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재래돼지와 개량종을 조합해 만든 흑돼지 ‘난축맛돈’의 육제품을 직접 맛보고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4일 난지축산연구소(제주시 오등동)에서 ‘난축맛돈 등심 부위를 활용한 돈가스 기호도 평가회’를 연다. 이 자리에는 농가와 대학, 산업체, 축산관련 유관기관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여하며, ‘난축맛돈 돈가스’와 ‘일반 돈가스’에 대해 향미, 연도, 다즙성 등 각 항목에 대해 사전 정보 없이(블라인드 테스트) 비교 평가할 계획이다참고자료. 또한, 개발자인 조인철 박사가 ‘난축맛돈 개발 과정과 품종의 특성’에 대해, 난축맛돈 돈가스 시제품 제조업체인 ㈜다인제주(대표 윤재학)에서 돈가스 제조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난축맛돈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살아있는 돼지 자체(생축)를 특허 등록한 품종이다. 난축맛돈은 고기 색이 붉고 결지방(마블링)이 잘 생겨 맛과 육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등심 부위는 색이 붉으면서 근내지방이 우수해 돈가스로 만들면 맛이 뛰어나 기존 제품과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소비자 기호도 평가 결과를 분석해 돈가스 전문생산업체와 함께 내년 하반기부터 고급(프리미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이하 ‘공사’)는 김장 성수기를 앞두고 시점별로 소비자의 합리적인 가계 지출에 도움을 주고자 2차 김장 비용 조사를 실시했다. 2차 조사는 11월 14일에서 15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락몰 등 총 61곳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이 직접 방문해 13개 김장 성수품 구매 비용을 조사했다. 2차 조사 결과, 전통시장은 24만7,310원, 대형마트는 26만1,080원으로 1차 조사에 이어 전통시장이 약 5.6%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비용 차이는 1차 조사(10.3%)에 비해 4.7%p 감소했는데, 이는 대형마트 할인 행사 영향으로 1차 조사 때에 비해 대형마트의 배추와 무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대파와 쪽파, 미나리, 새우젓, 소금의 가격이 10%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고, 대형마트는 전통시장에 비해 배추와 무 가격이 8% 이상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가락몰을 이용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은 23만340원으로, 대형마트에 비해 건고추와 깐마늘, 대파, 쪽파, 생강, 새우추
11월 중순(11~21일) 신선배추 도매가격은 이른 한파에 따른 출하여건 악화와 주산지인 해남 지역 출하 지연, 단수 감소 등으로 출하량이 감소하였고, 김장 수요가 증가하면서 11월 상순(1~10일)보다 상승세를 보였다. 금주(21~26일) 신선배추 가격은 최대 주산지인 해남의 저온에 따른 결구 지연과 작황 부진으로 출하량 감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김장 성수기에 따른 수요 증가로 전주(9,102원)와 비슷한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10월 24~28일 기준 소비자 조사결과(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 올해 절임배추 소비의향이 51.4%로 신선배추(48.6%)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대형유통업체 등의 절임배추 판매가격은 작년(21,000원/10kg, 5포기)보다 낮은 2만원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소비자와 예약했던 김장철 할인 가격이 있어, 그 시세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는 금주부터 주요 소비지인 대형유통업체, 중형마트, 전통시장 등에 신선배추 4,500톤을 최근 도매가격(3,000원 내외/포기)보다 낮은 2,000원 내외로 공급할 계획이이서, 금년 가구당(4인 기준) 김장배추 소비량(22.7포기)을 감안할 경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11월 18일 서울 LW컨벤션 크리스탈홀에서 ‘쌀 수급불균형, 어떻게 해소할까?’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쌀 수급불균형 문제는 현재 농정의 가장 큰 이슈이며 해결되어야 하는 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쌀 관련 전문가뿐만 아니라 비농업계 인사들도 함께 모인만큼 다양한 해결방안이 도출되어 쌀 산업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쌀 수급불균형 문제를 보다 심도 있게 다루기 위해 생산과 소비측면을 분리하여 주제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으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림축산식품부, 언론, 생산자 및 소비자단체, 관련업계 등에서 50명이 참석했다. 제 1세션에서 김태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곡물실장은 ‘쌀 생산감축을 위한 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쌀 수급은 2000년 이후 구조적 공급과잉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쌀 초과공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쌀 생산유발정책에 대한 재검토와 중앙과 지방정부간의 정책공조, 그리고 한시적인 생산조정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종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일본의
(사)한국화훼협회(대표자 :임영호)는 대학생들로 구성된건국대학교, 홍익대학교, 차의과대학교의CUZI'M모임을 통하여 수능일인 11월 17일 16:00 부터 서울 10개 고등학교에서 수능시험을 보고 나오는 수험생들에게 아름다운 장미꽃을 나누어 주면서 합격을 기원하는 행사를 추진했다. (사)한국화훼협회는대학수학능력평가를 갓 치른 고3 수험생들에게 우리 꽃인 아름다운 장미를 선물함으로써 수험생활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격려와 수고함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팜한농의 기능성 배추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뜨겁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고 맛이 좋은 '베타후레쉬'가쌈용배추로 2014년 첫 출시된 이후, 농가는 물론, 일반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점점 더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워낙맛이 좋다보니일반적인 김장배추보다 통이 작지만 ‘베타후레쉬’로 김장을 담그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김장베타’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김장용 베타후레쉬’이다. 쌈용배추로 개발한‘베타후레쉬’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크기가일반배추와 비슷하고 재배안정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신품종 ‘김장베타’는 고소하고 단맛이 강해 김장을 담그면 배추 자체의 특성이 김치에 그대로 배어나와 더욱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이마트는쌈용‘베타후레쉬’ 배추의인기를 일찌감치 확인하고, 올해 '김장베타'의 판매에도 매우 적극적이다. 11월 9일 팜한농과이마트는 공동으로 김장베타품평회를 진행하고, 17일부터 이마트전매장에서'김장베타'의 판매를 시작한다. 이마트채소 바이어에 의하면 "올해 이마트 김장맞이 행사에서는 이번에 처음 판매하는 김장베타가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며“기능성 김장배추를 통해 새로운 김장 문화를 만들어 나갈
대한약전에 큰꽃삽주는 백출(白朮; 학명 : Atractylodesmacrocephala Koidzumi)의 뿌리줄기로서 그대로 또는 주피를 제거한 것을 말하며, 삽주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키가 50㎝ 가량 자란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만주·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땅속줄기는 불규칙하게 구부러진 덩어리로 회갈색 또는 갈색을 띤다. 약효성분으로는아트락틸롤(atractylol)·아트락틸론(atractylonen)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동물실험에서는 소화효소의 분비촉진과 지속적인 이뇨효과 및 진정작용을 나타내었다. 약성은 온화하고 맛은 약간 쓰며 달다. 효능은 건위·소화 작용이 있어서 만성소화불량·장염·설사 등과 식욕증진에도 탁월하다. 특히 병후에 식욕이 없고 전신이 쇠약하며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유효하다. 만성관절류머티즘에는 위령선(威靈仙)·방기(防己) 등을 배합하여 많이 활용되고 있다. 또 이뇨작용도 있어서 신장염으로 부종이 있는 데나 임신부의 부종에도 많이 쓰인다. 미약하지만 혈당을 강하시키는 효과가 있고, 간장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효과도 있다. 어린잎은 식용으로 쓰이는데 봄철에 부드러운 순을 따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쌈을 싸서 먹을 수도
일반 딸기보다 두 배 크고, 맛과 과즙도 풍부한 ‘딸기의 제왕’이 탄생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9년 동안의 연구 끝에 촉성재배용 딸기 ‘킹스베리(크고 맛있는 왕딸기)’를 개발,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을 마쳤다. 킹스베리는 일본 딸기인 ‘아키히메’를 대체하기 위해 논산딸기시험장이 지난 2007년부터 연구하여 교배조합과 계통선발, 생산력 검정시험, 농가 적응성 검정시험 등을 거쳐 최종 개발에 성공했다. 충남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 김현숙 연구사는 “킹스베리는 과일이 매우 커 딸기 체험 재배 농가와 부드럽고 큰 딸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킹스베리에 대한 농가 시험재배를 진행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팜앤마켓매거진 11월에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