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회장 박철선)는 3월 16일 농협 신관 3층 대회의실에서‘2016년도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농협은 농협공판장 활성화를 통해 농산물 도매유통을 선도하고 농업인 수취가격제고 등 농가소득 및 농촌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이날 회의는 박철선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회장의 주재로 진행됐고, 공판장운영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농협경제지주 김창수 농경사업본부 상무, 유택신 농산물도매분사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16년도 공판사업 추진계획 및 산지공판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을 공유하고, 농협공판장의 경쟁력을 제고하여 우리농산물 판매촉진 및 산지·소비지 간 농산물 유통 가교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토론했다. 농협은“공판사업 내실화를 통한 도매유통 선도”라는 2016년도 농협 공판사업의 비전하에 △공판사업 지속성장을 위한 정가·수의 매매 체질개선 도모 △농협공판장 경영지도 효율성 제고를 통한 미래 발전방향 제시 △공판장 마케팅 강화를 통한 분산능력 제고 및 성장 동력 확보를 추진방향으로 설정했다. 박철선 전국농협공판장운영 협의회장은“농협공판사업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급변하
농촌진흥청은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관리와 소비를 위한 우수농산물관리제도 확대를 위해 전국의 농촌진흥기관 담당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3월 28일부터 4월 15일까지 4차례에 걸쳐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농업인이 쉽고 편리하게 GAP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 교육과 상담을 담당하는 공무원을 현장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GAP 인증제도 변경에 대한 이해와 토양, 수질, 농약 안전 사용에 대한 내용과 인증 희망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인증 심사에 관한 민간 상담 사례 등으로 구성했다. 농진청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수준별 인력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 후에는 GAP인증 확대를 위한 핵심 인력으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촌진흥청 김상남 기술보급과장은“지금까지는 GAP 제도 정착과 국민 홍보를 위해 노력했으나, 앞으로는 FTA 등 농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GAP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3월 21일부터 22일 양일간, 실용화재단에서 농기자재 분야 유관단체, 농산업체와‘수출확대방안간담회’를개최했다.‘ 수출확대방안간담회’는 최근 침체되어 있는 우리나라 농기자재 분야의 수출을 활성화시키고 더 나아가 우리정부의 농업분야 수출목표 100억불을 달성하기 위한 초석으로 추진됐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맹진수 박사팀은 우엉에 함유되어 있는 리그난 성분을 효소처리하여 효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우엉에 함유된 리그난 성분들은 항암, 항산화, 항염증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각 성분마다 효능의 차이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어 있다. 연구팀은 효능이 낮은 성분을 보다 효능이 뛰어난 성분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상대적으로 효능이 낮은 성분인 악틴(arctiin)에 식물유래 효소를 처리함으로써 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악티게닌(arctigenin)으로 99% 전환됨을 확인했다. 송경모 박사는“천연물 소재를 이용하여 생물전환 기법을 활용하여 기능성 소재를 개발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향후 식의약소재로서의 우엉의 개발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중앙회장은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와 삼척시(시장 김양호)에서‘블루오션 전략과 창조경영’을 주제로 특별 초청 강연을 펼쳤다.강연에 앞서 이석형 회장은 동해시 동해대로에 위치한 산림조합 동부목재유통센터를 방문, 강원 지역 목재 및 산림산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심규언 동해시장과 함께 동해시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문화 콘텐츠의 융복합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양 기관의 협력과 지원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고 온 국민들과 함께 흙을 깨끗하게 지키고 보전하기 위해 매년 3월 11일을‘흙의 날’로 지정하고, 올해 그 첫 번째 기념식을 개최했다.흙의 날 기념식이 3월 1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는 그간 흙 살리기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 포창, 흙 살리기 퍼포먼스 및 결의문 선포 등으로 진행됐다.심포지엄은‘옛 문헌으로 본 토양과 비료’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농업, 임업, 환경 분야의 흙 살리기 실천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농식품부 관계자는“올해 첫 번째 흙의 날 기념식이 농업인, 지자체, 정부, 그리고 일반국민 등 모두가 흙의 소중함과 가치를 올바로 인식함은 물론, 생물 다양성 유지, 에너지 생산, 지하수 정화, 오염물질 정화 및 기후변화 경감뿐만 아니라 우리 삶의 터전이자 먹거리 생산의 기반으로서 흙을 지키고 보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 소속의 시험연구소는 2015년도에 278개 업체에서 생산하는 770개 인증제품에 대한 과학적인 성분분석을 실시했다. 우수인증식품 682점(전통식품 591점, KS식품 91점) 중 674점(98.8%)은 적합했고 전통식품에서 녹차, 고춧가루 등 4점(0.6%)과 KS식품인 양념소스, 식육패티, 돈육커틀릿 등 4점(0.6%)에서 부적합이 있었다.품질인증 술은 88점을 분석하여 모두 적합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2011년부터 전문적 분석기술과 최신 분석장비를 기반으로 우수인증식품과 품질인증 술 성분의 적합 여부를 분석해 오고 있다. 이재욱 농관원장은“앞으로도 국가인증 우수식품의 안전성과 품질 고급화를 위한 철저한 성분 분석과 과학적인 첨단 분석방법의 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먹거리 불안감 해소,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농협중앙회,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사)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주)이마트, 롯데마트(주), 홈플러스(주) 7개 단체와수박꼭지 유통개선을 위한‘농·소·상·정’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 참여한 각 주체 대표들은 4월 1일부터 3㎝이내의 꼭지 짧은 수박을 전면 유통키로 했다.농식품부와 농협은 꼭지 짧은 수박 유통활성화를 위해 산지에서부터 꼭지 짧은 수박이 출하될 수 있도록 농가지도 및 홍보 등을 지원한다. 공영도매시장 및 중도매인, 농협·대형 유통업체 등은 꼭지 짧은 수박을 취급하고, 특히 도매시장에서는 꼭지 짧은 수박을 우선 경매키로 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꼭지 짧은 수박 전면 유통내용을 회원단체에 적극 안내하고, 꼭지 길이가 짧아도 품질에 차이가 없음을 교육·캠페인 등 대국민 홍보에 협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