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아침, 하네뜨치즈 공방을 찾아가는 길은 마치 동화책 같다. 맑고 고운 햇살은 벌써 하네뜨치즈 공방 마당의 꽃과 나무들과 함께했고, 이른 아침 장미향 대표는 치즈를 만들었다. 위안과 휴식을 주는 카페에 앉아 하네뜨치즈 공방의 설립 배경을 읽는 동안 장 대표는 맛있는 치즈 맛을 선보였다. WOW~ 정말 맛과 향이 좋았다. 체험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겠지만, 후각과 미각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기에는 충분했다.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
풍작을 이뤘지만 쌀값이 떨어져 농심은 울고 있다. 쌀 농가들은 일하는 재미가 없다며 누렇게 익은 벼들을 보며 낙망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쌀연구회 김영태 회장은 서산농고를 다녔을 때 농업은 생명산업이었고 국가 기반산업이었다. 희망과 비전을 보고 농업을 선택했고 모내기 시기가 오면 전교생들이 함께 모를 심고 벼를 수확하면서 농업의 소중함을 배웠다고 회고했다. 그리고 35년째 벼농사를 짓고 있다. 9917㎡(3000) 시작한 벼농사는 현재 13만 2000㎡(4만평)로 늘었다. 또 농업기계화로 내 농사뿐 아니라 타 농가들의 모내기와 수확도 함께 하고 있다. 농업하면 쌀농사라는 인식도 송두리째 바뀌었고 쌀값은 매년 요동쳤다. 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
“육묘 가격 이대로 괜찮은가?” (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회장 최영근)는 10월 19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연합회원 및 종자회사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3차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영근 회장의 주제로 안병주 경기지회장, 조정근 충청지회장, 장영철 호남지회장과 함께 회원들은 ‘육묘가격 이대로 괜찮은가’에 대해 토의했다. 이날 다양한 의견 가운데 타 지역으로 모종을 판매할 때 저가로 공급하는 것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일부 내용을 정리했다. 전국적으로 297개소 육묘장이 존재하는데 매출액은 2400억 규모이다. 정확하게 조사된 육묘장 규모는 알 수 없지만, 모종 생산량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 인건비는 매년 7~8% 증가하고 직원 복지비용에 들어가는 지출액도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자재비도 상승하는 상황이다. ● 어느 육묘장에서는 모종 가격이 얼마인데 여기 육묘장은 더 비싸냐는 농민들의 말만 믿게 되면 이용당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A 육묘장에서 출하시 모종의 품질 낮아 50원 싸게 출하했는데 타 육묘장과 통화하다 보면 정상 모종가를 받는 것처럼 오해하여 듣게 되는 경우도 있다. ● 성수기이다 보니 육묘장 자리가
안전한 양파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레시피와 노하우를 내세우며 매년 소비자와 생산자와의 신뢰를 구축하는 (사)한국양파산업연합회(회장 전영남)는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양파산업을 중추적으로 이끌어왔다. 전영남 회장은 정부 의존보다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생동감 있고 지속 가능한 양파산업으로 돌파구를 찾으며 더욱 입체적이며 복합적인 효능을 선사하기 위해 양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해 왔다.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 게재
변화하는 농업환경을 수용하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하려는 자세는 경쟁력을 높일 수 없다. 경쟁력 있는 ‘이천인삼만들기’를 위해 수동적 자세보다는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를 치열하게 고민하며 윤여홍 조합장은 전력투구했다. 조합원들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역량 강화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인삼을 생산하며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고 이천인삼 소비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도 제2회 이천인삼축제를 통해 이천인삼의 전통성과 우수성을 홍보하며 소비자에게 건강과 행복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
아산원예농협(조합장 구본권)은 거점산지유통센터, 로컬푸드직매장, 학교급식지원센터, 하나로마트 등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타 농협의 모델이 되고 있다. 전국 농협 가운데 지역농협에서 경제사업장을 모범적으로 운영한다는 것은 대단한 성과이며, 우리 농업의 무한 가능성을 열어가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합원에게는 소득증대,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하고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찬사 받고 있다. 구본권 조합장은 “글로벌 시대에 우리 농업의 시야를 넓혀 이제는 농업인만을 위한 농업이 아니라 국민농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전략과 목표를 세워 진격한다면 어떤 산업보다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 게재>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2016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행사가11.18(금)~11.20(일)까지3일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10A홀 전시장에서 개최 예정이다 올해로6회째 개최되는 본 행사는국내최고의국산과일(일반,산림,열대과일,과일가공제품 등)전시‧판매,수출, ICT농기자재6차산업,요리경연・체험,도전Fruit Star K!등국내 유일의 과수산업 종합대전이다.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과일 사진・이야기 공모전』은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과일산업의 발전을 염원하고자 국산 과일의 우수성,재미와 감동이 담긴 사진・이야기를 공모하여 전 국민의 관심 및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6일 전남 나주시 과수 재배단지를 방문해 농업인을 격려하면서 제18호 태풍 ‘차바’ 로 인한 농가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정 청장은 나주시 동강면 추황배를 재배하는 농가를 둘러보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 현황과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왕곡면 플럼코트를 재배하는 농가로 이동해 농업인과 태풍 피해 현황 등에 대해 듣고, 사후관리 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정황근 청장은 “내습한 태풍 ‘차바’로 인해 영농현장에 피해가 발생해 농업인의 고충이 크다”라며, “전문가의 피해 현장 기술지원으로 빠른 복구와 함께 추가 피해가 없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