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부총리겸 장관 유일호)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5월 26일 오전 11시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기본법협동조합 우수상품 기획전’ 개장식을 개최했다.기획재정부 양충모 성장전략정책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오광성 원장, 농협경제지주 박종수 상무와 농협중앙회 지준섭 미래전략부장, 기본법 및 개별법 협동조합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협동조합 7대 원칙」 중 하나인 ‘협동조합간의 협동’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선배 협동조합인 농협이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신생 협동조합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5월 26일(목)부터 6월 1일(수)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성수동수제화협동조합, 꿈터사회적협동조합 등 20개 협동조합에서 수제화, 소화기, 더치커피 등 총 150여개의 상품을 판매하게 된다.농협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6월 중 본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우수상품 판촉전’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신생 협동조합의 판로 지원사업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갈색날개매미충과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여치 등 돌발해충 부화가 시작됐다며, 적기 방제 실시 등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평균기온은 5.8℃로 평년보다 1℃ 높고, 누적 강수량은 309mm로 평년보다 95mm가 많아 갈색날개매미충은 21일, 꽃매미는 23일, 미국 선녀벌레는 25일 전후로 50% 정도 부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됐다.현재의 기상조건에서는 26∼30일가량 돌발해충의 90% 정도가 부화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에 따라 방제 적기는 6월 상순까지로 판단된다.날개가 없어 이동이 어려운 약충 시기에 등록 약제를 살포해 돌발해충을 방제할 경우 비용에 비해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도 농업기술원 김종민 지도사는 “올해 평균 기온 상승으로 돌발해충 발생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각 농가의 적극적인 방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지도사는 또 “돌발해충 부화 시기에 맞춰 방제 기술 리플릿을 제작해 농가에 배포하고, 방제 시기 및 방법 등을 중점 지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청양구기자시험장은 최근 고온현상에 따라 구기자의 신초 신장이 빠르다며, 구기자의 2차 적심 시기를 앞당겨 줄 것을 당부했다.청양구기자시험장에 따르면, 올해는 기온이 빨리 상승한 데다 잦은 비로 토양 수분이 적당해 구기자 생육이 예년에 비해 빠르고 왕성한 것으로 조사됐다.구기자는 열매를 맺는 결과지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가에 따라 생산량이 크게 좌우되는데, 꽃이 피기 시작하면 결과지의 신장이 느려진다.현재 구기자의 신초 생장 속도로 볼 때 개화기는 평년보다 약 10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차 전정도 빨리 완료해 결과지가 충분히 신장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도 농업기술원 청양구기자시험장 주정일 박사는 “구기자의 풍년 농사는 전정기술과 병해충 방제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며 “2차 전정은 1차 전정 후 발생된 새순을 약 10cm 정도 남기고 잘라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5월 24일 11번가(www.11st.co.kr)와 손잡고 11번가 온라인 및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산딸기 기획전’을 오픈했다. 이번 ‘산딸기 기획전’은 도심 마트에서 구하기 어려운 베리류를 오는 6월 까지 특별 판매하는 행사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산딸기 생과를 비롯해 복분자, 오디 등 전국의 품질과 가격이 우수한 다양한 베리류 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살펴보고 클릭 몇 번으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다.또한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장기 산딸기와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지리산 함양에서 자란 오디, 통기성 좋은 붉은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난 복분자 고창 복분자 등도 만날 수 있다.김남균 원장은 “건강한 숲 먹거리를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다.”면서 “정부3.0의 핵심가치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 증진의 기회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기술원 생활과학실에서 도내 식품가공 창업 희망자 및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제2기 가공제품 제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각 시·군 창업 희망자와 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사과와 쌀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초, 전통주, 증류주 등에 대한 가공이론 설명과 제조 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식품가공 창업 희망자나 가공업체가 언제든지 시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시설 등을 지원 중이며, 시제품 고품질 상품화를 위한 영양 성분 분석도 지원하고 있다.특히 수시로 컨설팅과 상담 지원 등을 실시, 가공업체나 창업 희망자 등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즉시 해결해주고 있다.도 농업기술원은 앞선 지난 2월 콩을 주 원료로 한 된장과 청국장 가공제품 제조 체험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오는 9월 26∼27일에는 장아찌, 피클 등 절일식품과 과일음료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도 농업기술원 조희제 농식품가공팀장은 “지역 농산물을 식품으로 가공하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산물 가격과 생산 기반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앞으로 가공 현장에서의 애로사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가 무더운 날씨에 체력 소모를 막고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며, 어린이의 학습 능력 향상을 돕는 여름철 대표 과일로 멜론을 추천했다.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멜론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C·A, 항산화 효소 등이 다량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뿐만 아니라 심장질환과 노화 예방, 피로 회복 등 성인병 관리 등에 효과가 있다.또 달콤한 향과 맛, 부드러운 과육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칼륨이 많아 안정된 이뇨작용을 도우며 체내 수분 균형 유지, 독소 배출 등 약리 기능도 뛰어나다.멜론은 특히 건강 활력소인 철분, 인, 엽산, 식이섬유 등도 풍부하다.충청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전낙범 박사는 “멜론으로 주스나 푸딩 등 간편한 가정식 디저트를 만들어 먹으면 원기를 회복하고 입맛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전 박사는 또 “최근 농산물의 안전성이 급부상하면서 무농약 생산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잔류농약이 걱정 없는 친환경 멜론 생산을 위한 연구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메소밀’(살충제) 등 사용금지된 고독성 농약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일제수거기간을 지정·운영하여 지자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함께 농가별 방문조사 등을 통해 사용하다 남은 고독성 농약 5,251개(메소밀 3,025개)를 자진반납 및 회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수거는 ①최근 4년간 메소밀을 구입한 농가 ②농산물안전성조사시 메소밀 성분 검출농가 ③메소밀 주 사용 작물재배지 농가 ④일반농가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또한, 지난해에도 사용이 금지된 9종의 고독성 농약에 대해 판매업체 유통조사, 농가 방문조사, 농업인 자진반납 등을 통해 1,225개를 회수한 바 있다.농식품부는 지난 일제수거기간 동안 메소밀을 포함한 사용이 금지된 고독성 농약을 반납하지 못한 일부 농가를 위해 금년12월말까지 수거기간을 연장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미개봉 농약은 지역농협에 반납할 경우 판매가의 2배에 상응하는 금액으로 보상하고, 사용하다 남은 개봉 농약은 시․군․구 폐기물 처리부서를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약관리법」 개정을 통해 안전성 등에 문제가 되는 농약을 회수할 수 있는 규정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협은행은 5월 23일 펀드운용사를 대상으로 농식품 투자플랫폼사업(이하 플랫폼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농식품 투자플랫폼은 농업인이 첨단온실, 버섯재배사와 같은 농업시설을 매각후 재임차(SaleLease-back)하고 환매할 수 있는 새로운 농업금융 지원 시스템이다.이 날 설명회는 플랫폼사업에 필요한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서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사 1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설명회에서 농식품부와 농협은행은 플랫폼사업의 개요와 그간 발굴한 사업대상자 후보 농업법인을 소개한다. 사업대상자 후보인 A농업법인은 파프리카 유리온실 확장을 희망하는데, 기존 방식에 따르면 담보능력이 부족하여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고, 대출을 받더라도 매년 대출원금과 이자를 상환해야 하는 부채가 증가하여 실패시 재기가 어려운 문제가 있다.A농업법인이 플랫폼사업을 이용할 경우 플랫폼회사가 투자한 온실에서 농사를 지으며 적정 임차료를 내면 된다.또한 A농업법인은 기존 온실을 플랫폼회사에 매각하고 재임차하여 기존 온실을 계속 이용하면서 매각대금을 부채 상환 또는 운영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농업법인은 임차료만 내면 추가 채무부담 없이 온실을 확장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