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만 했다 하면 눈꺼풀이 천근만근으로 변하기 십상인 요즘,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춘곤증 극복에 효과가 있는 ‘3대 제철 나물’을 추천하고 나섰다.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유기산과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한 봄나물은 인체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며 춘곤증을 이겨내는데 도움을 준다.봄나물은 또 항암효과가 있는 데다,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에도 효과가 탁월하다.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서 내놓은 3대 봄나물은 홍성 냉이와 서산 달래, 태안 방풍 등으로 도내 생산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작물이다.먼저 전국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홍성 냉이는 황토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향과 맛이 독특하고 뛰어나며, 잎이 작고 뿌리가 곧고 긴 것이 특징이다.냉이는 봄나물 가운데 단백질이 가장 많고, 칼슘과 철분 함유량이 많다.냉이는 특히 비타민A와 B1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효과적이고, 함유하고 있는 무기질은 삶아도 파괴되지 않아 변비와 비만 예방에도 효과적이다.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인 서산 달래는 역시 황토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월등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달래는 예로부터 강장식품으로 알려져 있고, 칼슘과 비타민A·C, 마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4월 1일인제군 안삽재길 우정영농 토마토 재배단지에서 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남평우 의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영철 에너지절감사업단장 등 관련 공무원들과 도내 토마토, 딸기 재배단지 농업인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에너지절감 패키지기술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강원도농업기술원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의 창조농업 우선추진 과제인 농업에너지절감 패키지기술 모델개발 사업을 2014년 7월부터 3년간 국비 750백만원의 사업비로 강원지역에 동계기간 과채류 생산에 적합한 모델 개발을 확립하고자 실증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 단용기술로 개발되었던 에너지절감 기술들은 에너지 다소비형 구조로 설치된 강원지역 하우스에 적용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아 농업인들이 느끼는 현장체감형 기술 적용이 필요한 현실이다.따라서 패키지기술 모델개발 사업은 기개발된 에너지절감 기술들을 하나로 묶어 패키지화하여 강원도 특성에 맞춰 동계기간 난방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여 농가소득을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농업에너지절감 패키지기술 실증연구 1년차에는 속초 응골딸기 재배단지 내 3개소 0.6ha에 다겹보온커튼, 근권난방, 수막시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싱그러운 봄을 맞아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봄나들이로 갈만한 농촌체험마을 5곳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하는 농촌체험마을은 널리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전통과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고, 그 마을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들으며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사과꽃향기 그윽, 솔내음 솔솔… 산나물캐기 등 체험경북 영주 솔향기마을= 소백산 자락의 해발 450m에 자리한 산골마을이다. 마을 입구의 솔숲에서부터 오래된 전통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 풍수지리에 따라 소쿠리 같은 지형을 보완하기 위해 조성한 솔숲에는 최고 수령 300년을 자랑하는 소나무 200여 그루가 우람하게 서 있다. 숲속에는 소원을 들어주는 소나무 신목과 성황당이 있다. 주민 모두 사과 농사를 짓고 있어 4월 말이면 마을을 둘러싼 사과밭이 사과꽃 향기로 가득하다. 사과꽃길 산책, 솔숲 탐방, 산나물 캐기, 야생화 관찰, 성황당에서 소원 빌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식사와 민박도 가능하다. 또, 아들을 낳게 해준다는 소나무 신목 이야기를 들으며 별들이 가득한 밤하늘도 감상할 수 있다. 5월 초에는 영주 사과꽃축제도 열린다. 온대 활엽수의 경연장… 생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업인이 영농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30일 강원도 춘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2016년 제1회 ‘찾아가는 원예 사랑방’을 연다. 이 행사는 채소와 과수, 약용작물, 병해충, 시장 마케팅, 한방을 활용한 건강 상담까지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아가 직접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했다.‘찾아가는 원예 사랑방’은 농촌진흥청에서 분기별로 1회 여는 행사로 희망하는 시‧군의 신청을 받아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해당 지역의 지방농촌진흥기관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이번 상담은 춘천시에서 주로 재배하는 채소인 토마토, 호박, 오이를 중심으로 작목 전문가들이 재배 현장에서 기술 상담을 한다. 특히, 이 지역 토마토 재배 농업인들의 요구에 따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해 전국에 보급하고 있는 토마토 유묘적심 2줄기 재배 기술에 대한 특강도 실시한다.강원도 농업기술원도 오이와 시설환경관리 전문가들이 참여해 춘천시 농업인들을 위한 현장 상담에 참여한다.또한, 토양과 병해충‧바이러스 전문가들은 작물 재배를 위한 기초 기술 상담은 물론, 농가의 경영 능력 향상을 위한 농장 경영과 농산물 마케팅, 농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정부3.0에 맞춰 중‧북부 지역의 농업 기술 개발 계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농업 현장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중‧북부 지역 농업 현장 포럼’을 30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에서 연다.이날 행사에는 중부 지역 현장명예연구관과 중부작물부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이 자리에서는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의 지난해 주요 성과와 2016년 계획을 소개하고 농업 현장의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또한, △ 가평 한옥마을 오색현미 잣누룽지 생산(피부호 대표) △ 발아현미 생산(이동현 대표) △ 친환경 쌀 생산(충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 진필경 회장) 등 6차산업 우수 사례 소개 △ 환경변화에 따른 작물의 반응(서울대학교 노희명 교수)에 대한 특강도 열린다.농촌진흥청 중부작물부 이규성 부장은 “중부작물부에서 개발한 기술이 현장 실용화를 통해 식량산업의 발전을 이루기까지는 현장명예연구관과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 라며, “앞으로 서로 더욱 공고한 협조를 통해 소통과 정보 공유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봄을 맞아 텃밭을 재배하고자 하는 도시농부를 위해 텃밭 모종 심기에 좋은 시기를 제시했다.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도시농업 참여 인구가 130만 명(2015년)에 이른다. 봄을 맞아 최근 아파트 베란다나 주말농장을 가꾸려는 사람들은 작물 심는 시기에 대한 고민이 많은 때이기도 하다. 베란다를 활용한 실내 텃밭은 실외보다는 조금 일찍 모종을 심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주말농장 같은 실외 텃밭은 너무 이른 봄에 모종을 심으면 유통과정이나 아주심기 한 후에 저온이나 늦서리로 피해를 입기 쉽다. 채소는 씨앗을 뿌리거나 모종을 구입해 심는 방법이 있다. 씨앗을 뿌리면 모종을 키우는 기간이 너무 길어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는 실패할 우려가 크다. 이에 모종을 심는 것이 좋은데, 실외 텃밭에 모종을 심을 때는 뿌리가 잘 뻗도록 따뜻한 시기에 심는 것이 좋다.지난 수년간 텃밭이 있는 지역의 기상자료(최저온도, 만상일 등)를 확인해 가능하면 최저온도가 10℃ 이상일 때 아주심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온도가 낮을 때 아주심기를 하면 뿌리 뻗음이나 생육이 제대로 되지 않고, 저온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서울 등 중부 지방은 상추와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2월 16일 전통기술 보급 및 우수 규방문화 보급을 위한 2016 전통규방 기술교육 개강식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거제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여 30명의 교육대상자를 선별했다. 총 6회 과정으로 구성해 4가지의 규방소품을 완성하고 3월 중 종강한다. 기존 전통 교육과 같이 대다수의 교육생은 40~50대 여성이지만, 이례적으로 20대 교육생도 포함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전통기술보급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규방문화 보급을 위해 총 3기수의 전통규방연구회를 육성해 왔고, 9회의 규방전시회를 개최했다. 육성된 전통규방 연구회는 규방교육뿐만 아니라 취미활동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발전시켰고, 거제섬꽃축제와 연계하여 체험활동도 진행해왔다.올해 규방 교육의 강사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규방연구회 1기 회원으로 활동한 김연순 회원을 초빙했다. 김 강사는 1기 연구회로 활동하면서 바느질에 개인적이 흥미와 특기를 발견하여 자격증을 취득하고 각종 대회에서 입상했고, 다양한 기관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규방문화 보급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전통
충남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도내 과채류 재배농가의 애로를 현장에서 해결해주는‘녹색기술 상담실’의 대상 작목을 기존 토마토에서 수박, 멜론까지 확대한다.녹색기술 상담실은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담당자와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가 함께 농가를 방문해 애로를 해결해주는 현장 컨설팅이다. 올해 녹색기술 상담실은 2월 16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영되며, 작목별로 토마토는 세도농협 유통센터, 수박·멜론 등은 해당 작목이 많이 재배되고 있는 공주, 논산 등 각 시·군의 주산단지를 순회하며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