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경제지주는 1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쌀밥 맛집을 찾아「쌀밥이 맛있는 집」3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영춘 위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차관, 농협경제지주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우리 쌀로 지은 밥을 맛보며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올 연말까지 전국 농협지역본부와 지역농ㆍ축협을 통해 소비자단체가 추천한 고품질 브랜드 쌀로 밥을 지은「쌀밥이 맛있는 집」후보 식당을 찾아 정부와 함께 올해 하반기까지 200개소의「쌀밥이 맛있는 집」을 선정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영춘 위원장은“요즘 음식을 주제로 한 방송 프로그램과 요리사가 국민들께 많은 애정과 관심을 받고 있다”며,“그 애정과 관심이 우리 음식과 쌀밥으로도 이어져 국민 식생활 개선과 쌀 소비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쌀밥이 맛있는 집을 지속적으로 찾아내어‘밥 스토리’를 개발하고 홍보하여 국민들께 우리 쌀로 지은‘밥맛’을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농산물 수출은 지난 10년간의 빠른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의 불안정한 공급, WTO의 수출물류비 지원 철폐, 교민시장 위주의 해외소비자, 특정 국가에 대한 높은 수출의존도 등의 문제를 안고 있어 현재의 성장세 유지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농업 수출산업화를 위해 무엇보다 수출에 특화된 품목과 품종을 개발하여 내수용 품목과 구분한 수출용 품목 생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창길) 이상현 부연구위원 등은 최근 발간한 ‘선진 사례분석을 통한 농업의 수출산업화 방안연구’를 통해 해외 선진 사례를 분석해 시사점을 도출하고 우리나라 농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한 중장기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농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해 수출에 특화된 품목과 품종 개발 외에도, 특정품목을 중심으로 전국 단위 규모로 운영되는 품목별 수출마케팅보드를 육성하고, 민관협의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이고 적절한 정책사업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사례 분석 결과, 네덜란드는 지식과 혁신기반의 정책, 생산·연구·수출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품목보드, 농업협동조합의 국제화를 통해, 이스라엘은
(사)한국생활개선이천시연합회(회장 김영애)는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쌀소비촉진을 위한 우리쌀빵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만든 쌀찐빵 400인분을 이천 청소년 문화센터 등 도움이 필요한 단체에 나누어 주며 시민들에게 우리쌀의 우수성과 다양한 활용성을 홍보했다. 이는 우리쌀 재고량 증가와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쌀 재배면적은 1990년 이후 매년 1.8%가량 줄고 있으나 같은 기간 1인당 쌀 소비량은 2.5% 감소해 재배면적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이에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쌀을 주식으로 소비하는 것 외에 부식으로도 소비할 수 있도록 쌀 가공식품 및 발효식품 기술 교육에도 나서고 있다.
농업․농촌 현장의 세대교체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승계하는 2세대 농업인의 창업과 현장교육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비승계 창업농업인의 경우 초기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경험미숙에 따른 위험부담을 안고 있다.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천시(시장 조병돈)에서는 시설원예 농업을 시작하려는 만40세 미만청년을 대상으로 기초영농기술, 현장실습교육, 견학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교육이수자에게는 1인 1농장을 우선 임대하고 운영 및 경영 실습을 통해 창업농업인의 기반을 구축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청년행복농장’사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함께하는 행복도시, 이천행복나눔운동 등 시민행복을 시정목표로 하는 이천시‘청년행복농장’교육희망자는 4월 30일까지 이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농업기술센터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고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는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상담소에도 비치되어 있다. 모집인원은 제1기 20명으로 접수된 지원자가 정원을 초과 할 경우 심사기준에 의거한 서류전형과 면접을 실시해 교육생을 선발하며 선발된 교육생은 5월 10일 개별통보 할 계획이다.청년이 행복한 행복농장사업으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남상필)는 12일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쌀 적정생산을 위한「3저·3고 운동」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관내 벼 농업인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실천운동을 추진한다. 「3저·3고 운동」은 최근 쌀가격 폭락 등의 쌀산업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업인의 소득보장을 위해 농가 개인 또는 관련 농업인 단체들이 주도할 수 있는 민간자율 운동으로 3저는 재배면적 줄이기, 질소비료 줄이기, 생산비 줄이기이며 3고는 고품질 품종확대, 완전립비율 늘기기, 쌀소비 촉진 등이다. 쌀 적정생산 및 수급안정을 위한 고품질쌀 생산을 실천과제로 삼는 농업인 의식전환 운동이다. 아산시는 본 운동의 조기 확산 및 홍보 위해 관련 현수막 게시, 농업인단체 행사 및 농가교육 시 결의대회 등을 통해 농업인 의식변화 및 적극적인 참여을 유도하고, 이와 관련된 기술보급 시범사업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과 함께 하는 운동 추진을 위해 기술센터 직원부터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으며 앞으로 고품질 쌀 재배단지 조성 및 경영비를 줄이는 직파재배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에서는 효율적인 잡초관리방안 수립을 위해 지난 42년 동안 우리나라 논잡초 군락변동조사사업을 실시했다. ‘농사는 잡초와의 전쟁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논흙 1㎡(깊이 2㎝)에는 대략 10,000개∼20,000개의 잡초종자가 혼입돼 있어 일정한 조건만 주어진다면 잡초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한다. 논잡초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떤 잡초가 얼마나 많이 발생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농촌진흥청은 도 농업기술원, 대학교수 등 잡초전문가와 함께 1971년부터 2013년까지 10년 주기로 전국적인 논잡초 발생상황을 조사했다. 논잡초 군락변동조사사업 결과는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42년간 발생한 주요 잡초의 변동 상황은 방제 우선순위와 약제에 대한 수요를 예측할 수 있다. 지난 42년 동안 축적한 논잡초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군락변동과 잡초방제법에 따른 논잡초 변화를 확인했다[참고자료]. 손 제초 위주로 잡초방제를 하던 1970년대에는 마디꽃, 쇠털골, 물달개비와 같은 일년생잡초가 주를 이루고 있었으나, 1980년대에는 피 방제에 탁월한 제초제 도입으로 발생이 현저히 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봄배추 수급전망 결과, 겨울배추 저장물량이 전년에 비해 과다하고 봄배추의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4∼5월 공급과잉이 우려되어,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겨울배추 비축물량의 수출을 통해 추가 가격하락을 방지하기로 하였다. aT 김동열 수급이사는 “수급불안 우려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겨울배추 정부 비축물량 2,087톤을 수출을 통해 시장격리하고, 농업인들이 출하를 시작하는 봄배추의 적정가격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겨울배추 수출을 위한 공매는 희망수량에 의한 일반공개경쟁입찰로 사업자를 선정하며, 입찰진행은 aT가 운영하는 비축농산물전자입찰시스템(www.atbid.co.kr)을 통하여 진행한다. 사업자 입찰등록신청기간은 `17.4.12(수) 17:00까지이며 신청자격, 입찰일시 및 입찰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aT 홈페이지(www.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 창조농업지원센터(원장 이대엽)는 4월 7일 호남원예고등학교에서 원예과 학생 60여명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2017년도 제2차 농식품 아이디어 농담토크」를 개최했다. 농식품 아이디어 농담토크는 청년들의 농업·농촌 가치확산과 강한 농업을 만들고, 농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다. 창조농업지원센터 소개 및 농업의 비전을 주제로 창조농업지원센터 이기복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선배농업인의 창업 이야기 등의 순서대로 이날 행사는 진행됐다. 이대엽 원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농담토크를 통해 보다 많은 청년·학생들과 농업의 가치와 비전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