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과 주한이탈리아문화원(원장 미켈라 린다 마그리(Michela Linda Magrì))은 6월 5일(목) 서울시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한입에 담긴 전통, 규아상과 라비올리’를 주제로 쿠킹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클래스에서는 이탈리아의 마르코 페라리(Marco Ferrari) 셰프와 한식진흥원의 김다애 과장이 각각 라비올리와 규아상 조리 시연을 진행했다. 라비올리와 규아상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양국의 전통 음식이지만, 섬세한 손맛과 상징성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마련됐다. 한식진흥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 함께 전시와 강연을 추진할 예정이며, 한식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교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협업은 음식이라는 매개를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의 전통과 정서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식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과의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농업을 향한 정확한 시선이 변화를 이끈다. 의지가 있으면 미래를 여는 경쟁력이 그 안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청년농업인 장은혁 대표. 그는 새송이버섯을 ‘재배’하는 데서 멈추지 않았다. 종균부터 생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설계하고, 여기에 스마트팜 기술을 더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낸다. 농업의 디지털 실현을 보는 순간 감탄사가 먼저 나왔다. 종균 단계부터 상품화까지, 전 과정에 스마트팜을 접목해 품질은 물론 작업 효율까지 끌어올렸다. 종균 배양 → 생육 환경 관리 → 수확 → 상품 포장 → 출하 및 브랜드화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운영하는 그의 멋진 도전을 인터뷰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장정희 소장은 “4-H 활동을 통해 회원들과 소통하며 분야가 다르더라도 서로 격려해주는 역할을 하는 청년농업인이다. 특히 정부의 지원에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매출의 일부를 끊임없이 투자한다. 아울러 2024년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기반조성사업으로 새송이버섯 종균 생산에 필요한 자동화 장비 구축하여 자신만의 새송이버섯의 브랜드를 이끌어 나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스마트 기술 + 경험 + 젊은 감각’을 결합한 성과이다. 장은혁 대표의 도전이 지역 농업의 활력소이자, 청년농업인들의
2025년 특용작물 전문지도연구회(회장: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유우연) 제1차 과제교육이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중부상담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특용작물 전문지도연구회원 20명(연구자문관 1명, 연구회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용작물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 스마트농업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중심으로 호응도가 높았다. 주요 프로그램은 1일차(6월 4일)에 체리 재배 농가(경주시 체리연구회장) 현장 견학 및 컨설팅 (현장 애로기술 해결 중심), 특강 2025 특용작물 동향 (이정훈 연구자문관, 농촌진흥청 약용작물육종과), 회원들의 과제발표 및 기술교류 후 저녁 간담회를 통한 회원 간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2일차(6월 5일)에는 2025 농업기술박람회장에서 스마트농업 등 첨단기술 심포지엄과 약용작물학회 포스트 발표장에서 농업기술 정보를 습득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도직 공무원의 현장 대응 능력 및 전문 지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며, 체리·단삼·양배추 등 다양한 특용작물의 재배 사례를 통해 품목별 기술 교류와 상호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유우연 회장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수준을 종합 진단하는 제도다. 평가는 재난관리 조직·인력 운영, 위기 대응 매뉴얼 실효성 등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지며,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단계를 아우르는 재난관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체계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공사는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과 복구’ 중심의 기존 패러다임을 ‘예방과 대비’ 중심으로 전환한 점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디지털 재난 관리 체계 구축, 재해 위험 저수지 중점 관리, 전사적 재난관리 노력 등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공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중장기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안전점검 추진체계 강화 ▲저수지, 배수장 등 재난 대응시설물 중점 관리 ▲홍수기 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6월 10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서 국내 최초 쓴메밀 품종 ‘황금미소’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평가회에는 생산자, 연구자, 가공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황금미소’ 육성 배경과 쓴메밀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품종 평가와 종자생산, 가공, 산업 확대 방안 등을 모색했다. ‘황금미소’는 2020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쓴메밀 품종이다. 혈관질환과 항산화·항염·항당뇨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루틴 함량이 일반메밀 품종 ‘양절메밀’보다 51배 많다. 꽃은 녹색, 줄기는 연홍색이며 수정이 잘 되고 1년에 2회, 봄과 가을에 재배할 수 있다. 씨알(종실) 생산량은 10아르(a)당 110kg으로 ‘양절메밀’ 품종보다 21% 많다. 이른 장마에 잘 발생하는 수발아와 흰가루병, 쓰러짐에 강해 재배에 유리하다. 가공 특성도 좋아 차, 국수, 묵, 빵, 선식 등 다양한 가공식품에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와 충청남도 홍성군에서 현장 실증 시험을 진행하고, 내년부터 메밀 주산지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경남 의령군, 전남 곡성군 및 진도군 등에 ‘황금미소’ 종자를 확대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 5일 세종시 싱싱장터(도담점)에서 ‘2025년 유기농데이 기념식’을 개최하고, 6월 한 달간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유기농데이(6월 2일[유기])는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번 기념식은 ‘지구를 지켜온 20년, 커져라 친환경’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진행되었다. 기념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파머스마켓’이 열렸으며,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온 가족이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 현재, 전국 각지에서 유기농데이 기념 주간을 맞아 6월 한 달간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농협 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등 주요 대형마트와 현대백화점, 올가홀푸드, 한살림, 두레생협 등 친환경 전문 판매점에서 특별 판매전이 진행되어 친환경 농산물을 더욱 쉽게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대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과 점심(중식)을 유기농 쌀로 제공하여 친환경 쌀 소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0일 나주에 소재한 국가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위문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보훈 문화확산과 예우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나주에서 거주 중인 이현수(94세) 유공자는 6·25전쟁 당시 제9사단 본부 소속으로 백마고지 전투에 나서 나라를 지킨 참전 용사다. 유공자 가정을 찾은 홍문표 사장을 비롯한 aT 임직원들은 전쟁의 아픔과 삶의 애환을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삼계탕, 쌀가공식품, 건강식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유공자들의 희생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aT는 국가유공자 복지 향상을 위해 광주지방보훈청에 ‘보훈가족 사랑나눔 연합모금’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관내 저소득 보훈 가족 생계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으로 성장하기까지 국가 유공자분들의 헌신을 잊어서는 안 된다”라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보훈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노동조합(위원장 정명현)은 2025년 6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한 “제1회 닮고 싶은 리더상”을 김덕호 이사장에게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노동조합이 추진한 ‘긍정적인 조직문화 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구성원들이 바라는 리더의 덕목을 스스로 정의하고,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를 직접 추천해 격려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노동조합은 지난 2월 조합원을 대상으로 ▲리더에게 필요한 핵심 덕목, ▲지양해야 할 리더 유형 등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공정한 리더십과 진심 어린 소통으로 직원들의 신뢰를 얻어온 김덕호 이사장이 첫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김 이사장은 2024년 10월 부임 이후 비교적 짧은 시간에도, 현장과의 소통에 힘쓰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실천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동조합에 따르면, 설문 응답에서는 “위에서 지시하는 리더가 아니라, 함께 듣고 실천하는 리더”라는 인식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정명현 위원장은 “이번 상은 단순한 인기투표가 아니라, 조직이 지향해야 할 리더십의 방향을 구성원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제안한 결과”라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의
미국 주립대학 졸업 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무역회사에 다녔다. 다양한 업종에서 젊은 시절 도전할 수 있는 일들을 해봤고 좋은 경험이 됐다. 그 과정에서 ‘농업’이라는 새로운 삶의 방향을 선택하게 됐다는 이현진 청년농업인이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과 이선행 주무관은 “참 열심히 사는 청년농업인이라고 칭찬해주고 싶다. 목표가 분명한 청년농업인이다. 명확한 방향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농업을 만들어 나가는 농업 인재이다. 우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아낌없이 소통하며 지원하고 있다. 안성의 청년농업인들이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안정적으로 귀농하여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청년농업인들과 비교했을 때 강점 “사실 저도 귀농한 케이스잖아요. 전통적으로 농사를 지어온 집안은 아니고, 경험도 지식도 부족하다는 편견이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다른 청년 농업인들과 비교했을 때 어떤 점에서 강점이 있을까? 고민해보니, 언어적인 능력과 다양한 문화권에서의 경험이더라고요.” 이현진 대표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인도와 네팔을 여행하며 세계를 경험했다. 대안학교에서 교육받으며 전통 교육과는 다른 방식으로 성장했다. 그녀가 졸업한 대안학교에서 집중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미래 농업 주체가 될 청년들에게 농업·농촌 분야에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유망 직업들을 알리기 위한 ‘갓생’ 인턴십 참가자를 6월 10일부터 모집한다. 농식품부는 청년들에게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와 긍정적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농업·농촌 가치확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갓생 캠페인의 일환인 “갓생 인턴십”은 농업·농촌의 다양한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에게 농업·농촌이 미래 성장산업이며,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①청년농 성공사례 광고 영상 제작·홍보, ②갓생 인턴십 모집 및 운영(5개사, 22명), ③MZ세대 크리에이터 활용 농업·농촌 우수기업 1일 인턴 체험기(5개사) 콘텐츠 제작·홍보, ④청년세대 대상 캠페인 메시지·콘텐츠 확산을 위한 주요 대학, 농업박람회 등 현장 홍보(8회) 등이다. 지난해 인턴십 참가자(5개 농식품기업, 20명)들은 스마트팜, 푸드테크 등 농업의 미래산업 현장에서 근무하며 영상 제작, 시장조사, 고객 응대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제작된 콘텐츠는 정부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확산돼 농업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