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해외 신시장 개척 및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한 ‘샘플통관운송비지원사업’을 확대 시행 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중소 수출업체에서 개발한 신상품을 현지 바이어에게 샘플로 송부하여 가격, 맛, 포장, 라벨링 등 다양한 현지 소비자 반응을 제품 개발에 반영하여 신규 수출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컨테이너 단위의 본격 수출 전 시험 수출을 통해 현지의 수입허가사항과 검역ㆍ통관규정 등에서 야기되는 클레임을 사전 예방하여 손실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지원대상은 임ㆍ수산물, 연초류를 제외한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출업체로 업체당 10백만원 지원한도(회당 샘플발송물량은 10박스·50kg 이하)이다. 정상수출품과 구별된 무상수출품에 한해 샘플통관운송비의 90%를 국고로 지원한다. 희망업체는 aT수출지원시스템(global.at.or.kr)에 온라인 신청 후 관할 aT지역본부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월단위로 지원을 받을 수가 있다.aT 유충식 식품수출이사는 “바이어로부터 수집된 샘플 발송품에 대한 현지 테스트 결과를 수출업체에 기초자료로 제공하여 중동과 중남미, 동유럽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의 고령자와 취약계층에게 사회적 서비스나 일자리 제공 등의 활동을 하는 농촌의 사회적 기업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잊히고 사라져가는 농촌의 전통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이나 또래집단, 마을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을 위한 ‘어울림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했다.소통, 고유성, 어울림이 강조된 이 체험프로그램은 이야기 체험과 수확 체험, 놀이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옹기종기 듣는 나눔 이야기’는 우리나라 전통 공동체에서 이웃과 함께 살아가며 경험한 선행, 우애, 협동 등의 의미가 담긴 이야기를 활용한 체험이다. 마을 주민들이 소개하는 이야기를 듣고 관련 고사성어와 속담을 배운 뒤 역할극을 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수확 체험인 ‘모두모아 두레놀이 수확잔치’는 우리나라 농촌사회의 농경문화와 농촌 공동체를 소재로 한 체험이다. 단계별로 이뤄지는 수확 체험을 통해 두레나 품앗이 같은 공동체 문화를 체험하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놀이 체험인 ‘다함께 꼬물랑 달팽이 놀이’는 전통 달팽이 놀이를 응용하고 다른 생물들과 공생하는 달팽이의 특성을 활용한 체험이다. 또래집단이 교류함으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복분자와 오디, 블루베리와 블랙베리 등 베리류 작목에 대한 생산자 중심 맞춤형 현장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기술센터는 “해빙기를 맞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을 ‘현장의 날’로 운영, 복분자와 오디 등 병해충 방제를 위해 석회유황합제 살포 및 시비법 개선 등을 위주로 찾아가는 농가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기술센터는 이와 별개로 베리류 작목의 지속적인 품질 향상의 일환으로 베리류 급속냉동저장고와 아로니아 저온저장고, 베리류 유통과 저장을 위한 상자를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탄탄한 베리산업 기반을 조성해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실증시험을 통해 향후 농업인재배 기술지도에 활용할 계획이다.”며“이와 더불어 정읍 베리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정읍지역 복분자와 오디, 블루베리, 블랙베리 등 베리류 재배면적은 730ha(2천830여 농가)이다.기술센터는 이들 농가의 영농애로 해소와 소득 증대를 위해 실증시험포장을 운영해 복분자 고사현상과 오디의 균핵병, 블랙베리 녹병 등의 원인과 해결 방법 규명, 블랙엘더베리 재배법 규명 및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시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스마트팜 시설원예 실용 기술 확대 보급을 위한 현장 순회 기술 지원에 나섰다.올해 처음 시작되는 ‘스마트팜 시설원예 실용 기술 확대보급 시범사업’과 ‘한국형 스마트팜 핵심기술개발 연구사업’에 참여하는 화성, 홍천, 부여, 남원, 성주, 김해, 제주 동부 등 7개 지역에서 3월 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농촌진흥청은 스마트팜의 보급을 앞당기기 위해 현장 실증 연구와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함께 추진한다. 작목별 스마트팜 시설 도입과 생육 데이터, 경영 분석 등의 결과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팜 보급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한국형 스마트팜은 국내 비닐하우스 재배 여건과 농가 규모에 맞게 정보통신기술(ICT) 적용 유형을 나눠 규격화한 것이다.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로 언제 어디서든 작물의 생육 환경을 점검하고 유지‧관리할 수 있다.현장 기술 지원을 실시하는 스마트팜 관련 사업 대상은 7개 작목으로, 포도(화성)와 느타리버섯(홍천), 토마토(부여), 딸기(남원), 참외(성주), 국화(김해), 감귤(제주 동부)이다.현장 기술 지원단은 지역별 시설하우스를 찾아가 작물 생육과 경영 진단, 시설 유형을 고려한 스마트팜 적용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농협경제지주의 계열사인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이상식)은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클럽)에서 3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109일간 과일ㆍ채소류를 시세보다 최대 50% 할인판매 한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이를 위해 산지 물량 조달 체계를 정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농협은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대량의 농산물은 대형산지-대형판매장 직송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소량·다품목 농산물은 안성물류센터에 우선 집하 후 소포장·전처리 과정을 거쳐 전국 하나로마트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양재, 고양, 성남 등 대도시에 위치한 대형 판매장에서는 무, 배추, 마늘, 양파 등 물가 민감 품목, 제철 과일 등과 매월 생필품 전략품목 30개를 선정하여 기획판매를 실시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우선, 3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클럽)에서는 “우리농산물 판매대전 제1탄”으로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진행된다.행사기간 소비자들은 전국 주요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제철농축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농협은 소비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는 지난해 석문간척지에 소재한 직영 종자채종포에서 생산된 벼 종자를 8일부터 관내농가에 공급한다고 했다. 공급 대상은 지난 3월 7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종자개발팀에 벼 종자를 신청한 농가이며 공급 품종은 새일미, 대보, 친농, 삼광, 조평, 현품, 다보 7개 품종으로 공급가격은 2015년산 정부보급종 미소독분 공급가격의 80%수준인 kg당 1,420원으로 20kg단위로 소포장되어 농가에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벼 종자는 발아율이 88%(국립종자원 발아율 합격기준 85%)이며 벼 품종 유전자 분석(DNA분석)을 통해 혼종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여 품질이 매우 우수한 고품질 종자이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농업인의 선호도 조사와 새롭게 육성된 우수한 벼 품종을 분석하여 우리지역에 맞는 우수한 벼 품종을 앞으로도 계속 생산·공급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농가와 농협 등에 새누리, 새일미, 대보 등 총 100여톤의 벼종자를 공급하여 당진쌀의 품질 고급화에 기여를 하고 있다.
(사)전국새농민회는 3월 9일 농협중앙회 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 및 농업관련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국새농민회 제16·17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새롭게 취임하는 전국새농민회 이성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국새농민회가 농업·농촌의 구심체이자 파수꾼으로서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미래 한국농업을 선도하는 으뜸가는 새농민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그동안 농업·농촌의 발전과 전국새농민회의 화합과 위상을 높이고자 힘써준 새농민회 회원들에 대한 감사함과 새롭게 출발하는 새농민회의 발전과 회원의 권익신장 등 힘찬 도약을 기원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
충남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가 노지 재배 생강 수확량을 최대 4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비닐피복 재배기술’을 개발, 농가에 보급한다.이번 재배기술은 우선 4월 상순 일반 재배보다 일찍 생강을 파종한 뒤, 제초제 살포 3∼5일 후 볏짚을 3∼4㎝가량 덮는다.이어 그 위에 투명 비닐을 씌운 후,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비닐을 걷어내고 충분히 물을 주는 방식이다.생강 파종 후 초기 투명 비닐을 씌우면 지온이 높아져 발아가 빨라지고 균일하게 자라며, 초기 생육이 촉진 돼 외부환경 적응력이 높아지면서 수확량이 증대된다는 것이 양념채소연구소의 설명이다.양념채소연구소 이기환 고추생강팀장은 “초기 투명 비닐 피복 재배 방법은 기존 재배에 비해 출현기가 소생강의 경우 12일, 중생강은 17일 빨라져 수확량을 최대 40% 이상 늘릴 수 있다”며 새로운 재배기술 활용을 당부했다.이와 함께 종강은 전년도 병 피해가 없었던 포장에서 수확해 잘 저장한 생강 중 겉보기에 싱싱하고 터짐이 없으며 살빛이 선황색을 띄는 것을 선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씨생강 준비는 소생강의 경우 1000㎡에 170∼180㎏, 중생강은 200∼220㎏ 정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