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유통교육원(원장 조해영)은 3월부터 2016년도 ‘산지조직 현장교육컨설팅 과정’을 운영한다. 2013년도부터 매년 운영하는 최장 2년의 현장교육 과정으로 대상 산지의 생산자조직 공모를 통하여 7개소를 선정하고, 해당 조직이 컨설팅 받기를 희망하는 분야(경영전략 수립, 브랜드 매니지먼트, 농산물 수출확대 등 7개 분야)별 전문가를 전담 멘토로 지정한 후 멘토가 산지 현장을 매월 1회 이상 방문해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하는, 산지조직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중심의 교육과정이다. 이 교육은 선정 첫 해의 컨설팅을 끝으로 과정을 종료할 수도 있고, 미흡한 부분이 있거나 전담 멘토의 도움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이듬해 사후코칭까지 최장 2개년에 걸쳐 이루어진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정문철 박사팀은 품질에 대한 정의는 과거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바뀌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원하는 품질의 특성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특성을 계량화하여 소비자들에게 원하는 특성의 품질을 지닌 제품을 일관성 있게 생산 공급하는 것이 작금의 유통체계에서 무척 중요하다고 밝혔다.연구팀은 후지사과에 대한 소비자 기호도 검사를 3년간 수행한 결과, 소비자 기호도는 색이나 크기보다 사과맛, 다즙성 및 아삭한 조직감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과맛을 이화학적 품질인자로 설명하고 아삭함을 측정할 수 있는 분석방법을 제시했다. 정문철 박사는 “현행 농산물표준규격이 색상이나 결점과의 혼입을 억제하는 기준 등으로 소비자를 보호하는 측면이 있지만, 크기 기준을 제시함으로서, 시장에서 크기가 큰 제품이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생산자들은 크기가 큰 농산물을 수확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였으며“크기가 농산물의 맛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만큼, 소비자가 정말 선호하는 품질기준을 제시하여 고품질의 제품이 높은 가격으로 유통될 수 있는 소비자 중심의 품질규격기준안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와 구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연권)는 지난 2월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정읍시농업기술센터 김원봉 소장과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정연권 소장은 이날 제2청사(농업기술센터)에서 양 기관 관계자와 자생식물연구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자생식물분야 발전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양 기관의 자생식물 관련 행사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서에 따르면 양 측은 앞으로 ▲자생식물 분야 기술 ․ 정보의 상호교류 ▲자생식물 재배관리, 품질향상, 생산비 절감 등 현장기술 ▲자생식물분야 현장연구, 지도사업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의 시험포장과 시설물 이용 협력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협력사업 수행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올해는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제12회 자생화전시회에 구례군의 수준 높은 압화가 전시될 예정이며 구례군에서 열리는 압화대전에는 정읍시의 자생화 작품들이 특별전시될 예정이다.이날 김원봉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는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비하여 지난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회에 걸쳐 체험농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체험 농장주와 6차산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소비자 정보탐색을 고려한 온라인 마케팅 활용방안과 지속적인 체험객 유치를 위한 고객관계 관리방법,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선처리․자세․인사법 등 체험객 응대 요령에 대해 배우게 됐다.교육 완료 후에는 진로체험 등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관련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촌체험을 활성화하며 6차 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농업․농촌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전달로 차세대 농업인을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체험학습장과 교육기관과의 유기적 연대 구축을 위해 행복밥상 실천 시범학교 및 농업․농촌 관련 진로체험 시범학교 운영을 할 계획이다. 농촌 자원이 지닌 교육적 가치를 확대하고, 농가소득 향상 및 도농교류 증대 등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조병돈)에서는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强小農)’육성을 위해 지난 2월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기본교육을 수료한 40여개 농업경영체를 2016년 강소농으로 선정했다.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1년도부터 현재까지 육성하고 있는 강소농경영체 590여개와 2016년도에 기본교육을 이수한 40여 경영체가 최종 강소농으로 선정되어 총 630여 경영체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향후 기본교육이수자 중 농업경영체 선택에 따라 심화교육, 후속교육과 품목별기술교육, 현장컨설팅 및 정밀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이외에도 민간전문가를 활용한 분야별 컨설팅 추진과 자율모임체를 조직하는 등 품목단위 조직화 기반을 위한 단체육성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차별화 된 전략을 수립하여 농가소득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발전시키고자 기술· 경영· 마케팅 등 종합적 현장컨설팅과 교육으로 농업 연간소득을 평균 10% 향상시키고 경영역량(기술.경영수준)을 20% 향상시키는 것이 그 목표에 있다. 이천시는 올해에도 강소농 육성사업으로 농업경영체의 역량 강화와 체질 변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한번 드셔 보세요. 약 한번 사용하지 않고 오직 친환경자재와 채소류 액비를 자가제조하여 딸기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빨갛고 맛있는 딸기 향기가 코끝을 자극했다. 최영애 대표가 건네주는 딸기를 한 입 먹는 순간 피로가 확 달아나면서 새콤달콤한 맛이 감동적이었다. 씹는 맛이 아삭아삭했고 단맛이 풍부하여 자꾸 또 먹었다. 충남 천안 풍세 지역에 위치한 호산농장은 딸기 체험농장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매년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고소득보다는 딸기농사가 좋고 딸기농사를 지으면서 소비자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낀다는 최영애 대표의 맛있는 농업, 딸기농사 이야기를 취재했다. 맛있고 안전한 딸기 생산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도 받는다 "딸기 농사의 매력이요? 그것은 한 번 수확하면 또 다른 꽃대에서 딸기를 수확하는 기쁨이죠. 큰 소득을 바라는 것보다 내가 먹는 딸기를 소비자들과 함께 먹는다는 것이 행복하죠. 4900㎡(1500평) 규모에서 1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면 사실 소득이 낮은 편이에요. 하지만 맛있고 좋은 딸기를 생산하는데 목적을 두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산 딸기 품종 가운데 눈의 향기라는 이름을 가진 설향 딸기는 알이 굵고 색깔이 아주
육묘장내에는 목적하는 육묘 이외에 외부로부터 어떤 식물도 유입이 금지되어야 한다. 또한 관리자의 실험 목적 등으로 성체의 생육도 또한 허락되어서는 안 된다. 즉, 육묘장내에는 육묘만 해야 한다.1.육묘장내로 외부 유입 식물일부 육묘장에서는 관리자의 취미 생활로 화훼류 등을 육묘와 함께 재배하고 있다. 이들 식물은 병원균이나 해충을 보유하고 있어 전염원의 근간을 마련할 수가 있고 이들 병해충의 저장소가 될 수가 있다. 대부분 외부로 유입된 식물은 다년생이기 때문에 채소작물과 기주를 같이 하는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체가 감염되면 해충과 같은 매개자에 의하여 어린 채소 육묘로 매년 병을 매개하는 악순환이 된다. 이러한 연결고리를 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외부 유입식물을 과감히 폐기 처분한다든가 별도의 공간에서 관리해야 한다.육묘장내 감귤류 등 목본식물의 재배는 총채벌레 등 병해충의 서식처를 제공하며, 이들 병해충이 목본류에 지속적으로 생존하여 약제에 대한 저항성을 유발할 수가 있다.또한, 육묘한 식물체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육묘장내에서 작물의 생육 시험 재배는 자제해야 한다. 따라서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식물은 단절해야 하며, 이미 유입된 식물체는 육묘장 밖으
채소 구입과 소비행태 주 1회 채소 구입 가구 36.8%소포장 형태 구입 가구 40.3%신선도 가격 원산지 순 우선 확인조달 주기와 조달 방법 조사 참여 가구의 76.0%는 일주일에 1회 이상 채소류를 조달(구입 또는 친지·지인으로부터 얻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1회’ 조달한다고 응답한 가구가 36.8%로 가장 많고, ‘주 2 ∼3회’가 34.2%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주 2 ∼3회’ 구입하는 가구의 비중은 1.5%p 감소한 반면, ‘주 1회’ 및 ‘2주일에 1회’ 구입하는 가구는 각각 2.4%p, 1.5%p 증가했다. 가구 구성원 수가 많아질수록,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가구주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채소류를 자주 조달하는 경향이다. 가구에서는 대부분(71.1%) 채소류를 전부 직접 구입하여 조달하고, 일부는 구입하며 일부는 가족이나 친지가 보내주는 경우가 22.2%에 달했다. 전년 대비 채소류를 전부 직접 구입하거나 전부 가족이나 친지가 보내주는 것으로 응답한 가구의 비중은 1.8%p, 1.2%p 감소한 반면, 일부는 구입하고 일부는 가족이나 친지가 보내주는 경우는 3.2%p 증가했다.행정구역별로 읍·면지역에서는 전부 구입한다고 응답한 비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