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시장개방화로 우리 먹거리 시장이 갈수록 세계화되면서 농산물과의 경쟁은 격렬해지고, 소비자의 기호는 다양화되고 까다로워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 순간 쏟아지는 농산물 속에 친환경농산물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는 연꽃마을영농조합법인 김동우 대표. 소비자가 원하는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에 과감하게 투자하며, 농가 스스로 끊임없이 연구·상품 개발하여 연꽃마을 농산물 제품 마니아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선발주자라는 위험 부담도 있을 텐데 친환경 무농약 재배부터 예냉·소포장 가공품을 생산하며 농산물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에 희망을 품고 아이템 상품에 희망을 믿고 과단성 있게 추진하여 농산물의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김동우 대표를 취재했다. 연근 무농약인증 1호 농가의 자존심 귀농 후 연근 농사를 처음 시작했을 때 의식적으로 친환경농업을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생협 등으로 출하하면서 친환경농업에 빠졌다. 김 대표의 연근 가격은 타 농가의 가격 기준이 될 정도로 연근 시장에서 이름 있는 농산물이 됐고 연근 무농약인증 1호 농가가 됐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친환경농업의 원칙을 지켜나가며 우엉, 마, 감자, 양파, 마
한국과수농협연합회에서는 『2016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맞이하여 과일산업의 발전을 기원하고, 우리 과일산업의 미래를 밝게 표현하며, 국산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행사 슬로건을 공모한다. 공모 슬로건 내용은과일산업 발전 비전 제시 및 국산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내용, 과일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내용,과일산업ㆍ농촌의 다원적 기능 및 가치를 부각하는 내용,기타 과일산업의 날을 빛낼 수 있는 내용,과일산업대전의 행사 이미지를 친근하게 표현할 수 있는 내용 등이다. 응모 대상은우리과일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거주자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슬로건 규격은10∼20자 글자 내외이다. 제출처 및 제출 방법은문서(슬로건 공모 신청서)에 의거 이메일 제출이며 기타 문의 사항은 2016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운영 사무국 02-512-4968,이메일은 dkeifjs36@naver.com이다.응모기간은2016. 9. 5(월) ~ 9. 20(화)까지이다.
정읍시가 가을 무∙배추에 대해 농산물 최저가격제 보장으로 농가소득 안정에 나선다. 시는 ‘2016년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과 관련, 오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해당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 시에 따르면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품목별 농산물의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그 차액의 일부(9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대상품목은 가을무와 가을배추 2개 품목이다. 지원대상은 정읍시 내에 주소를 두고 관할 구역 내 농지 소재지에서 직접 농산물을 생산해 농협 등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을 통해 계통 출하하는 농업인으로, 지원범위는 1천㎡~1만㎡이다. 사업신청은 신청서와 함께 농협 등과 체결한 출하 계약서 사본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장가격(판매가)은 품목별 평균 생산단수 및 당해 연도 주 출하기 기간별 가격정보 활용을 통해 적용하며, 기준가격은 농촌진흥청의 생산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유통비 등 정부 공인통계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산물 하락에 대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토록 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업생산 기반을 구축함은 물론 농가 소득
밀려오는 수입농산물에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포도농사를 28년째 이어 나가는 김종천 대표는 “GAP농업을 실천하니까 주변 환경이 너무 좋아! 깨끗한 농업환경에서 내 자식이 먹는 포도를 생산한다는 마음으로 맛있고 안전한 포도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천 대표의 포도밭에 들어선 순간 상큼하고 달콤한 포도향기는 코끝을 자극했다.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 포도는 농부의 정성으로 수확하고 있었다. “올해 농사는 어땠나요?” 기자의 물음에 김 대표는 “서민들이 즐겨먹는 포도 농사가 잘 되어 누구나 맛있게 즐겨먹는 과일이 됐으면 합니다. 올해는 너무 덥다 못해 뜨거워서 상품성 향상에 배 이상 노력하여 대형마트 등으로 출하합니다.”라고 말했다. 김 대표의 포도나무 수령은 28년생이고, 재배면적도 3305㎡ 규모에서 1만 3223㎡ 규모이다. 김 대표가 포도 농사를 시작한 80년대는 포도 보급률이 낮아 가격이 괜찮았고, 재배 온도도 적합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포도는 야간 온도가 25℃ 이상 되면 어려움이 있는데 요즘 30℃이상 되니 농사짓는다는 것이 정말 어려워요.” 소비자가 원하는 포도 한송이 무게는? 김종천 대표는 캠벨얼리와 머루포도인
한국공정육묘연구회는 농사의 ‘경쟁력’은 ‘공정육묘’부터 시작되며 ‘차별화’된 공정육묘산업으로 발전시켰다. 한국공정육묘연구회 제3대 회장이었던 배종향 교수는 국내 육묘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마련과 공정묘의 규격 표준화를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따라서 <팜&마켓매거진>에서는 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공정묘의 규격 표준화는 경쟁우위를 확보하거나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차별화를 가져다준다고 판단, 배종향 교수로부터 지속적인 공정육묘 산업 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치유책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국내 육묘 산업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그 시장 규모가 2013년 2,420억원 규모로 급속한 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 하지만 양적으로 크게 성장한 것에 비해 육묘 생산 및 품질에 대한 신뢰 프로세스와 생산 및 유통에 대한 법률 근거가 아직까지 미비한 실정입니다.” 배종향 교수는 “정부에서는 육묘의 전문화, 정밀화로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종자분야 신산업 창출을 위해 『육묘산업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체계적인 육묘관리시스템 구축, 우량묘 생산기반 조성, 그리고 우량묘 유통 및 소비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 중심에는 ‘종자업 등
농업을 어떻게 경영하느냐에 따라 성과는 극명하게 차이가 난다. 경영능력에 의해 경쟁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장풍환 소장은 작지만 강한 농업 실현을 위해 지역특화작목 연구와 기후변화 대응시험연구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고, 농가 소득을 창출하는데 기여해 왔다.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농업, 경쟁력 있는 담양농업을 구축했던 것이다. 지난해도 전남농업기술원 2015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 평가회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할 만큼 장풍환 소장의 리더십은 타 기관의 모델이 되고 있다. 부자농촌 만들기 “어떤 조직이든 간에 변화와 혁신이 좋은 결과가 나오듯이 농업도 이제는 생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농산물, 감동을 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해야 합니다. 농가 스스로도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려고 끊임없이 학습하고 교육 받는 모습을 볼 때면 담양농업인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장풍환 소장은 “농업인의 역할이 안전하고 맛있는 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판매까지 해야 하는 위치가 됐다. 농사짓기도 바쁜데 장사까지 하려니 두렵고, 수용하지 않으면 뒤떨어져 보일 수 있지만, 도전정신과 열정을
우리 농업의 새로운 경쟁력은 소비트렌드를 캐치하여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산물 시장을 확보하는 것이다. 밀려오는 수입농산물에 두려워하지 않고 고흥농업의 특색을 살려 아열대작물의 메카를 만들어 나가는 고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 지용주). 농가 소득 작목과 소비자들의 건강을 챙기는 농산물 생산에 전력투구하는 농업기술센터의 열정이 주목받고 있다. 지용주 소장은 “연구와 기술지도도 중요하지만 농업인의 경영마인드, 직원들의 역량강화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나가면서 소비자를 감동시키는 농산품, 볼거리를 제공하는 농업·농촌을 만들고 싶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먹거리가 중요한 시대, 농업기술센터의 역할과 의미 국민의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이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해서 공급할 수 있는 농업인들의 기술력은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 또한 현재의 농업은 단순한 농산물 생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가공․유통․관광까지 포함한 6차 산업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추세이다. 지용주 소장은 “과거 생산량 증대 위주의 농산물 생산정책이 이제는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정책으로 바
아로니아를 무농약 친환경 재배하는 14명의 농가들이 모여 ‘농업법인 흙을 사랑하는 사람들 aroniaday.co.kr’을 조직했다. 국내외 아로니아 상품과의 경쟁력에서 살아남으려면 고객을 감동시키는 무엇인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 알기에 단순한 먹거리 개념에서 벗어나 정직함을 담은 농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배인기 대표이사는 “아로니아 생과 판매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아로니아를 다양하게 가공·상품화하여 ‘아로니아데이’ 상품명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을 챙겨주는 아로니아를 언제, 어디서든지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도록 상품을 다양화했다”고 말했다. 소비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아로니아를 상품화하는 배인기 대표이사의 농사이야기를 취재했다. 건강 챙겨주는 아로니아 무작정 농사나 짓자는 생각은 실패 확률이 높지만 준비된 농사는 성공률이 높다. 배인기 대표이사는 귀농하기 전부터 약용작물에 가까운 품목을 찾았다. 그러다가 유럽의 왕이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먹었다던 킹스베리라는 별명의 아로니아를 알게 됐다. 안토시아닌이 포도의 80배, 복분자의 20배, 블루베리의 5배, 크랜베리의 10배가 함유되어 베리 중에 최고라는 사실에 ‘바로 이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