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기온이 높아지면서 강원도 대관령에 가까운 지역의 감자 채종포로 날아오는 진딧물 발생이 늘고 있다며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진딧물은 씨감자에 바이러스를 일으켜 수량이 떨어지고 씨감자의 퇴화를 초래한다.대관령 지역의 진딧물 발생은 보통 5월 초∼6월 말에 집중된다.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대관령 지역의 진딧물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 올해는 4월 하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5월 중순까지 228마리가 채집됐다. 이는 작년보다 15.7% 증가한 수치다.4월은 겨울을 보낸 진딧물이 감자 등으로 날아가기 시작하는 시기로 이때 평균기온이 높으면 진딧물 확산이 빨라진다.이렇게 진딧물 발생량이 많아진 원인은 올해 강원 대관령 지역의 4월 평균기온이 8.9℃로 평년보다 2℃ 이상 높았기 때문으로 보인다.때문에 강원 고랭지 감자 채종포 농가에서는 5월 하순∼6월 초순에 약제를 뿌려 진딧물을 방제해야 한다.감자 파종 전 토양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은 농가에서는 진딧물 방제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방제는 등록된 진딧물 약제를 작물보호제 사용지침에 따른다. 특히 진딧물은 잎 뒷면에 살면서 가해하기 때문에 잎 뒷면을 위주로 약액을 충분히 뿌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30일 서울시 서초구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 농협양곡ㆍ농협하나로유통ㆍ농협유통 사장, 농협RPC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농협 쌀 판매확대 출정식’을 개최했다.이번 출정식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된 생산 과잉과 국민 1인당 쌀 소비량 감소 등 쌀 판매사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범 농협의 쌀 산업 관계자들이 농협 쌀 판매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출정식은 ▲농협 쌀 판매확대를 위한 사업계획 설명 ▲농협양곡 대외판매 확대 임무 전달식 ▲시장개척을 위해 출발하는 차량 출정식 순으로 진행됐다.농협은 안성양곡유통센터를 건립하고 거점양곡센터(10개소) 및 공동판매센터(50개소)를 육성하여 전국단위 공동 판매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양곡 통합구매시스템을 확립하여 농협의 쌀 판매액을 2020년까지 2조원으로 확대키로 했다.특히, 수발주ㆍ정산 기능만 수행하던 농협양곡의 역할을 확대하여 상품 및 가격에 대한 능동적 의사결정이 가능케 함으로써 기존의 계통매장별 양곡구매시스템을 농협양곡 중심의 통합구매시스템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통합구매시스템이 확립되면 RPC농협은 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전개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통해 ‘명예이장’이 새롭게 탄생하고 있다.5월 27일 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경기도 연천 삼곶리 두루미마을의 ‘명예이장’으로, 허식 상호금융 대표이사는 경남 함안군 여항면 대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을 받고, 범농협 차원에서 추진 중인‘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에 동참했다.농협의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은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도농(都農)혁신운동의 필요성이 범사회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농업인과 도시민이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발전하는 사회적 계기를 마련하고자 농협이 지난 5월 3일 새롭게 출범시켰다.농협의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은 기업CEO 및 단체장 등이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이 되고, 소속 임·직원이 ‘명예주민’이 되어 마을의 사업을 지원하고 농촌마을에 활력을 제공해 도농 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그동안 추진해온 농촌사랑 1사 1촌 운동보다 한 단계 더 진화된 운동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농업·농촌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도농(都農)간 융합이 요구되는 시기인 만큼 ‘또 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유통교육원(원장 조해영)은 최근 농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IT, NT의 활용과 곤충산업에 대한 농업인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농식품 유통산업 IT/NT 및 곤충산업 현장적용 사례’ 과정을 새로 개설하여 오는 6월 2일(목)부터 3일(금)까지 1박 2일간 수원에 소재한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운영한다.이 과정은 미래의 중요 산업으로 재조명받고 있는 농업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매스컴에서 자주 거론되는 스마트팜의 운영사례, 나노기술과 농업의 접목, 곤충산업의 현황 및 발전방향과 곤충 배양 현장 견학 등, 교육생의 관심을 유발할만한 과목과 견학지를 선정해 이 분야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실무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IT와 NT분야는 해당 부문 전공 교수를 초빙하여 이론과 실 적용사례에 대한 강의로 진행하며 BT분야는 곤충산업과 연계해 강의로 진행되는 ‘곤충산업의 현황과 발전방향’, 그리고 식용곤충 배양 현장을 견학하는 현장 강의를 병행해 실제 적용사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조해영 aT 농식품유통교육원장은 “이번 과정은 올해 처음 개설한 과정으로 최근 트렌드인 ICT를 농업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농경지원본부 신현관 상무와 회원경제지원부 직원 20여명은 26일~27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경북 문경시 문경읍 고요1리 마을을 방문하여 농번기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이는 농협이 도농(都農)협동 범국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운동의 일환으로, 형식적인 일손돕기가 아닌 실질적으로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다.이날, 고요1리 마을의 명예이장과 명예주민으로 위촉된 농경지원본부장 신현관 상무와 회원경제지원부 직원들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사과 열매솎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앞으로 회원경제지원부 직원들은 명예주민으로서 고요1리마을과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농협중앙회 신현관 농경지원본부 상무는“농경지원본부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요1리 마을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매년 마을을 찾아 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해 왔었다”면서,“이번 명예이장 및 명예주민 위촉을 계기로 일손돕기 뿐 아니라 자매결연 마을인 고요1리 마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공감·배려증진 도시농업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적용한 결과 언어폭력성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시기에는 언어폭력이 발생하는데 이번에 개발된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인성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자기 공감, 대인 공감, 공감의 순환 등으로 구분되며 주1회씩 10주간 활동할 수 있는 것으로 기존 텃밭활동과 달리 교실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자기 공감에서는 최근 느낀 감정으로 감정표현 화분 만들기, 원하는 식물 선택하여 심고 자신의 욕구 이해하기, 씨앗을 뿌릴 때 원하는 것이 선택됐을 때와 선택되지 않았을 때 감정 나누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인 공감에서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친구에게 선물하며 감정 표현하기, 오렌지를 통한 친구의 다양한 감정 이해하기, 식물을 관찰하며 식물이 필요한 것을 찾아내듯 친구가 표현하는 감정 알아보기 등의 활동을 한다. 공감의 순환에서는 자신이 가꾼 식물로 자신의 감정 변화와 공감 표현하기 활동을 한다.지난해 9월∼11월까지 전북 전주시 만성초등학교 6학년 60명에게 적용한 결과, 언어폭력성을 낮추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프로그램 전 후에 실시한 설문조사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이상욱)와 SPC그룹은 2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이상욱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산 농축산물 판로확대와 농업익 실익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농협경제지주와 SPC그룹은 시장 개방과 수입 농축산물 범람으로 인한 국내 농·축산업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양사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수입원료의 국산원료 대체를 통한 국산 농축산물 판로확대 ▲양곡사업 확대방안 모색 ▲양사의 판매채널 활용을 통한 사업시너지 극대화 ▲학교급식, 식자재사업 新시장 개척 및 공동 진출 방안 검토 ▲물류인프라 공동이용 ▲국산 농축산물 해외 수출 추진 ▲신상품 공동개발을 위한 직원 교류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SPC그룹은 현재 원재료로 사용 중인 수입 농축산물 중 대체 가능한 품목에 대해서는 점차 국산 농축산물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또한, 하나로마트 등 농협의 유통망을 활용한 SPC그룹 판로확대, 학교급식사업 공동추진, 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농식품 수출업체가 해외시장개척과 수출확대를 위해 필요로 하는 현지 정보를 1:1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2016 농식품 해외시장 맞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해외시장 맞춤조사”는 농식품 수출 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로 수출 상대국가의 ▲시장통계 ▲시장트렌드 ▲경쟁사 분석 ▲경쟁제품 현지조사 ▲유통구조 ▲유통업체 현황 ▲통관절차 ▲인증 및 허가등록 ▲라벨링 ▲식품첨가물 10가지 항목에 대해 수요자 1:1 맞춤조사형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업체의 경우는 통관절차, 라벨링, 인증 및 허가등록 등의 정보를 받아 수출을 준비할 수 있으며 수출국가를 확대하고자 하는 업체는 시장통계, 시장트렌드, 경쟁제품현황, 유통구조 등의 정보조사로 수출 목표국가 진출을 검토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2014년부터 시작된 “해외시장 맞춤조사”는 정보를 제공받은 업체를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93%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2016년부터는 보다 더 생생한 수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제공 항목을 현지 유통업체 현황 및 유통 담당자 인터뷰까지 확대했다.정보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