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조상의 묘소관리에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장비, 인력 및 벌초 작업 중 안전사고 우려, 수목 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 등이 부족하여 묘소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인터넷 벌초도우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벌초와 묘소관리는 조상에 대한 정성과 감사를 담은 표현으로 봄 한식(한식)과 가을 추석(추석) 명절을 전후해서 이뤄지며 조상의 묘소를 돌보는 것은 후손의 도리이자 예의를 갖추는 것으로 우리의 아름다운 미풍양속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도시화와 핵가족화로 조상의 묘소관리에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벌초 시즌 야산의 뱀이나 진드기, 야생벌, 예초기 사용 미숙 등으로 안전사고의 발생 우려도 높아 벌초 작업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 산림조합은 이러한 조상의 묘소를 돌보는 미풍양속을 지키고 안전한 벌초작업과 잔디보수, 훼손지 복구, 나무심기를 비롯한 조경시설 등 종합적인 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해당 지역조합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이용하여 보다 더 편리하게 벌초를 비롯한 묘지관리 대행 서비스를 신청하고 작업 결과 또한 인터넷과 문자메시지(SMS)를 통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지난 8월 9일(화)에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채소류 수급안정을 위한 주산지 미니전망대회를 개최하였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제주지역 채소류 재배농가를 비롯하여 도 농업기술원, 지자체 공무원, 농협, 기술센터, aT 제주지사 직원 등 모두 160여 명이 참석하였다. 농업관측센터의 엽근(무, 감자, 양배추)채소와 양념(마늘, 양파)채소의 수급동향 및 전망에 대한 발표 후 제주도 농업기술원의 채소류 재배기술 관련 강의, 농식품부의 주요 채소류 수급안정제도 개편방안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함께 채소류 수급안정 제도에 대한 현장토론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송미령 농업관측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주산지 미니전망대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산지의 농업인과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계획의 일부로 농업관측센터에서는 주산지 시·군을 직접 방문하여 품목별 시장상황과 작황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KREI 농업상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날 강성근 제주도 농업기술원장은 제주지역 농업인을 위해 주산지 미니전망대회를 개최한 것에 감사하며 향후에도
염소고기의 소비유형은 10여 년 전 약용에서 육용으로 변화했고, 최근에는 육용 가운데서도 탕, 전골을 넘어 불고기로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 같은 소비유형 변화에 따라 육용으로서 염소고기의 영양적 특성과 맛을 소개했다. 예로부터 흑염소는 한의학적 효능이 뛰어나 노약자나 임신 수유부, 발육기 어린이의 허약 체질 개선에 애용해 왔다. 「본초강목」에는 염소고기를 ‘원양을 보하고 허약을 낫게 하며, 강장보약이 된다’며, ‘뇌를 차게 하고 피로를 물리치며 위장을 보하고 마음을 편하게 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염소고기에는 인체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미네랄군(칼슘, 인, 철)이 많이 함유된 반면, 지방함량(1% 내외)과 열량은 낮은 편이다. 기호도 측면에서 쇠고기와 비슷한 육질로 감칠맛이 있으며, 근육섬유가 연하고 지방함량이 낮아서 맛이 담백하고, 소화흡수가 잘 되는 특징이 있다. 영양소가 균형 있게 갖춰져 있고 맛이 좋은 식품으로 알려지며, 과거 각종 한약재와 함께 끓이는 중탕 방법 대신, 전골・수육・ 탕 등 조리가 다양해지고, 최근에는 불고기 위주로 소비가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염소고기 특유의 냄새를 없애고 고기 향과 다즙성, 맛과 기호성을 높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올해 보급을 시작한 당도 높고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고구마 ‘풍원미’를 본격 출하한다고 밝혔다. 쪄낸 ‘풍원미’의 유리당 총 함량은 31.6g로 대비 품종인 ‘율미’에 비해 21% 높고, 베타카로틴 함량은 100g당 9.1mg으로 많다. 육색은 담주황색이며, 육질은 밤고구마와 물고구마의 중간정도로 식감이 좋다.고구마 수량은 10a당 2.4톤 정도로 많고, 덩굴쪼김병과 뿌리혹선충에 강해 농가 선호도가 높다. 또한 온도가 낮은 저온기에 심어도 생육이 좋고, 덩이뿌리 커짐이 다른 품종에 비해 빨라 8월 햇고구마 출하를 위한 조기재배용으로 알맞다. 농촌진흥청에서는 ‘풍원미’를 조기에 확대 보급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품종설명회를 실시했으며, 올해 논산・해남・영암・김제 등 주요 고구마 주산지를 중심으로 재배단지 500ha를 조성했다. 현재 영농법인체, 전문농가와 유통사업단을 중심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에 출하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대형마트나 온라인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이준설 박사는 “새 품종 ‘풍원미’는 기능성분인 베타카로틴 함량이 많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여름딸기 새 품종 ‘무하’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11일 전북 무주군 재배농가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여름딸기 재배농가, 유통업체, 연구소, 지도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무하’ 품종의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수출 가능성도 함께 평가했다.이밖에도 현재 육성중인 여름딸기 품종 후보들의 과실 특성을 평가하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촌진흥청에서는 2002년부터 여름딸기를 연구해 수입 품종보다 수량이 많고 당도가 높은 ‘고하(2007년)’, ‘열하(2013년)’, ‘장하(2014년), ‘무하(2015년)’ 등 4품종을 육성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하’는 기존 품종들만큼 수량이 많고 당도가 높으면서, 경도(단단한 정도)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무하’의 수확량은 10a당 약 2.4톤으로 많은 편이며, 경도가 31.9g/mm2으로 기존 국산품종 ‘고하’(25.6g/mm2)보다 높아 수출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과실 크기는 중소형(평균 11g), 모양은 원추형으로 케이크 장식용에 알맞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구본철 소장은 “국산 여름딸기 ‘무하’는 세계적으로 딸기 생산량이 적은 5월∼11월에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데다,
농촌진흥청은 8월 17일 제26대 정황근 신임 청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충청남도 천안이 고향인 정황근 신임 청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제20회 기술고시에 합격해 1984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인력과장, 혁신인사기획관, 대변인, 청와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농축산식품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정황근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농업을 미래성장 산업화, 수출산업화, 6차산업화 등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과 보급에 힘을 쏟아야 한다”라고 강조하며,또한 국민의 요구를 귀담아 듣고, 농업인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농촌진흥청으로 변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은 8월 17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2016년 농협 인재육성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올해 선발된 농촌 인재육성장학생 20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농협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농업인 자녀 중 국내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인재육성장학생을 선발하여 매 학기 최대 300만원의 장학금을 졸업할 때까지 지급함으로써 교육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농협재단은 8월 26일(금) 기존 선발자 포함(2,3,4학년) 총 600여 명에게 2016년도 2학기 장학금 15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협재단은 올해 상반기에도 600여 명에게 1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지금까지 1만 5천 명에게 339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농협재단 김병원 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에게“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도시와 농업을 연결하고, 소중한 가치를 지닌 농촌에 힘을 실어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여식 다음날인 8월 18일에는 신입생을 포함한 재단장학생 200여 명이 경기도 인근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최대 식품 박람회 ‘2016 대한민국 식품대전’ 참관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8회를 맞은 2016 대한민국 식품대전은 ‘식품산업, 대한민국을 넓히다’를 주제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수출과 일자리 현황, 정책을 한 눈에 살펴보고, 앞으로 식품산업이 변해갈 미래를 그릴 예정이다. 핵심 전시 콘텐츠로는 IT와 접목한 식품산업이 불러올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보여주는 홀로그램,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된 냉장고와 식탁으로 구성한 스마트키친 등이 있다. 또한 고령화 인구를 위한 실버푸드와 식용 곤충, 한끼 식사와 같은 미래 식량·식품 전시를 통해 식품산업의 내일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 같은 전시 외에 다채로운 부대행사 또한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을 비롯한 공식행사와 농식품코디네이터 강좌, 토크콘서트, 요리 인문학 강좌 등 대한민국 식품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줄 문화행사가 열린다. 또한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바이어 상담회(9.1~4)’, 식품산업 고용 창출을 위한 ‘일자리페어(9.1)’, 해외 수출 활성화 전략을 살펴볼 ‘컨퍼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