않으며 크기는 16∼68 × 4∼6㎛이다. 분생포자는 1개 또는 2∼3개씩 연쇄상으로 형성되며, 원통형이고, 담갈색이다. 표면은 매끈하고, 0∼7개의 격벽이 있고 크기는 10∼68 × 4.4∼8.4㎛이다. 발생생태 6월 중순부터 발생하여 9월 하순까지 진전한다. 7월 하순에 병반 면적률이 20~30%에 달할 때도 있다. 9월 하순이 되면 지상부의 잎 전
재배관리 낙화, 낙과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암술과 수술이 충실한 꽃을 개화시켜 수분, 수정이 잘되도록 한다. 이를 위해서는 꽃 쪽으로 양분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고 개화한 꽃이 물리, 화학적인 피해를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온도관리:주간 최고온도가 30℃를 넘지 않도록 해주고 야간 최저온도는 품종에 따라서 다소 차이는 있으나 8℃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해준다. 특히 개화 8∼10일 전쯤의 감수 분열기에는 수술이 고온에 약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온이나 저온에 오랫동안 놓이게 되면 꽃으로의 양분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꽃가루 발육이나 자방비대가 심하게 억제된다. 따라서 온도는 가능한 한 생육에 알맞은 범위에서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땅 온도(지온)도 기온 못지않게 중요한데 특히 겨울철 재배 시는 지온 중심의 온도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가장 알맞은 지온은 20℃ 전후이지만 15∼16℃ 정도만 유지시켜도 실제 재배에는 큰 문제가 없으므로 햇빛이 잘 들도록 하고 멀칭을 철저히 해준다. 찬물을 일시에 다량관수하면 지온이 심하게 떨어지므로 하우스 내에 저수조 등을 설치하여 수온을 높여주는 것이 좋다. 물주기, 비료주기 및 기타관리:물주기와 비료 주
신맛 적이 맛이 좋은 이즈미백도いずみ白桃, Izumi Hakuto 일본 나가노長野현에서 이케다池田正元 씨가 ‘천중도백도’와 ‘산근백도’를 교잡·육성하여 1981년에 등록한 품종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는 1985년에 도입되었다. 나무는 크고 세력은 중간 정도이며 자람새는 개장성이다. 꽃은 화려하며 꽃가루는 많다. 숙기는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으로 매우 빠르며 과형은 편원형이다. 과중은 250g 정도로 조생종으로는 크다. 과피는 녹백색 바탕에 연적색으로 착색되고 착색 정도는 중간이다. 당도는 12°Bx 정도로 높으며 강우 후 당도 떨어짐이 적고 신맛 또한 적어 맛이 좋다. 과육은 유백색이며 핵이나 과육에 착색성은 거의 없고 점핵성이다. 과실을 크게 하기 위해 지나치게 열매솎기를 실시할 경우 핵할이 다소 발생하므로 지나친 열매솎기를 삼가야 한다. 현재 재배 면적은 많지 않으나 앞으로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도가 높은 치요마루Chiyomaru 일본 과수시험장에서 ‘중진백도’와 ‘포목조생’의 교잡실생에 ‘포목조생’의 자연교잡실생을 교배하여 육성·선발한 품종으로 1987년에 명명되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는 1988년 도입되어 1995년에 선발되었다. 나무의
석회 시용 석회는 체내 이동이 어렵기 때문에 결핍 증상은 일반적으로 작물의 생장이 왕성한 부위에 나타나며 생장점이 위축되고 뿌리의 생장이 정지된다. 석회는 비대기에 많이 필요한 원소이므로 계속적으로 공급해 주어야 한다. 석회를 시용하면 토양 속 몰리브덴의 양은 증가하나 지나치게 많이 시용하면 가급태의 망간, 철 및 기타 미량원소가 불가급태로 변하므로 석회는 10a(300평)당 200kg 이상 시용하지 않도록 한다. 그 밖에도 다른 비료 성분과의 균형이 문제가 된다. 석회는 토양 중에 칼리, 나트륨, 암모니아와 같은 성분이 많으면 흡수가 저해된다. 이 중에서 특히 시설재배지의 토양에서는 칼리와 암모니아가 석회 흡수를 방해하는 주요인으로 작용한다. 시설재배지 토양의 염류 농도가 높으면 시비한 질소비료를 질산으로 만드는 질산균의 활동이 억제되어 암모니아가 많이 발생되며, 이 암모니아가 석회의 흡수를 억제한다. 토양 중에 칼리의 함량이 많아도 작물의 석회 흡수가 저해된다. 이와 같이 석회가 충분하면서도 다른 요인에 의하여 흡수 저해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균형 시비가 필요하다. 염류집적 및 장해 대책 화학에서 산과 염기(알칼리)가 결합된 것을 염鹽이라 한다. 비료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