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에서는 봄기운을 만끽하며 청정녹차를 직접 수확하고 가공 체험하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제주농업생태원에서 마련했다. 수제차 체험과 다례시연, 녹차의 유래와 효능교육 및 시음이 도민과 관광객, 체험 올해는 찻잎 따기에서부터 수제차 만들기, 다례시연을 체험 희망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녹차의 유래와 효능 교육 및 다례시연, 시음을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수제차를 만들 수 있는 1인당 체험료는 어른의 경우 5,000원, 어린이의 경우 2,000원을 내면 수제차 제조와 다례시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데, 직접 수확한 차 순을 덖는 작업과 유념, 건조작업을 거쳐 차를 만들어 가지고 갈 수 있다.이 기간 동안 제주농업생태원에서는 다양한 감귤 품종이 전시되어 있는 유리온실과 잔디 광장, 미로원을 개방해 다양한 생태체험학습도 할 수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6차산업 농식품경영체가 생산하는 제품의 판로확보와 창업 성공률 제고를 위해 ‘6차산업 제품경쟁력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농촌의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실질적인 운영을 맡았다. 브랜드 개발에 선정된 농식품경영체는 제품기획․마케팅 전문기관으로부터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기획 방안을 컨설팅 받게 되며, 브랜드개발지원은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시제품제작지원에 선정된 농식품경영체는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자금을 지원받으며, 최대 10백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신청자격은 6차산업(예비)인증 사업자 혹은 시‧군 농업기술센터 창업지원농가이며, 시제품제작지원의 경우 ‘15년 제품기획지원사업에 선정된 농산업체를 우선지원 한다. 신청접수는 5월 29일(금) 18:00시까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www.fact.or.kr)을 참고하면 된다.
서울시는 4월15 동부팜청과(주)의 지배주주가 ㈜서울랜드로 변경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윤덕인 유통물류팀장은 동부팜청과(주)의 새로운 지배주주인 ㈜서울랜드가 30년 이상 장기간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로즈힐, 캘리포니아치킨 등 다수의 외식업체 매장을 경영하는 기업으로서 공공적 성격의 사업 노하우와 외식사업을 연계해 도매시장법인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도매시장 물류효율화를 위한 제반 시책에 적극 협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농협중앙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GAP 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에 앞장선다. 먼저 농협은 농식품부와 함께 5월부터 농협중앙회 구매조직 및 산지농협의 농산물 유통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GAP 인증제도 교육을 실시한다. 농협은 지속적인 교육으로 GAP 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갖춘 GAP 농산물 유통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의 도매조직인 청과사업국은 판로부족을 이유로 농가가 GAP 인증을 받지 않는 현실을 고려하여 GAP 농산물 판로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청과사업국은 판로 확대와 더불어 GAP 농산물 산지를 적극 개발하여 GAP 농산물 출하의 수직계열화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과사업국을 통한 GAP 농산물 유통액을 올해 1천억원, 내년에는 2천억원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아울러 농협의 농산품 대표브랜드인 뜨라네 및 명인·명작 상품의 품질관리 항목에 GAP 인증 추가, GAP 출하농협 자금지원 우대, 농협식품안전연구원을 활용한 GAP 인증심사원 양성 교육 실시, GAP 인증 사후관리(생산과정 조사)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임업진흥원 ‘임업 6차산업 우수사례집’ 발간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산림·임업분야의 창조경제를 지향하는 ‘6차산업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이 책자는 2015년 한 해 6차산업 사업장에서 임직원이 함께한 현장토론회 내용을 바탕으로 성공 우수사례 10건에 대해 임업인과 일반인이 알기 쉽게 이야기 형태로 풀어냈다. 김남균 진흥원장은 “아직까지 임업분야가 6차산업화를 어려워하고 있는데 이번 발간물을 통해 창의적 소득사업이 계속해서 나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식품연구원은 4월 20일 식품연에서 ‘식품 수출 지원센터’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식품 수출 지원센터는 수출정보 제공, 인증 획득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우리 농식품의 신 시장 수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식품연에서 운영 중인 할랄식품 수출 상담실(방문 상담 또는 유선 1899-0559)을 활용하여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UAE 등 주요 국가의 할랄인증제도, 수입관리 제도 정보를 제공한다. 터키, 태국 등의 시장 정보를 추가 조사하여 제공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온라인 정보제공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인증 획득과 관련하여 농식품 기업들의 돼지고기, 알콜 등 성분 분석을 지원하고, 해외 주요 할랄인증기관이 참여하는 세미나를 통해 국내 인증을 홍보하는 등 대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할랄식품 생산 및 인증 획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랄식품시장 동향, 국가별 할랄인증 요건·절차 관련 교육뿐만 아니라 관련 법규, 인증에 필요한 서류 작성방법 등 심화 강의로 구성된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기획·운영하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이 농업기계의 판매가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여 선택 비교할 수 있도록 7월 1일부터 ‘농업기계 및 부품 가격표시제’를 실시한다.가격표시대상은 국내에서 제조되거나 수입되어 판매되는 모든 농업기계와 트택터 등 주요 6개 농업기계의 부품이 해당된다. 표시의무자는 농업기계 또는 농업기계 부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판매업자이며, 표시방법은 라벨, 스탬프, 꼬리표, 또는 일람표 등을 만들어 개별상품에 표시하거나 판매가격을 별도로 표시하여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하면 된다. 가격을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로 표시, 가격표시 방법을 위반한 경우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 이하 ‘종자원’)은 일(一)품종 이(異)명칭 품종에 대한 1차 단속 결과 조사대상 종자의 대부분이 판매중지 되거나 시정조치 되었다고 발표했다. 종자원은 불법‧불량 종자를 시장에서 퇴출시키고 신품종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종자시장의 유통질서 확립 대책을 작년부터 추진하여 왔다. 하나의 품종이 여러 개의 다른 품종명칭으로 유통되어 시장을 혼동시키는 이(異)명칭 관행은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선진화를 저해하는 대표적인 불신 요소로 꼽혀 왔다. 또한, 유전자원의 도용과 해외 채종지 원종(原種) 유출 등으로 저가 복제품종이 유통되는 점도 종자산업 발전과 종자수출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하여 왔다. 이번 유통질서 확립 과정에서 종자원은 DNA 지문화 기술을 이용하여 이명칭이 의심스러운 품종들을 비교적 단기간에 가려내어 효과적으로 조치할 수 있었다.현재 종자원은 27종 작물 4,600여 품종에 대한 DNA 분자표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이용하고 있는 등 종자유통관리에 과학적 기법을 활용하고 있다.이번에 검정된 의심품종들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의 품종이 판매신고를 자진취하 하는 등 83%의 해결률을 보여 불법 종자유통 관행 개선에 큰 효과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