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꼭 먹어야 할 농산물이 무엇일까? 생각 해 보니 고추와 쌀이었죠. 주식은 쌀 대신 빵이나 국수 등 다른 것으로 먹지만 모든 음식에 감칠맛을 내는 고춧가루는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친환경 고추농사를 시작했는데 벌써 17년이 되어갑니다.”김포시농업기술센터 채소연합회 송태인 회장은 25년 동안 이끌어온 6000㎡ 규모의 복숭아 과원을 접고 시설원예농업을 선택했다. 친환경 고추재배부터 가공상품화(1kg 고춧가루)까지 사이다처럼 시원한 송태인 회장의 친환경 고추농사 이야기를 취재했다.친환경 고추농사, 1주당 1만원 행복농사송태인 회장은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발효계분과 쌀겨를 이용한다. 정식 20일 전 330㎡(100평)당 20kg 계분 5포와 쌀겨 80kg 5포 등을 로터리 친다. 그리고 두둑 가운데 골을 만들고 멀칭 후 점적호스를 설치한다. 이때 물 막힘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고추 작물에 제대로 물이 갈 수 있도록 점적호스 구멍은 반드시 위쪽을 향하게 설치한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1월 20일 파종하면 4월 20일쯤 330㎡당 300주 정식한다. Y자에 가까운 ×모양지주를 설치하는데, 고추 과가 다량 열리게 되면 지주대가 쏠
더 이상 GAP인증에 대해 논하지 말라! 국민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춘 품질인증이다. 이제 GAP인증 농산물은 새롭게 싹트는 맛의 향연, 건강 농산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산딸기·방울토마토의 모범농가 김철곤 대표는 연중 GAP 토마토를 생산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도가 높다. 자금 회전 빠른 방울토마토의 매력명품 대추토마토를 생산하는 김철곤 대표는 26년째 토마토를 생산하면서 12년째 딸기도 생산하고 있다. 토마토 재배는 딸기보다 수확량이 좋아 소득이 높고, 자금 회전도 빠르다. 노동력 투입도 딸기보다 낮은 편이라고 말했다. 김철곤 대표는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자재를 활용하여 토마토와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연중 완숙 토마토만 재배할 경우 수확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방울토마토와 번갈아 가면서 재배하고 있다고 밝혔다.팜앤마켓매거진 6월호 자세히 게재
농관원은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2006년도부터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의 생산․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요인 등의 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2014년부터 ‘위해요소관리계획서’를 도입하여 더욱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노력하고 있다. 사무소별로 컨설팅팀을 구성하여 위해요소관리계획서 작성 등을 지도하고 있다.“GAP는 깨끗한 환경과 위생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입니다. GAP농산물로 인한 직접적인 소득 향상에 대한 통계 데이터는 없지만 단계별 위해요소 관리를 통해 농약 잔류허용기준 초과 등 비상품의 출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반품 비율을 줄일 수 있고, 농약 등 영농자재의 사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전체적으로 농업 경영비 절감을 가져올 수 있을 것입니다.”김정빈 지원장은 “GAP 인증이농업인의 소득으로 이어질 것이며,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한 농산물 소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팜앤마켓매거진 6월호 자세히 게재
먹을수록 그 이상의 건강이 좋아지는 블루베리는 새콤달콤한 당분과 은은한 향기가 일품이다. 특히 블루베리 별명이 ‘천연 눈 보호제’라고 불릴 만큼 비타민 A, 루테인, 안토시아닌 등이 풍부하다. 고서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인기 있는 블루베리의 생산자는 김성곤 대표이다. 귀농 후 블루베리 무농약인증과, GAP인증 농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김성곤 대표. 자신만의 노하우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있고 행복한 GAP 블루베리 농사이야기를 들어보았다.귀농 그리고 블루베리 농사“블루베리의 특성을 알고 재배하면 성공 농사를 이룰 수 있지만, ‘일반 과수농사처럼 재배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재배한다면 100% 실패합니다.”김성곤 대표는 6년전 귀농하여 2900㎡(900평) 규모로 북부종 블루베리 재배를 시작했다. 주변에 블루베리 재배 농가들이 없어 인터넷을 통해 재배기술을 끊임없이 공부했고, 미국 자료를 보면 기가 막히게 잘 자라는 블루베리 농장이 부러웠다고 한다.팜앤마켓매거진 6월호에 자세히 게재
밀양은 깨끗한 물과 비옥한 농토 등 천혜의 농업환경 속에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도시이다. 지역별 1품목이상 특산품을 생산하며 깻잎과 감자, 딸기 등 전국에서 1·2·3위 차지할 정도 밀양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밀양시농업기술센터는 박진근 소장을 중심으로 명품 밀양농업·농산물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올해 전문인력육성 강화,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 첨단원예기술보급 창조농업 육성, 농촌지도기반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밀양은 기후조건 등 농업환경이 좋은 지역이다 보니 품목이 다양합니다. 이제는 농산물 생산량이 아니라 품질과 선별로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밀양 지역은 재배와 유통은 발달 되어 있는데도 선별에는 신경 쓰지 않는 편입니다. 농산물 품질은 좋은데 일손이 부족하고 바쁘다 보니 그냥 출하하는 경우가 있죠. 사실 선별에 따라 농산물 가격 차이가 좌우되기 때문에 선별 작업을 중요합니다.” 박진근 소장은 “품질 향상과 선별 등 농업인 교육을 통해 밀양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팜앤마켓매거진 6월호 자세히 게재
김원봉 소장은 “드라이푸드 가공사업장이 활성화되어 생산자에게는 소득 창출, 소비자에게는 더 만족스런 농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로컬푸드 직매장 인근에 농산물을 이용한 드라이푸드 가공 상품을 생산하는 ‘지역농업특성화 드라이푸드 가공사업장’을 건립했다. 5월 12일 준공식에는 김생기 시장과 정읍원예농협 손사선 조합장, 로컬푸드 회원, 소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6차 산업화 모델을 구축해 나가는 드라이푸드 가공사업장의 발전을 축하했다. 김생기 시장은 축사를 통해 “드라이푸드는 신선․간편․소량식 식품소비 추세와 잘 맞고, 농업인이 보다 쉽게 접근해 볼 수 있는 가공방법으로 농가의 인기 높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규모 농식품업체 교육과 품질 향상 제품개발 사업 등을 추진해 계절 농산물의 가공 상품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팜앤마켓매거진 6월호 자세히 게재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1일 정읍시 제2청사에서 ‘씨 없는 컬러 수박 단지조성 시범사업’ 등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이날 평가회는 씨 없는 수박을 정읍을 대표하는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평가회에는 전북수박산학연협력단과 전북농업기술원 수박시험장을 비롯해 종묘사와 수출업체, 수박 재배 농업인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추진한 시범사업에 대한 주요 성과와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정읍의 씨 없는 수박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이날 전북대학교 송춘호 교수는 “정읍은 씨 없는 수박의 주산지로서, 씨 없는 컬러수박 생산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수박산학연협력단에서도 재배기술과 유통,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또 수출 체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9kg 이상의 수박 소비가 감소하고 있다.”며 “크기가 큰 씨 없는 수박은 일본으로 수출하거나 신선편이식품 등으로 가공하여 판매 할 것”을 제안했다. 수박시험장의 전형권 장장은 “그동안 씨 없는 수박 재배기술과 저온기 수박 품종 선발 등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고품질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6월 3일 제14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으로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를 선임·임명했다. 김창길 원장은 성균관대학교에서 농학사와 농업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일리노이대 농업경제학 석사,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에서 농업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원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면서 자원환경연구부장과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으며, 기획재정부 중기재정협의회 농림해양분과 위원장,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기후변화·식량안보 전문가로 활동했다. 또한, 국가온실가스통계 관리위원회 위원, 기상청 기후자문협의회 위원, 한국농식품정책학회 이사, 한국유기농업학회 상임이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농업환경정책위원회 의장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김 원장은 2007부터 2013년까지 OECD 농업환경정책위원회 부의장, 2014부터는 의장으로 활동했으며, 2016년 4월 의장으로 연임됐다. OECD 활동기간 중에는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반영한 농업환경지표 개발을 주도했으며, 기후 변화에 대응한 스마트 농업 정책개발 등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