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은 봄과 가을에 씨 없는 수박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했고 일본으로는 가을 수박을 수출했죠. 후쿠오카는 보수적인 지역인데도 정읍 수박을 먹어본 소비자들의 요구도가 있어 수출 벤더들이 봄에도 수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봄 수박을 수출하는데 시종일관 맛있는 수박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며 수출 농가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농업기술센터 김원심 소득기술담당은“골든위크 기간에는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해 4월 26일 수확하여 공선 후 부산항을 통해 수출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1억16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씨 없는 컬러수박단지를 6ha(10농가) 조성한다. 이번에 생산되는 컬러수박은 겉이 까만 수박과 겉이 노란 수박 2가지 품종으로 SWT(Seedless Watermelon Technology)꽃가루를 이용하여 수정하며 씨 없는 노란 수박은 정읍에서만 생산되는 유일한 컬러 수박이다. 정읍시수박연구회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최고품질 과채생산 단지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2014~2015년까지 2억원(국비 1억, 시비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신기술보급, 재배기술교육, 현장컨설팅 등을 추진한 결과, 전국 최우수단지에 선정되
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회장 최영근)는 2016년 4월 14일 3시 광주 아울렛 2층 기찬들에서 공정육묘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1차 현장교육’을 개최했다.호남지회(지회장 장영철)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농업 경영인이 알아야할 세무 상식과 알기 쉬운 노무관리, 자조금의 이해 등이다.제1차 현장 교육에 앞서 최영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최근 이상 기온으로 농사짓는 농가뿐 아니라 육묘장의 모종 관리에도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시기이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현장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육묘장 운영방안, 고품질 모종을 생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바쁜 육묘기간에도 올해 첫 현장교육에 참석한 회원들을 격려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1일 알싸하고 쌉싸래한 맛이 일품인 곰취 새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고령지농업연구소(평창)에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에서는 농업인, 시․군센터 관계자들에게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육성한 곰취 품종과 계통 중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으로 선발한다.또한, 계통별로 맛을 비교해보는 식미평가와 나물과 쌈 요리를 맛보는 시식 시간을 갖는다.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는 2007년 곰취 품종육성을 시작한 이 래 2016년까지 ‘쌈마니’, ‘곰마니’, ‘다목이’, ‘수마니’ 등 4품종을 육성했으며 이들 품종은 재배농가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평가회에 선보이는 품종은 시장에서 반응이 우수한 ‘쌈마니’ 등 4품종과 ‘2007-2’ 등 13계통이다.‘쌈마니’, 다목이’, ‘곰마니’ 품종들은 습지에서 잘 크는 곰취와 습지 적응력이 뛰어 나고 세력이 왕성하며 맛이 씁쓸한 한대리곰취를 교배해 선발한 품종으로 토양 적응력이 높고 흰가루병에 강해 여름에 하고(더위시듦)현상이나 연작(이어짓기)장해 발생이 적다.‘2008-1-1’ 계통은 잎 크기가 작고 포기당 잎 수가 263개 정도로 많다. ‘2007-15-1’ 계통은 잎
우리나라에서 재배하고 있는 대부분의 카네이션 품종은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육성한 수입품종이다. 주로 특정시기(어버이날, 스승의 날)에만 소비되는 경향이었으나 요즘에는 웨딩용, 일반 장식용 꽃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꽃의 색이 다양하고 향기도 강하며 무엇보다 절화수명이 길다. 또 생육온도가 10℃ 내외로 낮아 겨울철 난방비도 저렴한 장점이 있어 우리나라에서 재배환경에 적합한 품목이다.카네이션 산업현황최근에는 상대적으로 적뢰 노동력이 적게 되는 스프레이형의 재배가 증가되고 있다. 또한 분화형 카네이션의 경우 꽃수명이 길고 1개월 정도 연속적으로 개화하는 특성이 있어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카네이션은 2014년 기준 재배면적은 72ha, 생산액 130억원으로 절화생산액 4위 품목이지만, 해외 종묘의존도가 매우 높고 종묘비가 주당 500~700원으로 비싸 농가경영부담이 큰 편이다. 최근에는 중국산 절화 카네이션의 수입량 증가에 따른 국내 재배면적도 감소 추세에 있고 여기에 소비 또한 정체되고 있다. 다양한 색채와 형태의 새로운 품종과 여기에 고품질 생산기술력이 확보된다면 수입대체 뿐만 아니라 인접국가에 수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전조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5월 13일(금)~5월 15일(일) 3일간 보라매공원(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봄 산나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청정한 산림에서 생산된 산나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곰취, 고사리, 곤드레, 산마늘, 개두릅, 참취 등 제철을 맞은 50여종의 산나물과 가공제품을 약 35개 부스에서 홍보·전시·체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산림・임업 관련 단체 및 지자체 추천자 중 진흥원의 현장조사와 무농약검사를 통과한 생산자만을 최종 축제 참가자로 선정하여 우수 산나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다.보라매공원 내 메인 행사장에는 다양한 산나물 시식 및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고, 시민참여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산나물 구매 쿠폰, 원목표고, 편백나무 묘목 등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김남균 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제철 임산물의 기능성, 청정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정부 3.0의 핵심가치에 따라 전국의 지역 산나물 축제와도 연계된 홍보를 통해 산나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축제는 5월 13일(금) 14시 개막식에서 산나물 비빔밥 퍼포먼스 및 나눔시식 행사
공정육묘산업을 활기차게 이끌어 온 여주육묘장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무농약 모종 품질인증을 받았다. 모종분야에서 무농약 품질인증은 전국에서 최초이며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받고 있을 만큼 짱짱하고 건실한 모종을 생산하여 친환경농업인들의 희망농업이 되고 있다. 무농약 모종 도전, 농산물품질관리원 품질인증 지난 2015년에는 무농약 품질 인증을 받았다. 무농약 모종은 관행보다 생육과정부터 육묘관리가 달라 완벽하게 생육 과정에 따라 육묘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다시 말해 완벽하게 생육 과정을 알아야 적절한 시기에 접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모종의 생육시기에 따라 비분관리를 다르게 해야 하고, 야간 온도도 다릅니다. 특히 발아 이후부터는 서서히 온도를 15℃까지 낮춰서 관리하죠. 또 하우스 주변에는 제초망을 설치하고 떡잎마을 주변에는 제초작업을 철저하게 관리합니다.” 안광필 이장은 튼튼하고 건강한 무농약 모종을 생산하기 위해 시종일관 노력하고 있다. 조그마한 실수들은 커다란 상실감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육묘과정이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과정처럼 모종 스스로 건강한 모종이 되기 위해 생육을 잘 견뎌내야 하겠지만, 그것은 육묘전문가들이 어떻게 관리하느냐 따라 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