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고구마 삽식(꺾꽂이)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구마 재배 묘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흰비단병 예방법을 소개했다.흰비단병은 토양과 고구마 줄기가 맞닿는 부위와 덩이뿌리(괴근)에 흰비단 혹은 거미줄 같은 균사가 형성되는 병으로, 고구마 삽식 한 달 전‧후에 발생한다.병이 발생하면 씨고구마는 물론, 발아한 고구마 묘까지 무름 현상과 말라 죽는 현상이 나타나며, 둥근무늬병의 원인이 되어 상품성과 수량을 떨어뜨린다.농촌진흥청에서 지난해 흰비단병 발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약 10% 이상의 고구마 농가 묘상에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나 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고구마 흰비단병을 예방하려면, 육묘상의 습도 조절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흰비단병은 습도가 높고 30℃ 이상일 때 잘 나타나며, 한 번 발생하면 흐르는 물이나 공기를 따라 빠르게 번진다.육묘상에 씨고구마를 삽식 후 물을 준 다음 토양 표면에 물이 고이지 않게 하고 육묘상이 지나치게 습하지 않도록 환기를 한다. 또한, 육묘상의 지중온도가 35℃를 넘지 않게 하고, 온도가 40℃ 이상 올라가면 흰비단병 외 다른 곰팡이에 의한 병 발생률도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육묘상에 흰비단병이 발생했다면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4월21일대회의실에서 칼라생산자전국연합회, 재배농가, 플로리스트, 유통업체 및 관련기관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유색칼라 육성계통 및 품종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회는 유색칼라 30종(육성 6품종, 선발 10계통, 외국 14품종)을 전시하고 평가를 통해 앞으로 만들어질 품종을 선발,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유색칼라 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육성 계통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품종 육성 및 농가보급을 확대하고자 한다.칼라(Zantedeschia)는 고급화종으로 결혼식 부케, 호텔 전시 등 수요가 다양하고 인기가 많아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특히 강원도 유색칼라 면적이 증가하는 추세로 2010년도 약 1ha에 불과하던 것이 2014년 4ha로 증가하여 전국의 33%를 차지했고, 2018년에는 10ha까지 재배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유색칼라의 경우 작은 면적에서도 많은 소득(조수입 24백만원/1기작, 10a)을 올릴 수 있는 꽃이다. 또한 절화는 2014년 20천$, 20천본(수출 평균가격 : 1.0$/본) 수출하여 차세대 수출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칼라 구근은 수입품으로 구당 4,000~5,0
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회장 최영근)는 2016년 4월 14일 3시 광주 아울렛 2층 기찬들에서 공정육묘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1차 현장교육’을 개최했다. 호남지회(지회장 장영철)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 경영인이 알아야할 세무 상식과 알기 쉬운 노무관리, 자조금의 이해 등으로 진행됐다. 제1차 현장 교육에 앞서 최영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이상 기온으로 농사짓는 농가뿐 아니라 육묘장의 모종 관리에도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시기이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현장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육묘장 운영방안, 고품질 모종을 생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바쁜 육묘기간에도 올해 첫 현장교육에 참석한 회원들을 격려했다.
가축재해보험은 자연재해, 화재, 각종 사고와 질병 등으로 가축·축사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실손 보상하여 축산 농가의 소득 및 경영 안정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 신영섭 사무관은“지난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률은 90.7%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보험금은 5,187농가에 885억원을 지급했다. 다양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상품개선을 통하여 축산농가의 보험상품 선택 폭을 확대했다. 재해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재생산활동에 도움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 농가의 재해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9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정책보험의 정착단계에서 올해 달라지는 사업시행지침 대해 신영섭 사무관을 인터뷰했다. 제도와 상품 개선으로 정책만족도 높인다 “올해는 가축재해보험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상품도 다양화했고 가축보험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시스템을 통합 관리합니다.” 신영섭 사무관은“먼저 제도개선으로 농가부담을 완화하고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하고자 했다. 경쟁체제 강화를 위해 보험사업자를 2개사에서 3개사로 확대했고, 5월까지 2개사를 추가할 계획이다. 소 포괄가입도 현행 축사내 소 전부 가입 원칙에서 1년 이내 출하예정인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4월 19일 고품질 ‘감홍’ 사과 생산을 위해 적정 양분 함량 기준을 설명하는 현장설명회를 경상북도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사과 ‘감홍’은 농촌진흥청에서 1992년 육성한 품종으로 수확기는 10월 상․중순경의 중생종이며, 평균 당도가 17oBx로 식미가 매우 우수하나 다른 품종에 비해 고두 증상이 많이 발생해 재배면적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 고두 증상이란 과실의 반점성 생리장해의 하나로 칼슘 흡수 또는 분포에 이상이 생겨 껍질 바로 아랫부분이 암적색으로 함몰되는 증상이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에서는 ‘감홍’ 재배가 비교적 잘 되는 경북 영주와 문경 지역 사과원 토양과 시기별 잎의 무기성분 함량을 분석해 적정 양분 함량 기준을 제시했다. ‘감홍’의 5월 중 잎의 적정 양분 함량은 질소 1.84%∼3.04%, 인 0.20%∼0.27%, 칼륨 1.72%∼2.51%, 칼슘 0.64%∼1.11%, 마그네슘 0.22%∼0.44%인 것으로 조사됐다. 7월 중 잎의 적정 양분 함량은 질소 2.21%∼3.33%, 인 0.13%∼0.22%, 칼륨 1.23%∼1.74%, 칼슘 0.99%∼1.32%, 마그네슘 0.28%∼0.43%인 것으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4월 19일산림청과 함께 충남 청양군 칠갑산산꽃마을에서 산촌 6차산업 육성을 위해 컨설팅 대상 선정 19개 마을과 해당 지자체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촌 6차산업 육성 및 컨설팅사업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산촌 6차산업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기관 및 컨설팅사, 마을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사업발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소통의 기회로 정부3.0의 가치에 맞게 마련한 자리다.이날 행사는 산촌 6차산업 육성사업 주요절차에 대한 사업설명과 함께 권역별로 선정된 마을의 컨설팅 전략방향을 제시하고, 특강을 통해서는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인증 및 6차산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우수마을의 성과사례를 공유하는 등 산촌 소득사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김남균 원장은 “산촌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산촌마을의 역량강화를 통한 자생력 증대와 관련기관 간 협업의 시너지 창출로 이루어 낼 수 있으며, 산촌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농수축산업과 식품외식산업의 행복한 상생’을 주제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한마당 2016 국제외식식자재박람회(The 2016 International Food Ingredients Show)를 4월 20일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 제2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선도농가 견학 후‘베리굳’딸기 농장 창업황인성 대표는 대학에서 전자 공학을 전공했고 농장 창업을 하기 위해 천안연암대학에서 원예학과를 다녔다. 졸업 후 농산물 유통분야에서 뛰고 싶었지만, 아버지와 함께 명품 딸기를 생산하는 화순 탑과채생산단지를 견학하면서 맛있고 향기 나는 딸기 생산에 매력을 느꼈다. 황 대표는 영농현장을 둘러보면서 농업에 대한 비전, 희망을 갖게 되어 자신감을 갖고 도전키로 다짐했다. 그리고 ICT 융복합기술을 도입하여 최고의 맛있고 안전한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베리굳’농장을 창업했다.“요즘은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없는데다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직장 수명도 짧잖아요. 창업하기 위해 잘 나가는 대학을 접고 농업관련 대학을 또다시 선택하여 준비했던 것은 농업에 대한 비전을 갖고 미래 농업을 생각한 거지요. 일반적으로 단순히 농업은 1차 산업이라고 생각하는데 ICT 융복합기술을 접목하여 정밀농업을 실천하는 과학영농입니다. 경쟁력 있는 농업은 저비용 투자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합니다.”황인성 대표는 “지난해 창업하여 딸기를 수확하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 농촌의 청년 농부로 ICT융복합 기술을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