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2일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정원에서 농협중앙회 신현관 농경지원본부 상무와 LG CNS 김영섭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제4회 도농상생 직거래한마당 장터를 개장했다.농협중앙회와 LG CNS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장터에서는 전국 20여개 산지농협과 농가가 생산한 과채류(사과, 딸기, 토마토 등), 특산품(홍삼, 잣, 매실, 오미자, 곶감, 꿀 등), 농협홍삼(한삼인), 축산물(서울경기양돈·횡성공근)과 수산물(꽃게, 젓갈, 건어물 등)이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됐다.또한, 쌀, 햇양파, 고춧가루 소비촉진을 위해 직거래장터에서 5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고춧가루 100g을, 3만원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양파 1.5kg을, 1만원이상 고객에게는 소포장쌀 300g을 사은품으로 증정했다.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직거래장터를 활용한 기업체-농협 상생 협력마케팅을 적극 추진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로컬푸드개념의 장터를 구현할 계획”이라면서, “농가가 직접 생산한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여 대도시 소비자와 농가가 함께 상생하자는 취지의 직거래 행사는 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농산물우수관리(GAP)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협 조합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농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 조합장들에게 농산물우수관리(GAP) 정책방향 등을 설명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지역생산 단위부터 GAP 인증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서 개최했다.특히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역 농협이 중심이 되어 집단적으로 GAP인증을 받아 들깻잎의 고품질, 차별화로 경쟁력을 확보한 금산군 만인산농협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만인산농협산지유통센터(APC)는 금산군의 3개면(추부면, 군복면, 복수면) 145 농가에서 생산한 GAP 인증 들깻잎 등을 납품받아 유통함으로써 연간 GAP인증 농산물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또한 고른 선별과 상품화 노력을 통해 최고의 들깻잎산지로 인정받아 도매시장에서도 최고가에 낙찰되는 등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농식품부 허태웅 국장은 “GAP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농협이 중심이 되어 보다 많은 농업인이 참여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GAP인증 확대가 이루어져 농가소득 안정화 및 우리 농업의 대내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되기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지역별, 품목별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조회 서비스(이하 조회서비스)를6월 1일부터 개시했다.그 동안 시군 또는 읍면동 단위의 세부적인 지역 농업현황이 없어 현장 중심의 정책을 만들거나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농식품부는 박근혜정부 5개년 농정계획인「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에 따라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농정을 지원하기 위해 농업 경영체 현황을 등록하는「농업경영체 등록제도」을 추진해 왔으며, 2015년도 기준 전국 1,589,795 농업인 경영체(농업법인 제외)가 등록되어 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의 “경영체 등록정보 조회” 메뉴를 클릭한 후, 행정전자서명(GPKI) 또는 은행․증권사 등에서 발급한 공인인증서(NPKI) 로그인을 통해 접속하면 된다.조회서비스에는 농업경영체가 스스로 등록한 정보를 기초로, 지역․성별․연령별․농지이용 종류별․재배품목별 등 다양한 농업경영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를 통해 전국적인 농업 상황과 해당 지역을 비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농업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 총장 김남수)은 31일15시 교내 실습장에서 화훼학과 송천영 교수가 새롭게 육종한 분화용 나리 20종에 대한 품평회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이날 품평회에는 한농대에서 육성한 나팔나리(5종)와 분화용 아시아틱나리(15종) 품종과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분화용 아시아틱나리(11종) 품종을 기존의 품종과 비교, 전시할 예정이며, 화훼농가 종사자와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우수 품종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이번에 선보이는 나팔나리의 경우 송 교수가 지난 2000년부터 시중에 판매되는 품종을 수집해 7세대까지 제꽃가루받이를 반복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계통의 품종을 만들었으며, 그중 생장과 개화 특성이 우수한 5개 품종 개발했다.분화용 아시아틱 나리도 4~5세대까지 육성한 후 노지재배를 통해 내병성과 내한성 검증을 마친 15개 품종을 이번에 선보였다.기존 나리들과 비교해 초장(땅에서 꽃까지의 길이)이 5~10㎝ 짧아져 상대적으로 작은 화분에서도 재배할 수 있어짐에 따라 나리의 활용가치가 높아졌고, 꽃송이가 기존보다 1~2개 정도 많고, 화색도 더욱 다채롭고 선명함에 따라 관상용 가치도 크게 높아졌다.여기에 국내에서 내병성과 내한성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전북 완주군 안덕마을에서 정부 3.0 유통구조 개선 사업인 농산물 직매장·장터 사업과 관련 ‘2016년도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는 전국 32개 광역시·도·지자체 공무원과 전국 87개 로컬푸드 직매장 및 직거래장터 운영 담당자 등 1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오는 6월 시행예정인 ‘지역 농산물이용촉진 등 농산물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직거래법)’의 주요 내용과 향후 정부 정책방향, 중앙대 이정희 교수의 ‘소비지유통 변화에 따른 농식품 부문의 대응력 제고방안’ 등이 발표됐다.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부문별 직거래 우수사례 발표가 눈길을 끌었다. 지자체 부문에서는 ‘순천시 로컬푸드 육성사례’, 직매장 부문은 ‘김포 친환경 농산물판매장 운영사례’, 장터부문은 ‘청주MBC 직거래장터 운영사례’등이 각각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순천은 ‘시민주도형 로컬푸드 육성사례’로 주목받았다. 순천시는 부족한 법인설립 출자금과 예산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주주 1,089명과 공동 출자하여 올해 2월에 순천로컬푸드(주) 법인을 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국내 계약재배 활성화를 통한 배추·무·마늘·양파의 수급안정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하여 오는 6월 10일(금)까지 「노지채소 수급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사업자를 모집한다.2016년 자금지원 규모는 총 340억 원이며, 사업지원대상자는 배추·무·마늘·양파를 농업인, 작목반 등과 사전계약재배 약정 체결하고 수매할 계획이 있는 법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5년으로 매년 계약재배를 통해 대출액의 125%(마늘, 양파)에서 220%(배추, 무) 이상 해당품목을 수매하고 시장 수급불안 시 자금지원액의 20% 물량을 시장에 출하하는 조건으로 지원된다.aT 김기붕 계약재배부장은 “이번에 지원되는 계약재배자금은 일정량의 출하의무를 부여하고 있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주요 채소류 수급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사업지원신청서는 aT 홈페이지(www.at.or.kr) aT사업 고객지원 자금지원(사업자별 지원안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신청접수는 사업장 소재지 aT 각 관할지역본부에서 진행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개발한 국산 장미 품종을 6월 1일∼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장미 축제의 장미정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 많이 보는 꺾은 꽃(절화) 형태가 아닌 실제 정원에 심은 상태로 볼 수 있기에 소비자는 우리 장미의 색이나 모양 등 여러 특성을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장미정원에는 약 500주 정도의 우리 장미가 있으며, 검은무늬병에도 강하고 겨울철 정원에서 잘 자라는 ‘오렌지데이’ 등 9품종을 볼 수 있다.또한 이 자리에서는 정원용 장미뿐만 아니라, 절화용 장미 및 국화, 거베라 등 30여 품종도 별도 전시부스를 만들어 화병에 꽂은 상태로 전시할 계획이다. 올림픽공원은 서울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이기에 이번 축제는 국민에게 국산 장미 품종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정부 3.0의 하나로 2014년 한국체육산업개발(올림픽공원)과 업무협력을 체결해 올림픽공원 내에 국산 장미 테마정원을 조성했다. 두 기관은 원예특작과학원의 장미 품종육성 기반 기술과 한국체육산업개발의 정원용 장미 관리 기술을 결합해 국산 장미 품종의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농촌
이정삼 과장은“6차 산업은 농산물을 기반으로 창출된 부가가치가 농업·농촌으로 내부화됨으로써 농촌지역의 산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농가 소득을 더 올리는 것뿐 아니라 지역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생산·가공·유통·관광 등에 종사하는 경영체들이 연계된‘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 구축’을 농정의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인 농업생산과 제조·가공·유통·관광 등 2·3차 산업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 젊은이들은 팜핑, 팜파티처럼 새로운 아이디어를 6차 산업으로 창업하여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고, 중·소농, 고령농 등도 다양한 형태의 6차 산업에 참여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있다. 이정삼 과장은“도별로 설치된 9개소 6차산업 지원센터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의 협업을 통해 창업코칭, 시제품생산, 자금, 기술, 판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6차산업 창업은 1,200여개소이며 인증사업자 평균 매출액은 약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영체별 맞춤형 지원과 다양한 우수사례 확산으로 6차산업에 대한 농업인 인지도는 97%에 이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