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시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에 참가해 평택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 등 평택 농산물을 관람객들에게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시는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슈퍼오닝 품목인 쌀, 배, 토마토 등 전시를 통해 엄격한 품질관리로 생산된 브랜드 우수성을 홍보했으며, 시식 행사를 같이 진행해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게 해주는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란 의미와 걸맞는 맛과 신선도를 알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우진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동복 농업기술센터 유통과 과장, 평택시 및 농협 관계자, 평택시로컬푸드재단 등이 직접 참여해 평택 농산물을 알리는데 앞장섰으며,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전문 아나운서 강창환의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 평택 농산물을 적극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평택시 농가의 소득 향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박람회 및 행사 참여를 통해 평택시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은 지역 농특산물 판로 개척과 소비 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9월 20일부터 내린 비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신속한 응급복구와 영농재개를 위해 현장 상황부터 점검하는 한편, 신속한 피해조사를 통한 재해복구비 및 재해보험금 지급을 위해 총력 대응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9월 19일부터 전국에 내린 많은 비로 제주 산지는 700㎜ 이상, 창원, 김해, 부산 등 남부지방에는 400㎜ 이상, 순천, 장흥, 김해, 인제, 강릉에는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번 호우로 농작물 3,608㏊의 피해가 잠정 집계(9월 22일 8시 기준)되었으며, 작물별로는 강풍을 동반한 호우로 인해 벼 도복이 3,314㏊(약 92%)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충청남도가 1,896㏊(52%)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현재까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특히 김장배추와 무, 고추의 피해가 크지 않아 김장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추는 일부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강원지역 노지를 비롯해 출하 지역이 많아 7월보다는 공급 여력이 충분한 만큼 농산물 수급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송미령 장관은 22일 오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2025년에는 더 맛있는 수박, 더 다양한 애플수박을 먹을 수 있다. 지금 현장에서 재배하는 더드림 애플수박 전문 종자 회사의 장광영 대표를 만났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9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밀은 벼, 옥수수와 함께 세계 식량 대부분을 차지하는 3대 작물 중 하나다. 벼, 옥수수는 염색체를 한 쌍(2n)씩 가지고 있어 일찍이 유전체 분석이 끝났다. 밀은 염색체를 세 쌍 갖는 육배체(6n)라 유전체 분석이 매우 복잡하고 그 결과를 확인하는 게 어려웠으나 최근에 유전체 분석을 완료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 협력(컨소시엄)으로 추진한 밀 조상 격 식물 ‘염소풀’의 범유전체 연구 결과가 지난 8월 14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실려 관심을 끌고 있다. 염소풀 범유전체 국제 협력은 기후변화와 병해충에 대응해 수확량이 늘어난 밀을 육성하고자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모두 17개 나라 연구진이 참여해 1, 2단계로 나눠 연구를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은 단백질 분석 전문성을 인정받아 미국 농업연구청 서부지역연구센터(ARS)와 함께 2단계 연구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밀가루 품질에 필수적인 글루텐 유전자들을 발굴하고 신규 명명했으며, 단백질의 화학적 분석연구도 수행했다. 이번 2단계 연구에서 염소풀 600자원의 유전체를 진화적으로 분석, 오늘날 밀에 있는 디(D)염색체가 남부 카스피해에 속한 집단(L2-E1과 L2-E2
우리나라 1호 감초 ‘원감’은 국내 연구진이 다양한 유전자원을 수집‧교배해 만든 품종으로 2023년 대한민국 약전에 정식 등재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원감’에서 추출한 단일 성분이 감기 등의 원인인 사람 코로나바이러스 저해 효과가 있음을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밝혔다. 이번 연구는 ‘원감’의 우수성을 밝혀 국내 감초의 이용을 확대하고자 추진했다. 연구진은 ‘원감’ 안에 폴리페놀 성분 11종이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 폴리페놀은 뛰어난 생리 효능을 지닌 성분으로, 본래 외국산 감초에도 풍부하다고 알려진 성분이다. 또한, 11종 폴리페놀 중 3개 성분이 매우 낮은 농도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증식에 관여하는 효소 기능을 최대 50% 저해함을 확인했다. 아울러, 이들 성분은 사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세포 안팎에서 바이러스 유전자를 최대 90%가량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었다. 보통 바이러스가 증식할 때는 세포가 사멸해 덩어리(플라크)를 형성하는데, 이 폴리페놀 성분은 사멸 세포의 덩어리 형성을 저해하는 데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우리 감초 품종에 유용한 폴리페놀이 들어있고, 이 폴리페놀 성분이 사람 코로나바이러스 증식을 저해하는 효과가 있음을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9월 20일 여주시청에서 럼피스킨 등 가축질병 방역관리 현황과 10월부터 시행될 경기도와 여주시의 조류인플루엔자(AI)ㆍ구제역 특별방역대책에 대한 사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올해 발생한 럼피스킨 4건 중 3건이 경기도에서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와 여주시의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가축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 차관은 여주시청에서 경기도와 여주시의 가축질병 방역 추진 상황과 방역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여주시 거점소독시설로 이동하여 운영 현황을 살피는 한편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범수 차관은 “최근 세 차례나 경기도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만큼 앞으로 추가 발생이 없도록 백신접종 여부를 철저히 관리해 줄 것”과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농가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을 엄격히 하여 농가들의 백신접종 참여를 독려할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늦더위 속 매개곤충의 활동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축방역부서와 보건 부서가 긴밀히 협조하여 매개곤충 방제에 노력해 주시고, 축산농가는 농장 내 매개곤충의 밀도를 낮출 수 있도록 농장 주변 청결 관리, 방제, 소독 등 기본 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영농 초기 소득감소에 따라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월별 최대 11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까지 지원하는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2018년부터 운영중인 해당 사업의 지원인원을 크게 확대하여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5천 명으로 지원인원을 확대하여 2025년에는 지원 인원이 2023년 대비 1만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경우 2025년이 되면 전체 지원인원이 2만3천 명으로 증가한다. 그동안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농업인들의 특성을 분석하면 몇 가지 뚜렷한 특징이 나타난다. 해당 특성들은 다음과 같다. 1) 영농 경험이 없는 영농 예정자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사업 시작년도인 2018년에는 영농예정자의 비율이 42.5%였으나, 2024년에는 78.3%로 35.8%p 증가하여 선정자의 대부분을 영농예정자가 차지하고 있다. 2) 농업계 고등학교나 농업계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비농업계 청년 비중이 늘었다. 2018년에는 65.6%였으나, 2024년에는 79.9%로 14.3%p 증가했다. 영농예정자와 비농업계 학교 졸업생 비중이 증
최영일 순창군수가 벼멸구 급증에 따른 벼 재배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 빠른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현재 순창군 구림면을 중심으로 554.5ha에 벼멸구가 발생한 상황으로, 이는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인해 멸구류의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최 군수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 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으며, 특히 연휴가 끝난 19일에는 순창지역 4개 농협 조합장, 11개 읍면장, 읍면별 농가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방제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벼멸구 확산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을 집중 논의 했다. 군은 회의 결과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벼멸구 긴급 대응팀’을 구성하고 24시간 핫라인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순창군 전체 벼 재배지역을 대상으로 순창군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지역농협 등이 협력해 다음주 내에 방제를 마칠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는 벼멸구 방제 기술 교육을 긴급 실시하여 농가들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더불어 인근 지자체와의 공조를 통해 광역 방제 체계를 구축, 벼멸구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아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미 피해가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2024년 고구마 무병묘 생산·보급을 위해 10월 말일까지 플러그묘(포트묘) 사전 신청을 받는다. 고구마 무병묘는 조직배양기술로 수량과 품질 저하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를 제거한 배양묘이다. 고구마 바이러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진딧물, 담배가루이 등 전염원 방제·차단에도 유의해야 하지만, 안전한 바이러스 무병묘 사용이 필수다. 영암군의 중점 분양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국산 ‘호풍미’ ‘진율미’ 등이다.진율미는 2016년 개발된 밤고구마 품종으로 수량성·저장성이 뛰어나고, 재배 안정성이 우수하며 조기 수확이 가능하다. 호풍미는 2022년 개발된 새로운 호박고구마 품종으로 당도가 높고, 고구마 말랭이 등 가공성이 우수하며, 덩굴쪼김병 등 병해충에 강한 다수확 품종이다. 무병 플러그묘 단가는 주당 100원으로 최소 신청기준은 재배면적 1ha 이상이고, 공급 예정 시기는 2025년 1~3월이다. 농가에서는 반드시 품종 특성을 참고해 수요에 맞는 플러그묘를 신청해야 한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장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구마는 생산량 감소는 물론 모양도 균일하지 않아 상품성이 떨어져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게 된다. 바이러스가 제거된 무병묘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오는 10월 4일까지 안성관내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반려식물 문화확산 지원사업) 하반기 운영단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반려식물 문화확산 지원사업)은 신청한 공동주택단지에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도시농업관리사가 방문하여 화분 흙갈이, 병해충 방제, 가지정리 등의 반려식물 관리를 해주는 사업으로 상반기에 4개(산수화아파트, LH5단지, 센트럴파밀리에, LH1단지)의 아파트 단지에서 3회씩 운영하였다. 하반기에는 총 6개소의 공동주택단지(아파트)를 모집하며 최종 선정이 되면 개소당 3회씩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 프로그램 진행하게 된다. 사업신청은 공동주택단지의 아파트관리소장이 대표로 신청해야 하며, 10월 4일까지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하여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팩스 또는 메일 접수를 하면 된다. 서동남 농업지도과장은 “반려식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많지만 가정에서 쉽게 분갈이나 해충방제 등의 관리가 힘들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반려식물을 관리받고 전문적인 관리기술을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