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을 지역단위로 확산하기 위해 지역별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발족·운영한다.농식품부는 올해 초 공모를 거쳐 4개소(경기, 강원, 충남, 경남)의 지역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선정했다.지역 상생협력 추진본부 가운데 경기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가 4월 26일 처음으로 발족했다.경기도를 중심으로 경기농림진흥재단, 농협경기지역본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aT 경기지역본부 등이 참여하여 경기 상생협력 추진본부를 구성했다.경기도는 경기米의 소비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되며, 이외에도 소비자와 생산농가, 기업을 대상으로 상생협력을 연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도-농식품부-대한상의 간 농식품 상생협력 발굴․확산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이를 통해서 농식품부는 경기지역의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경기도는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우수 상생모델 발굴을, 대한상의는 기업 발굴을 위한 정보제공 및 컨설팅 등을 약속한다.농식품부 이준원 식품산업정책실장은 “경기도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경기쌀로 만든 간식을 판매하고, 자연별곡 매장 내 경기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상생협력을 적극
2016년산 하우스감귤이 4월 24일 첫 출하됐다.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에 따르면 지난 23일 부터 수확된 남원(제주·서귀포시)지역 하우스 감귤을 제주감귤통합브랜드인 ‘귤로장생’으로 시장출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하되는 하우스감귤은 시설하우스에서 작년 10월 초순부터 가온하는 극조기 가온으로 재배된 하우스감귤로 도매시장 등에 출하되며, 첫 출하는 남원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문일)이 참여하여 한다. 본격적인 출하는 5월 중순경부터 예상되고 있다. 최근 3개년 하우스감귤 첫 출하는 `15년은 5월3일, `14년은 4월28일, `13년은 4월30일로 예년에 비해 올해가 빠른 편으로,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은 kg당 일만원 내외로 기록되고 있다. 제주감귤통합브랜드인 ‘귤로장생’ 은 제주감귤이 각각의 난립된 개별브랜드로 출하됨으로서 발생하는 품질관리의 어려움과 소비자 혼선 등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출시 되었고, 제주감귤의 신뢰를 확보하고 통합마케팅 활동을 통한 시장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고자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여 개월 동안 ▲브랜드 개발 전문업체 용역, ▲학계 등의 전문가 의견수렴, ▲농업인 및 관련 종사자 대상 브랜드 선호도 조사,
강원도에서 재배된 아스파라거스가 일본에 처음으로 선박 수출 됐다.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강원도아스파라거스생산자연합회가 승운무역을 통해 4월 19일 아스파라거스 1.7t을 일본에 선박 수출했다고 밝혔다. 주 생산지인 양구군를 중심으로 오는 4월 26일(6톤), 30일(4톤)까지 총 3회 약 12톤(74천$)이 수출될 전망이다.농업기술원은 2013년도부터 아스파라거스를 수출 유망작목으로 선정하고, 3차례의 시험수출 등 수출 사업화 모델을 개발해 왔다. 기존의 항공기를 이용한 수출과 달리 이번 수출은 선박을 이용해 유통비용을 줄이고 보다 많은 물량을 수출할 수 있어 앞으로 일본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출이 진행되는 4월 하순은 국산 아스파라거스의 성출하기 이기 때문에 내수가격이 하락하는 문제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수출은 내수시장 가격안정 효과도 얻을 수 있어 농업인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이 시기에는 멕시코산이 일본으로 수입되지만, 전년도 시험수출 결과 강원도산 아스파라거스가 멕시코산보다 신선하고, 당도와 경도 등 품질이 우수하여 일본 바이어의 큰 호응을 얻었다.일본의 아스파라거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독특한 향이 입맛을 돋우는 깻잎을 텃밭에서 키우는 방법을 소개했다.깻잎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 항염증과 항치매 효과가 있는 로즈마린산이 다량 함유돼 있으며, 페릴라케톤 등 방향성 정유성분이 있어 독특한 향이 난다. 주로 신선 쌈 채소로 이용하고 나물, 장아찌 또는 김치로 만들어 먹는다.들깨는 재배특성에 따라 두 종류로 나뉜다. 들기름이나 들깨가루를 만들 수 있는 종실용 품종과 깻잎 수확을 목적으로 하는 잎들깨 전용 품종이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주요 잎들깨 품종은 ‘잎들깨1호’, ‘남천’, ‘새보라’, ‘상엽’ 등이 있다.깻잎을 텃밭에서 재배하려면 땅에 종자를 직접 뿌리거나, 2주 정도 자란 들깨 모종을 구입해 옮겨 심으면 된다.심는 시기는 지역별 서리가 끝나는 날(만상일) 이후로, 주로 4월 말∼6월 중순에 파종하거나 옮겨 심는다.심는 거리는 농가의 겨우 7cm×7cm 간격으로 촘촘하게 심지만, 텃밭에서는 20cm 정도로 넓혀주는 것이 좋다.심는 방법은 적당히 물을 준 흙에 1cm 깊이의 구멍을 내 종자 5알∼6알을 심어 가볍게 흙을 덮어 준 후, 싹이 트면 줄기가 너무 길게 자라기 전 떡잎 시기에 튼튼한 어린모종 1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정부의 모니터링 품목 42개와 농업인이 조사 신청한 34개 품목에 대한 분석 결과, ‘16년도 FTA 직접피해보전금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품목은 4개(당근, 노지포도, 시설포도, 블루베리)이며, 이분석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20일 간(4.18∼5.7) 접수한다고 밝혔다. ‘FTA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센터’는 ‘FTA 수입피해 모니터링 품목(42개)’과 농업인·생산자단체가 조사 신청한 마, 블루베리 등 총 76개 품목에 대해 ‘15년도 가격 동향, 수입량 및 생산량 등을 분석한 결과, 당근‧노지포도‧시설포도‧블루베리가 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요건을 충족했다고 보고했다. 우엉의 경우 총 수입량이 증가하고, 가격이 하락하였으나 FTA 체결국으로부터의 수입량 증가가 미미하여 가격 하락 원인이 FTA 라고 보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노지포도‧시설포도‧블루베리, 총 3개 품목이 폐업지원금 지급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분석됐다.폐업지원금 지급품목은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품목 중 1) 투자비용이 커서 폐업 시 투자비용을 회수하기 어렵고, 2) 재배‧사육기간이 2년 이상으로 단기간에 수익을 얻기 어려운 경우에 지급되는 것으로,
도시민이 직접 도시텃밭 연구에 참여하고 평가하는 시민 참여형 개방 실험실인 ‘리빙랩(Living Lab)’ 연구를 시작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도시텃밭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기능성 텃밭모델을 제시하고 참여한 도시민이 직접 식물을 심고 재배하는 리빙랩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은평구 향림도시텃밭과 광주 서구 양3동 주민텃밭이 시민참여형 실험실로 선정됐다. 이 지역은 시민참여도가 높고 지자체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민간 도시농업 전문가들의 활동이 활발한 곳이다. 서울 은평구에서는 4월 21일 향림도시텃밭 농업체험원의 개장식과 함께 본격 진행되며, 광주 서구에서는 4월 25일 시작됐다.리빙랩 연구의 취지는 현장의 사용자가 직접 연구에 참여해 선호도를 파악하면서 개발한 기능성 텃밭 모델을 수요자가 원하는 모델로 보완해 도시텃밭을 더 많이 즐기고 활용하도록 하기 위함이다.적용할 기능성 텃밭 모델은 ‘알록달록 텃밭’, ‘향이 있는 텃밭’, ‘샐러드 텃밭’, ‘바비큐 텃밭’, ‘고혈압 예방을 위한 텃밭’, ‘암 예방을 위한 텃밭’, ‘당뇨 예방을 위한 텃밭’,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텃밭’, ‘다이어트 텃밭’, ‘학습용 텃밭’ 등 10개 유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오는 4월 27일(수)부터 3일간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진행되는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준비 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aT의 지원으로 전국 각지에 개설되어 농산물유통의 새로운 방식으로 각광 받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각 지역 참여 농가와 소비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준비 과정’은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하고자 하는 각 지자체와 농협, 기타 준비조직들이 궁금해하는 개설 준비과정을 꼼꼼하게 파악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은 실제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하여 운영 중인 현장전문가로 이루어진 강사진이 로컬푸드의 개념과 같은 기초정보로부터 실무준비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사례를 들어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교육 참가자들의 사업 여건을 함께 분석하고 그에 알맞은 계획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은 교육생들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이론과 실무에 더해, 수도권의 대표적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견학하여 그 직매장의 실무자로부터 실제 운영과정과 현황을 청취하고 참여 농가를 만나볼 수 있는 현장교육이 병행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허건량)은 서울청과(대표 김용진)와 4월 21일 가락시장 서울청과 과일경매장에서 ‘신품종․신기술 현장보급 활성화 지원 및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신품종․신기술 관련 정보 제공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서울청과(주)는 신품종 테스트와 홍보행사 개최, 신품종․신기술을 활용한 신상품 기획․판매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서울청과의 RD센터는 원예작물 생산과 수확 후 관리 분야 등에서 공동연구도 함께 추진하기도 협의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산지와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도매시장법인이 신품종이나 신기술을 적용한 농산물을 시장에서 빠르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서울청과에서 제공하는 농산물 수요정보로 제값을 받기 위한 산지 마케팅 활동 지원과 신품종․신기술 개발방향 설정에 활용할 수 있다. 서울청과에서는 올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 농산물을 ‘산지-도매시장-소매점’이 연계한 계약거래로 차별화된 판매경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서울청과는 신품종 농산물에 대한 품질보증과 재배이력을 자료로 구축해 소비자에게 제공할 전용상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