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는 작물재배 시 농가들은 순간순간 느낌에 의한 경험 위주 농사를 지었다면 ICT 융복합 기술 도입이후에는 작물의 생육과 환경 데이터를 기초로 정밀 생육관리가 가능한 농업이죠.”배상국 지도사는“ICT 융복합 기술 보급으로 작물의 생산성과 품질이 향상됐다. 원예시설이 현대화된 농가들은 고품질 다수확을 위해서 ICT융복합 기술은 필수다는 인식이 높아졌다”고 말했다.ICT 융복합 기술은 작물에 대한 생육이해도와 정보통신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수준을 갖춰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배상국 지도사는“황인성 대표는 작물재배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ICT 융복합 기술 습득도 빠르다. 대학에서 배운 학문적 이론과 ICT 융복합 기술로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하는 신기술 수용도 빠르고 적극적으로 교육도 참여하며 체계적으로 노하우를 축적해 나가는 농업인재 청년 농부”라고 칭찬했다.
"시장개방 확대, 이상기후, 고비용, 고령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우리 원예산업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또 원예산업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관련된 콘텐츠도 무궁무진합니다. 우리 농산업이 활기를 띠고, 농업과 농촌이 경쟁력을 가지고 우뚝 설 때 공직자로서 소임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고객중심·현장중심·정책중심’의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허건양 원장은“원예특작 분야는 농산업의 다양성을 대표하는 분야로 소비자의 웰빙, 안전성, 다양성 요구 증대에 따라 날로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부응해 원예특작산업이 어려운 농산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찾고 성장할 수 있는 구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세계 최고의 R&D 기관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원장님만의 운영방침이 있다면 원예특작 분야 최고 권위의 국가 연구기관으로서 우리나라 원예특작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다음 3가지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 첫째, 사업추진에 있어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정책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는 오는 13일(수)부터 6월 6일(월)까지 제5회 호밀밭·초원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성팜랜드 대표 볼거리인 99만㎡(30만평) 초원에 펼쳐진 광활한 호밀밭을 메인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양털깎기체험 ▲가축 봄나들이 ▲도그쇼 ▲면양과 달리기 등 각종 이벤트와 다채로운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안성팜랜드는 축제 기간 동안 입장객들이 호밀밭을 산책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호밀밭 입구에서 시작하여 꼬불꼬불한 길을 따라 걷다보면 팜랜드의 랜드마크인 미루나무 쉼터에 도착할 수 있다. 안성팜랜드 관계자는“5월이 되면 호밀이 성인 키 높이만큼 자라나고 따사로운 봄날 호밀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를 들으며 산책하는 것이 축제의 묘미”라고 전하며 “넓은 초원을 바라보며 스트레스를 날리고 지친 일상을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라고 말했다.축제기간 동안에는 팜랜드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된다. 팜랜드 지도를 따라 다양한 가축들을 만나고, 호밀밭을 산책하다보면 8개의 스템프를 쉽게 모을 수 있다. 안성팜랜드는 스템프를 모두 모은 고객에게는 작은 선물을 증정한다.또한 이색 퍼레이드로 가축 봄나들이 행사도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인기 만점인 가축들이 사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식량과학원과 경기도 이천시(시장 조병돈),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지부장 이상기)는 정부3.0 실현과 쌀 산업 현안 대응을 위해 12일 이천시청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수요자 참여형(SPP) 맞춤형 품종 개발 공동 연구’를 위한 협약을 맺는다.국립식량과학원과 이천시는 앞으로 5년간 이천시에 특화된 벼 품종을 개발‧보급하는 연구를 함께 추진한다.국립식량과학원은 우량 계통을 육성해 이천시와 함께 지역 농가의 포장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계통을 선발하고, 선발한 계통은 지역민, 미곡종합처리장(RPC), 유통업자, 소비자가 참여하는 밥맛 평가를 거쳐 우수 계통을 최종 선발한다.최종 선발한 품종에는 이천시 주관으로 지역민이 선호하는 이름을 부여할 예정이다.품종 시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은 지역 소재 RPC가 참여해 조사하고, 그 결과를 품종 개발에 환류하는 한편, 브랜드화 여부를 결정한다.이번 ‘지역 특성에 맞는 수요자 참여형(SPP) 품종 개발’ 연구는 벼 육종 분야에서는 새로운 시도다.과거에는 육종가 단독으로 품종을 개발했다면, 앞으로는 그 지역의 농업인‧RPC, 소비자 등 수요자와 함께 품종을 개발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이를 통해 우리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도시민들을 위해 주말농장에서 재배하는 작물에 발생하는 해충의 종류와 발생 시기, 방제 기술을 소개했다.최근 여가활동으로 주말농장을 가꾸는 도시민들이 늘고 있다. 주말농장에서 재배하는 작물도 30여 종으로 다양해졌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이 재배하는 작물은 고추, 배추, 토마토, 감자, 상추다. 이 작물에 발생하는 해충의 종류와 발생 시기는 각각 다르다.고추에는 진딧물, 총채벌레, 담배나방이 주로 발생한다. 진딧물과 총채벌레는 6월 중하순에, 담배나방은 8월 하순부터 9월 중순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배추에 주로 나타나는 해충은 진딧물, 벼룩잎벌레, 비단노린재, 민달팽이다. 진딧물은 6월 상순, 벼룩잎벌레는 6월 중순, 비단노린재는 8월 상순, 민달팽이는 6월과 9월에 많이 발생한다.토마토에는 진딧물이 5월 하순과 6월 하순에, 잎응애가 8월 하순과 10월 상순에, 가루이는 7월 하순과 9월 하순에 각각 극성을 부린다. 감자에는 6월 상순부터 중순 사이에 진딧물과 28점무당벌레가 주로 나타난다. 감자는 6월 하순에 재배가 끝나고, 구근을 수확하기 때문에 잎에 해충이 발생해도 굳이 방제하지 않아도 된다. 상추에는 진딧물이 극소수 발생하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인삼 재배 시 생육 초기에 투광률을 높이면 인삼이 더 잘 자라고, 지상부의 병 발생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인삼은 빛에 민감한 작물로 해가림 시설을 이용해 재배한다. 예로부터 생육 초기에 햇빛을 많이 받아 줄기와 잎의 웃자람을 막고 빛과 고온에 대한 내성을 키우는 ‘죽조림’이란 재배 방법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 농가에서는 해가림 피복물로 주로 4중직 차광망 혹은 차광지에 추가로 흑색 2중직 차광망을 덮어 사용하는데 이때의 투광률은 약 5%로 생육 초기에는 부족한 양이다.인삼의 싹이 날 때 투광률을 15% 늘려 재배한 결과, 자람이 좋아지고 지상부 병 발생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싹이 나기 시작하는 4월부터 생육 초기인 6월 초까지 투광률을 15%로 조절해 재배하면 투광률 5%(청색 차광지+흑색 2중직 차광망) 대비 수량이 약 20% 늘었다. 또, 투광률 5% 대비 인삼 지상부의 줄기 굵기는 약 35%, 뿌리 무게, 뿌리 굵기 그리고 뿌리 길이가 각각 38%, 14%, 5%씩 늘었다. 이로써 투광률 15%일 때 인삼이 더 잘 자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인삼 잎에 발생해 수량을 떨어뜨리는 점무늬병 등의 병 발생도 줄었
농림축산식품부(이동필 장관, 이하 농식품부)는 배추, 무 등 일부 채소류를 중심으로 수급 불안이 계속됨에 따라4월 11일 관련기관 긴급 농산물 수급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주요 품목에 대한 수급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최근 주요 농축산물 가격은 채소류를 제외한 품목들은 대체로 안정돼 있으나, 채소류의 경우 지난 1월 한파 영향으로 지속적인 가격강세를 보이고 있다.양파는 제주, 고흥 등지의 햇양파 출하로 가격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배추는 시설 봄배추가 출하되는 4월 하순부터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으로 양파는 햇양파의 공급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생산량이 충분한 여건이며, 봄배추는 현재 일부지역(나주 등)에서 출하중이나 4.20일 경부터는 충남 예산 등지로 출하지가 확대되어 수급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봄무, 마늘은 현재 작황이 양호하며, 본격 출하되는 5월 상순 및 5월 하순부터는 가격 하락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현재 다소 높은 가격을 보이고 있는 한육우의 경우 사육두수 감소 여건에서 시기별 공급량 조절 등을 통한 수급안정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논의됐다. 당분간 강세가 예상되는 배추, 무 및 마늘에 대한 대책을 추진하고 양파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16년 3월까지 누적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간 대비 2.9% 증가한 14.8억불로 집계되어 작년 4월 이후 11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월별 실적 기준으로 보더라도 지난 3월 한 달간 농식품 수출액은 5.7억불로 농식품 수출 집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반면, 3월까지 국가 전체 수출은 13.1% 감소하여 대조를 이루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연초 집중적인 판촉․홍보 추진 및 물류비 지원 등으로 주요 수출 시장인 일본․중국으로의 수출 감소폭이 줄고, 할랄 시장인 GCC 국가로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주요 품목별로 보면, 사과(132.4%), 파프리카(19.7%)가 각각 대만과 일본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조제분유(△20.8%), 인삼(△22.1%) 등은 중국으로 수출되는 물량 감소로 수출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